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에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으로 징계를 받았던 이시원 전 수원지검 형사2부장을 내정한 것을 두고 파장이 크다. 증거조작을 방기한 의혹을 받은 전직 검사를 공직기강을 담당하는 자리에 내정한 것은 윤 대통령이 말하고 있는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는가. 이율배반적 인사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간첩’으로부터...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홍보용으로 만든 온라인 게임에서 점수를 조작한 혐의로 최근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사라진초밥십인분’ 계정 주인 A씨가 “더불어민주당의 ‘더불어’와 ‘민주’는 저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고 특권층들에게만 해당이 되나”고 반발했다.
A씨는 1일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은 표현의 자유가 있는 국가”라며 “헌법으로 보장된 당연한...
민주당의 지난해 4·7 재보선과 이올해 대선 연패에 대해서 송 전 대표는 "부동산 가격이 올라서 세금이 오른 데는 다 졌다. 민주당 강세지역이었던 마포, 용산, 성동구가 졌다"고 분석했다. 김 전 의원은 "서울시장 재보선은 민주당 귀책 사유로 인한 선거였는데 민주당이 당헌ㆍ당규까지 바꿔 후보를 낸 것은 기득권적인 행동"이라고...
청와대는 26일 윤석열 당선인의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의혹과 부인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에 대해"답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윤 당선인 관련 진상 조사 요청' 청원에 대해 "지금까지 수사 중이거나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삼권 분립의 원칙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자신의 대선 패배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는데 “선거는 조작됐고, 그래서 졌다”고 기존의 선거부정 주장을 되풀이했다.
젤리저 교수는 책 집필을 위해 지난해 7월 트럼프 전 대통령을 30분간 영상으로 인터뷰했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필진들을 ‘굉장한 사람들’이라고 치켜세우며 감사를 표했지만, 며칠 뒤 입장을 바꿔 ‘시간...
그는 "대선 후에 국민이 걱정했던 전임 정부에 대한 탄압, 정치적 경쟁자에 대한 노골적인 보복이 시작된 것 아닌가 한다"며 "취임도 하기 전에 사정정국부터 하는 이러한 대통령 당선인은 없었다. 앞으로 5년 동안 어떤 공안 국정이 자행될지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 기관이 국민이 아닌 권력에 충성할 때 공권력의 신뢰는 땅에...
이중 여론조작 사범은 431명에 달해 18대와 19대 대선 당시와 견줘 각각 4.3배, 3.4배 늘었다. 금품선거 등 사건은 17명으로 18대 대선(42명)과 19대 대선(31명)과 비교해 감소했다.
수사단서별로는 정당 또는 시민단체 고소‧고발 비중이 대폭 증가했다. 전체 고소‧고발 사건 중 정당 또는 시민단체 고소‧고발 비율은 18대 33%, 19대 58%에서 20대 대선에서 83%로...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부인한 혐의로 이양수·최지현 국민의힘 대변인을 고발했다. 이 대변인과 최 대변인 역시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의 수사를 받을 예정이다. 또 윤석열 후보는 선거대책본부 임명장 무작위 발급 의혹, 대장동 ‘그분’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됐다.
국민의힘 역시 과잉의전·법인카드 사적...
9수 만에 사법고시 합격 2013년 국정원 댓글 조작 사건 당시 정권과 각을 세워 문재인 정부 수립 이후 검찰총장 임명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습니다
검사 외길을 걸었던 윤석열 대통령이 대중에게 알려진 것은 2013년이었다. 국정원 댓글 조작 특별수사팀장으로 활동하던 그가 수사 과정에서 정권의 외압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당시 보수 정권과의 갈등으로...
주가 조작 의혹 등이 선거 막판까지 터져나오며 역대급 비호감 선거라는 오명을 얻었다.
사전 투표가 이렇게까지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을까.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 사전투표 부실관리 사태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검찰 고발이 잇따르며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는 대선 이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대선 이후 6월 1일 지역의 일꾼을...
선거 막바지에 불거진 온라인 이슈들이 대선 결과에 얼마나 영향을 줄 수 있을지에 시선이 모인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 뉴스 사이트에서는 여론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6일 ‘윤 후보가 대장동 특혜 개발에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 담긴 ‘김만배 녹취록’ 보도가 나오자 7일 새벽 국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보도를 공유하는 글들이 게시됐다. 해당 글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제20대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집중 공략했다. 여의도 증권가에 이어 경기도 고양시, 파주, 인천, 광명과 서울 신도림을 차례로 찾는다. 유세 중 깜짝 지하철 탑승으로 이동 시간을 최소화했다. 마지막 대규모 유세 장소로는 광화문 청계광장을 택했다. 이어 ‘피날레 유세’를 청년층이 밀집한 서울 마포 홍대...
특히 이러한 정보가 특정 세력에 의해 의도적으로 조작, 유포될 가능성이 높아 ‘깜깜이 기간’을 둔 규정이 더욱 무색해진다.
민주주의 선진국은 금지 안 해... 전문가 “알 권리 제한하는 위헌적 규정”
해외 역시 여론조사 공표결과 공개 금지 기간을 둔 국가들이 많다. 그러나 대부분 우리나라보다 짧거나, 선진국의 경우 금지기간이 아예 없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제20대 대선 본투표일을 하루 앞둔 8일 여의도 증권가 유권자들과 만나 “무능한 리더가 되면 나라가 절단 난다”며 유능 대 무능 프레임을 부각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우체국 앞 증권가 유세에서 이같이 말하며 “직장을 다녀서 알겠지만 사장이 엉망이면 그 회사가 어떻게 되겠느냐. 사장, CEO가 역량이 있는 사람이면...
소화제 광고로 유명세를 탄 배우 김하균 씨와 가수 강산에 씨가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유세 현장에 나와 지원사격을 했다.
이재명 후보가 이날 부산 중구 창선삼거리에서 한 유세에 소화제 광고 ‘개비스콘 아저씨’로 유명한 배우 김하균 씨가 등장했다. 앞서 김하균 씨는 최근 자신의 광고를 패러디해 이재명 후보를 향한 지지를 밝힌 바 있다. 기존의...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은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민주당은 선거 막판 패색이 짙어지자 불리한 판세를 뒤집기 위해 정치조작, 여론조작을 무차별적으로 자행했다"며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고 선거 뒤에도 반드시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국민의힘은 9월이면 대장동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라 조작된 녹취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확대선대본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내용은 모르지만, 조작의 흔적이 있다는 얘기가 있다"며 "왜 지금에야 얘기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문했다. 이어 "우리 국민께서 그런 종류의 네거티브는 더 이상 귀 기울여...
다만 부인이 허위 이력으로 교수직에 지원한 점, 부인의 주가 조작 혐의, 무속 의혹 등 윤 후보를 둘러싼 문제도 언급했다. 타임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도 인터뷰 요청을 했지만, 거부했다고 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선대본부 공보단장은 5일 페이스북에 ‘세계가 인정한 법인카드 후보, 우리의 선택은 부끄러움이 아니어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야권 단일화를 이뤄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첫 합동 유세에 나섰다. 두 사람은 더 멋진 나라를 만들겠다며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윤 후보와 안 대표는 5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산림조합 앞에서 합동 유세를 진행했다. 앞서 3일 안 후보가 '더 나은 정권교체'라는 명분으로 단일화에 나서며 후보 사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