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윤 당선인의 대선 캠프에서 부동산 공약을 설계한 김경환 전 국토부 1차관과 함께 인수위 부동산 태스크포스(TF) 팀장인 심교언 건국대 교수가 거론된다.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이연승 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과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에 해수부 산하 현직 연구기관장 1명까지 막판 경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라인은...
이 원내대변인은 "국민통합은 몇몇 사람들의 기용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지난 대선에서 윤 후보 캠프에 여성계 출신 인사들은 있었지만 성별 갈라치기는 계속되었다. 행동이 뒤따라야만 진정한 국민통합"이라고전했다.
이어 "한 후보자가 총리직을 수행했던 15년 전과 달리 대한민국은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신냉전 국제질서...
한 총리 후보자는 윤 당선인 대선 캠프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윤 당선인이 한 총리 후보자를 선택한 이유에는 ‘경험’가 크게 작용했다. 윤 당선인은 한 총리 후보자에 대해 "정파와 무관하게 오로지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 받았다"며 "경제와 통상, 외교 분야에서 풍부한 경륜을 쌓았다"고 했다.
우선 한 전 총리는 자타공인 경제 전문가이다. 김대중...
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선거 캠프 인사를 사칭해 수억원을 가로챈 3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31일 광주 남부경찰서는 최근 30대 A씨를 사기 및 유사수신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1월부터 2달 동안 자신의 여자친구였던 B씨를 비롯해 그의 지인 등 5명에게 선거 자금 명목으로 총 3억4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자신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캠프에서 청년보좌역을 맡았던 박민영씨도 비슷한 의견을 냈다. 그는 29일 자신의 SNS에 “이 대표가 비판한 건 장애인이 아니라 전장연”이라며 “이 대표가 비판한건 ‘전장연 그 자체’가 아니라 불법 시위라는 전장연의 ‘행위’”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 대표가 전장연의 불법 시위를 비판했기 때문에 시민들이 불만을 표출한 게...
안 위원장의 대선 캠프에서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신용현 인수위 수석대변인은 "어느 쪽이 사실인지 (안 위원장이) 확인을 안 해주셨다"며 "본인 생각은 있으실 것"이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이 논란을 우려한 만큼 국무총리보단 인수위 업무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19대 대선 당시 문 대통령 캠프에서 공익제보지원위원장을 맡았던 신평 변호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숙 씨가 청와대 특수활동비를 사용하여 남편의 임기 내내 과도한 사치를 했다”라며 “브로치와 핸드백 같은 액세서리, 장신구 대금이 상상을 넘는다고 한다”고 썼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됐다.
김 씨는 “제가 아는 한 김 여사가 의전 때 착용했던 유일한...
2017년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에서 공익제보지원 위원장을 지낸 신평 변호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또 하나의 내로남불이 부상했다. 김정숙씨가 청와대 특수활동비를 사용해 남편의 임기 내내 과도한 사치를 했다고 한다”고 지적한 것. 신 변호사는 “형형색색의 옷값은 어쩌면 별것이 아닌 모양이다. 브로치나 핸드백 같은 액세서리 장신구 대금이 상상을...
지난해 대선 경선 때부터 이재명 경선 후보 캠프 수석대변인에 이어 선대위 수석대변인을 맡으며 홍보 경험을 쌓은 것도 발탁 배경으로 작용했다.
박 의원은 "힘들고 귀한 책무를 맡게 됐는데 우리 당에 꼭 필요한 혁신과 민생 관련 정책에 있어 민심을 잘 반영하고 시장의 요구를 잘 헤아려 균형감 있는 정책으로 오로지 국민과 민생을 위한 정책을 담당하겠다...
안규백(4선·서울 동대문갑), 김경협(3선·경기 부천원미갑), 박광온(3선·경기 수원정), 박홍근(3선·서울 중랑을), 이원욱(3선·경기 화성을)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사실상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 비서실장을 지낸 박홍근 의원과 이낙연 전 대표 체제에서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대선 경선 당시 이낙연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은 박광온 의원의 ‘2강’ 싸움이 될 것이란...
지금 문재인 정부도 ‘만사참통’(모든 것은 참여연대로 통한다)에서 시작해 끝까지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로 일관했다. 변변한 실력도 갖추지 못한 이들이 요직을 차고 앉아 어설픈 이념의 마구잡이 정책을 만들고 독단적으로 밀어붙인 결과가 민심이반과 정권교체다. 잘못된 인사가 정권의 실패를 가져온 망사(亡事)가 됐다.
새 정부가 반드시 되새기고...
박 의원은 이재명 전 대선 후보 경선 캠프 비서실장을 지낸 친이재명계다.
3선 의원으로 서울 중랑을을 지역구를 둔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누군가는 총칼을 맞더라도 이 험난한 고비를 앞장서서 넘어가야 한다. 제가 그 선두에 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부당한 정치보복은 기필코 저지하겠다”며 “예상되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상임고문을...
대학생인 장혜원 전 청년 보좌역은 선대본부에서 홍보·미디어 업무를 담당했다.
국민의당 측과의 인수위 '공동 운영'은 청년 인선에도 반영됐다.
김진수 전 외교부 사무관은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대선 후보 캠프에서 최진석 상임선대위원장 추천으로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외교·안보 전문가다.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캠프에서 일자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유웅환 전 SK 혁신그룹장 등 현 정부 인사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윤 당선인은 17일 경제2분과와 과학기술교육분과,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들을 발표했다. 지난 10일 대통령 당선 후 첫 인선으로 장제원 비서실장을 임명한 지 일주일 만이다.
김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한...
◆문재인 캠프 출신 ‘적장’ 유웅환
유웅환 전 SK혁신그룹장은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에서 일했던 ‘적장’ 출신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미국 실리콘밸리와 삼성, 현대차 등 국내 대기업까지 모두 경험한 반도체시스템 엔지니어 출신인 그는 2017년 문재인 후보 캠프에 영입돼 4차 산업혁명 관련 공약의 밑그림을 그렸다. 2001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실 조직을 슬림화하고 수석비서관 제도를 폐지하겠다고 선언한 순간 캠프 및 당 내부에서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이들은 자리가 줄어들까 걱정하기 시작한다.
인수위 초기 구성부터 당선인이 엄격한 잣대를 통해 측근들의 사리사욕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이다. 여당과 야당은 대선 투표에서 나타난 민심의 결과를 토대로 갈라치기보다 통합과...
두 의원 모두 이 전 후보 캠프에서 중책을 맡았던 만큼 이 전 후보의 뒤를 이어 경기지사에 도전하려는 것이다. 이번 대선에서 경기도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보다 이 전 후보에 더 많은 표를 던졌다.
국민의힘에선 상대당 대선후보의 정치적 고향인 만큼 마찬가지로 대선후보급 인사를 등판시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유력한 인사는 윤 당선인과 경선을 치렀던 유승민...
특히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호남에서 무소속이었던 이용호 의원 등 대선캠프 출신 인사도 상당수 포함됐다.
비경제분과 인수위원의 특색은 '전문성'이었다. 외교·안보 간사로 선임된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이명박 정부 당시 외교통상부 제2차관을 지낸 외교 전문가다. 한미동맹을 내세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으로선 미국과 네트워크가 탄탄한 김 교수가 큰...
대선캠프 정책위원이었던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금융 생태계 선순환을 위해선 부산에 산은과 같은 대형 정책금융기관 유치가 필요하다고 조언하면서 이 같은 공약이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은 지난 1월 15일 부산 선대위 출범식에서 “국회를 설득해 한국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겨 부ㆍ울ㆍ경 금융 공급의 허브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