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일 때 대검 형사부장을 지냈으며, 정부 출범 후 국정원의 조직·인사·예산을 총괄하는 기조실장으로 임명됐다.
김규현 국정원장은 외무고시 출신으로 외교부, 국방부, 청와대를 두루 거친 외교 안보 전문가다. 대선 전 윤석열 캠프에서 외교안보특보를 맡다가 올해 5월 현 정부 초대 국정원장으로 임명됐다.
이 시기가 민주당 대선 경선 시기와 겹치고 김 부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선캠프 총괄본부장이었던 점을 들어 이 대표 대선자금으로 이 돈이 쓰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19일 김 부원장을 긴급 체포하며 민주당사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이를 막아서며 7시간 넘게 대치하고 현장에서 철수했다.
검찰은 “법원이 적법하게...
'협박과 회유가 없었다'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언론 인터뷰에 대해서는 "이 대표와 민주당은 부정ㆍ불법 대선자금에 단 한 푼도 관여된 바 없다"며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선 캠프의 자금 조달책이 됐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최근 김해영 전 의원이 이 대표를 향해 '역사의 무대에서...
남 변호사 측 이모 씨가 중간 전달책 역할을 하면서 돈 전달 시기와 장소, 액수를 적어둔 메모 내역도 물증으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향후 김 부원장이 받은 용처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과정에서 이 대표의 대선 캠프에서 활동했던 또 다른 측근들의 관여 여부가 드러날 수도 있다.
그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일 때 성남시의원을 지냈고 경기지사일 땐 경기도 대변인을 맡았다. 지난해 7월 이 대표 대선 캠프가 출범하자 총괄부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대표는 전날 “대선 자금 운운하는데 불법 자금은 1원도 쓴 일이 없다”며 “김용 부원장은 오랫동안 믿고 함께했던 사람인데 저는 여전히 그의 결백함을 믿는다”고 말했다.
김 부원장은 경선 당시 이재명 대표 캠프에서 총괄부본부장으로서 대선 자금 조달과 조직 관리 등 업무를 담당했다.
검찰은 김 부원장이 지난해 2월 유 전 본부장에게 대선 자금 용도로 20억 원가량을 요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 전 본부장은 이 요구를 남 변호사에게 전달했고, 남 변호사가 여러 차례에 걸쳐 8억 원 가량의 현금을 준비해 정민용 변호사와 유 전...
김 부원장은 경선 당시 이 대표 캠프에서 총괄부본부장으로서 대선 자금 조달 및 조직 관리 등 업무를 담당했다. 검찰은 김 부원장을 상대로 이들로부터 뒷돈을 받은 경위, 이 대표와의 연관성을 집중 확인할 방침이다.
김 부원장은 체포 상태로 만 하루 넘게 강도 높은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 후 48시간 이내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하는데, 이르면...
검찰은 돈이 오간 시기가 민주당이 대선 후보 경선을 준비하던 때로 보고 있다. 김 부원장은 경선 당시 이 대표 캠프에서 총괄부본부장으로서 대선 자금 조달 및 조직 관리 등 업무를 담당했다.
검찰은 김 부원장을 상대로 이들로부터 뒷돈을 받은 경위, 이 대표와의 연관성을 집중 확인할 방침이다.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과 100세 시대 일자리, 건강, 돌봄 지원 등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는 석동현 변호사가 내정됐다. 석 변호사는 서울동부지검장을 끝으로 검찰을 떠나 정치에 입문했으며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캠프 대외협력특보를 지냈다.
면접 후 공운위가 최종 후보자 선정국감 끝나는 이달 말~내달 초 윤곽尹 캠프 출신 ‘이한준·심교언’ 물망
국토교통부 산하 최대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차기 사장을 둘러싼 하마평이 무성하다. 신임 사장 공모 절차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유력한 사장 후보 인사들이 거론되면서 누가 선임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4월 제5대 LH 사장에 취임한 김현준...
2019년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대선캠프 홍보고문을 역임한 최창희 전 공영홈쇼핑 사장은 2018~2021년 6억 4000만 원을 받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후 그는 재직기간 수의·하도급 계약 비위 행위가 적발돼 지난해 초 자진 사임했다.
또 김진석 공영홈쇼핑 전 감사는 김태년 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알려졌다. 현 감사인 유창오 감사도 문재인 후보 방송연설팀장인 것으로...
김병민 위원은 국민의힘 서울 광진구 갑 당협위원장으로, 2021년 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해 대변인을 맡았다. 당시 윤 후보가 국민의힘 입당을 미루자 이준석 전 대표가 징계를 시사했고, 이 때부터 이준석 전 대표를 비판하는 발언을 이어왔다는 평가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상임전국위를 개최해 비대위원 인선을 의결해 비대위를 공식 출범시킨다. 새...
박 의원은 서울신문 정치부 기자 출신으로 대선 당시 캠프의 환경노동특보단장으로 활동했다. 조 의원의 경우 과거 유승민계로 분류됐지만, 대선 때 전략, 공보, 미디어 분야를 맡으면서 윤 대통령과 소통에 무리가 없다는 평가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29일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제 거취는 새로운 비대위 구성 이후 제가 스스로 결정하겠다”고 말한 이후...
이어 이 대표가 대선에 출마키로 하자 또다시 사직하고 선거 캠프행을 택해 김씨를 도운 이 대표 부부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경찰은 평소 사소한 일도 김씨와 조율하는 배씨가 이 대표 부부에게 흠이 될 수 있는 불법적인 일을 독자적으로 저지를 리 없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에는 김씨 역시 배씨가 법인카드로 소고기나 초밥을 사서 자신의 집으로 가져다주는...
국민의힘 법률지원단, 당시 윤석열 후보 선거 캠프 법률팀은 지난 대선 기간에 김 여사와 관련한 ‘쥴리 의혹’ 등을 보도한 열린공감TV를 공직선거법 위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당시 열린공감TV는 김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걸 봤다는 목격자를 인터뷰하고 김 여사와 동거설이 일었던 모 검사의 어머니를 취재하는 등 관련...
이 사건 공소시효는 '선거법 위반 사건 공소시효는 선거일(대선 3월 9일) 후 6개월'이라는 규정에 따라 다음 달 9일 만료된다. 경찰이 이달 안에 사건을 종결해야 검찰에 넘어간 뒤 기소할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
이재명 의원 측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사건은 물론 그동안 김 씨는 법인카드 사용을 지시한 적 없고, 법인카드의 부당사용 사실도 알지...
최 의원은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 강원도 선거대책위원회 청년보좌역을 맡았으며, 이번 6·1지방선거에서 당선돼 강원도의회에 입성했다. 이 의원은 지난 대선 윤 대통령 캠프에서 청년보좌역과 여성특별보좌역으로 활동했다. 이후 6·1 지방선거에서 세종시의회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3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비대위원 인선을 의결한다.
이 의원 측에 따르면 경찰은 이 후보가 당내 대선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후인 지난해 8월 2일 김 씨와 당 관련 인사 3명이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가진 점심 식사 비용이 경기도 업무추진비 카드로 결제된 것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 측은 "당시 캠프는 위법 논란을 피하기 위해 '후보자나 배우자가 타인과 식사할 경우 대접하지도...
지난 대선 과정에서 경선캠프 선거대책위원장, 후보 선대위 조직본부장 등을 맡았지만 상대적으로 ‘친윤 색채’는 옅은 편이다.
‘주호영 비대위’는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비대위원 인선을 마친 뒤 가급적 이번주 안에 상임전국위를 열어 비대위원 임명 안건을 의결하고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사상 초유의 ‘당권 쿠테타’ 사태로 출범하는 ‘주호영 비대위’ 앞에...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다 사망한 참고인 A 씨가 대선 경선 기간 이 후보 캠프의 운전기사로 일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이날 JTBC는 '이 후보 측이 선관위에 제출한 정치자금 지출 내역에 따르면 A 씨가 김혜경 씨의 운전기사로 일하며 급여 약 500만 원을 받았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