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당 최경환 원내대표도 “민주당이 사법부의 독립성을 짓밟으며 특검 운운하고 또다시 ‘대선 불복 정쟁’의 2막을 올리려 한다”면서 “제1야당이 근거 없는 정치 공세로 갈 길 바쁜 민생의 발목을 잡는다면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2월 국회가 시작된 지 1주일 만에 또다시 민주당의 전매특허인 강경 투쟁과...
그는 “민주당과 야당이 할 일은 대선불복 연장전을 위한 특검도입 요구가 아니라 지난 한 해 거짓 선동으로 온 나라를 분열로 몰아넣고 국회를 정쟁의 장으로 만든 것에 대한 대국민 특별사과가 우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 초년생인 안철수 의원까지 재판결과를 비판하고 특검을 주장했는데 안 의원 역시 법 위에 서겠다는 것으로 스스로 ‘민주당 2중대’임을...
홍 원내대변인은 “지난해 내내 대선불복성 발언으로 민주주의를 훼손하더니 이제는 엄정하고 고심 끝에 내놓은 재판부의 판결에까지 시비를 거는 민주당이야말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야당은 이번 일을 꼬투리 잡아 다른 장관들에 대한 추가적인 낙마공세로 정쟁을 이어가서는 안 된다”며 “국민이...
민주당에서 대선개입 의혹 사건으로 정권 퇴진을 요구한 건 지난 연말 장하나 의원의 대선불복 공개 발언 이후 처음이다.
정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국기문란, 불법대선, 부정선거, 허위 수사발표에 은폐조작 수사외압, 채동욱 찍어내기, 윤석열 수사팀 해체로 결국 김용판 무죄... 이제 우리가 부정한 ‘박근혜 정권 물러가라!’고 외칠 때”라며 “박근혜정권 물러가라!...
야당은 대선불복은 아니라면서도 사생결단식 투쟁으로 일관했다. 여당은 검찰이 기소한 것까지 인정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여 주었다. 야당 지도부는 강경파에 휘둘렸고, 여당 지도부는 청와대 눈치만 보았다는 것이 국민들의 시각이었다.
우리의 정치발전과 정치문화의 혁신을 위하여 권력구조를 바꾸는 개헌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난 연말부터 비등하다. 나도...
최 대표는 “무엇보다 중요한 집권 1년차에 정부는 대선 불복세력의 저항에 발목이 잡혀 마음껏 국정철학을 펼치지 못했다”면서 “이제 각종 부동산 규제들이 철폐됐다. 대선공약이었던 경제민주화 법안도 완성됐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경제 밑거름이 펼쳐진다. 우리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 달려나가야 한다”고 주장하며 정부 각 부처에 역할을 강조했다....
대해서는 "정치는 타협하고 끊임없이 물밑에서 대화를 나눠야 하는데 지난 한 해는 너무 이런 점에서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대선개입 의혹을 둘러싼 야당의 대선불복성 발언에 대해서는 "야당이 대선결과에 불복하면서 너무 전투적으로 맞선 1년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이제는 대선불복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그는 "현 파업은 철도 내부만의 문제가 아니고 사회 전체로 확산된 상태"라며 "대선 불복과 사회혼란을 야기하는 목소리에 가장 많은 조합원을 가진 우리 노조를 최선봉에 내세워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같은 불법파업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현실을 냉철히 판단해 하루속히 소중한 일터로...
야권에 대해서는 "호시탐탐 박근혜 정부에 타격을 주려는 대선불복 세력이 공동전선을 구축해 철도노조와 연대하며 벌이는 철도파업은 ‘개혁거부·철밥통 지키기’ 투쟁에서 정치투쟁으로 변질됐다"고 비판했다.
최 대표는 “김대중 정부가 철도 민영화를 가장 먼저 시작했고 노무현 정부에서 철도청을 철도공사로 전환했다”면서 “당시 노무현 정부는...
새누리당은 ‘국익과 외교의 한해’로 자평하며 야권의 대선 불복 논란을 ‘발목잡기’로 규정했다. 반면 민주당은 박근혜정부 1년을 ‘불통과 독선의 정치’라고 혹평한 뒤 대선 공약 후퇴 등을 지적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와 대선 1주년 기념식을 잇달아 열고, 민주당 등 야권에 ‘대선 불복’에서 벗어날 것을 촉구했다.
최경환...
또 “1년 가까이 계속되는 야당의 대선 불복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안타까움도 있다”고 했다.
황 대표는 박근혜정부 1년에 대해 “국기를 바로 세우는 한 해였다”면서 “북한의 대남태세를 직시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좀먹는 종북을 막아내는 데 노력하면서 국가 안보를 굳건히 해왔다”고 자평했다. “새로운 경제의 틀을 마련하는 창조경제로 국정의 방향을 잡고 그...
또 “국정원 댓글 사건 의혹에서 시작해 대선 불복 발언까지 1년 내내 ‘대선 후유증’에 사로잡혀 있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박근혜정부 집권1년, 이제 혼란스러움도, 잡음도 정리될 것들은 어느 정도 정리됐다고 보고 있다”면서 “민주당도 더 이상 국민이 실망하지 않도록 민생을 위한 정부와 여당의 행보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반면 박용진...
김 의원은 “새누리당은 대선불복 선언에 연연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께 약속한 것이 이뤄지지 않을까 전전긍긍해야 한다”면서 “반값등록금의 실현에 대한 정부의 노력이 무용지물로 취급되거나 투쟁의 도구로 악용되서는 결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신뢰와 약속을 지키는 것이 대선불복 문제를 이기는 길이고 더 나가 지금의 안보의 어려움도 이기는 길”...
새누리당은 대선 불복이라는 비판과 함께 신중치 못한 행보라는 국민적 역풍을 맞을 수 있다며 비판했다
이날 북콘서트엔 당 안팎의 ‘노(친노무현계)’ 인사들이 총집결해 대선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한명숙 전 총리를 비롯, 노영민 박영선 홍영표 윤관석 진성준 의원 등 대선캠프에서 문 의원을 도운 의원들을 포함해 현역 의원 10여명과 함께 변양균 전 기획예산처...
새누리당은 12일 대선불복을 공식선언한 민주당 장하나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철회하고 일부 내용을 고친 수정안을 다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
새누리당은 소속 의원 155명 전원명의로 새로 제출된 징계안에는 당초 내용 중 ‘특히 장하나 의원은 스스로 민주당 비례대표 선출과정에서 부정경선의 명백한 수혜자로 지목돼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이...
야당은 대선 1년이 지나도록 ‘불복’으로 비칠 발언을 내놓고 있고, 여당은 의혹만 제기되면 비방으로 맞대응하며 ‘청와대 눈치보기’에 급급했다는 평가다. 그러는 사이 정치의 중심인 국회는 파행으로 일관해 국민의 정치에 대한 피로감만 가중시켰다.
여야는 100일간의 정기국회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채 11일부터 입법·예산 연장전에 돌입했다. 양당의...
박근혜 대통령 대선불복을 선언하며 사퇴를 주장해 새누리당으로부터 국회 윤리위훤회에 의원직 제명안이 제출된 민주당 장하나 의원이 11일 “양심에 따라 정의로운 정치인으로 살아갈 것”이라며 입장을 발표했다.
장 의원은 “검찰조사에서 밝혀진 것처럼 유권자를 모독하고 헌정질서를 파괴한 장본인은 바로 국가정보원”이라며 “국민의 세금을 받고 일하는...
새누리당은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의 박근혜 대통령 선친 전철 답습 취지의 발언과 장하나 의원의 대선불복 선언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에 진정한 사과와 재발방지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에 “어떤 단호한 조치를 강조하기보다는 현재 일어난 사태에 최소한의 진정한 사과와 응분의 책임이...
다만 새누리당은 ‘박정희 암살 전철’ 발언을 한 양 최고위원과 ‘대선불복’ 주장한 장 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출했다.
국회 의사일정은 정상화됐지만 여야 갈등의 불씨는 여전해 진통이 예상된다. 내년도 예산안과 주요 민생 법안들을 놓고 여야간 이견이 커 정국 대치과정에 연계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예산안 조정소위는...
일정의 파행을 불러왔으나, 사상 초유의 ‘준예산’을 편성할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이 퍼지자 여야 지도부는 지난 3일 ‘4자회담’을 통해 새누리당이 국정원개혁특위를 수용하면서 극적으로 합의했다. 결국 34개의 법안을 긴급 처리했지만,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과 장하나 의원의 대선불복성 발언으로 예산소위 등 남은 일정이 언제든지 파행할 수 있는 불씨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