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앞서 3월 1차 대북특사단의 명단과 동일한 것이다.
김 대변인은 "정 실장이 (수석)특사이며, 서 원장을 비롯한 4명은 대표"라고 밝혔다. 1차 특사 때도 정 실장이 수석특사 자격이었다.
김 대변인은 "특사대표단은 5일 아침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북하고 임무를 마친 뒤 당일 돌아올 예정"이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게...
이 대표는 문 대통령이 오는 5일 대북특사를 파견하기로 한 데 대해 "굉장히 반갑다"며 "역대 대통령께서는 임기가 얼마 안 남은 때에 (남북)정상회담을 했기 때문에 합의사항을 실천 못 하고 끝냈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1년 만에 정상회담을 세 차례나 해 3년 10개월간 잘 추진하면 성과가 날 것이라 생각해 제일 다행스럽고 반가운 지점"이라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10시 35분께 북한 측에 전통문을 보내 9월 5일 특사를 파견하겠다고 제안했다”며 “전통문을 받은 북측은 오후에 받겠다고 회신해 왔다”고 말했다.
또 김 대변인은 “특사는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 일정과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등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며 “남북...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백악관을 찾은 김 부위원장은 이날 아침 뉴욕에서 워싱턴으로 이동,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다. 이후 90분가량 면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확인하고 체제 안전보장과 경제적 지원 의사를 재차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김 위원장의 친서를 뜯어보지는...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방북한 폼페이오는 북미정상회담 조율에 실무적으로 큰 책무를 맡아왔다. 폼페이오 장관이 40일 만에 북한을 다시 찾는 데에는 북미 정상회담 날짜와 장소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미정상회담에 관해 “장소가 정해졌고 시간과 날짜, 모든 것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중국 정부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특사들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회담을 잡아놓고 관세 인하, 규제 완화 약속을 하는 등 무역전쟁 뇌관 제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개했다.
므누신 등은 오는 5월 3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와 무역 관계가 수십 년...
정 의원은 “북한에서 김일성의 유훈이라는 것은 헌법이나 노동당 강령보다 위에 있는 최상급 표현”이라며 “지난번 대북 특사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평양에 갔을 때도 김 국무위원장은 ‘선대의 유훈’이라는 표현을 했다”고 밝혔다. 이것이 한반도 비핵화 합의의 기반이 될 중요한 기준이란 얘기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한반도 비핵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 대북특사단이 북한을 방문한 지난달 5일부터 급상승한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시작이었고, 송전기업과 같은 전통적 남북경협주 역시 상승세에 합류했다.
이때만 해도 ‘남북 해빙 이벤트 = 경협주 상승’이라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겼지만, 북한 인프라 및 주택 건설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토목·건설주부터 시멘트·건자재주까지 상승세가 전이됐다. 여기에 대북...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와 더불어 김 위원장의 동생이며 노동당 제1부부장인 김여정이 평창 동계올림픽 중 한국을 방문하고, 한국 특사가 북한을 방문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특히 한국의 북한 특사와 김 위원장과의 ‘6개 합의사항’은 이 같은 변화의 핵심이다. ‘4월 말 남북정상회담’과 ‘비핵화 협의를 위한 미국과 대화 용의’에 대해 합의한 것과 미국...
지난달 5일 대북특사단의 북한 방문에 이어 이번 달 27일 남북 정상회담과 다음 달 북미 정상회담까지 잇따라 확정되는 등, 남북 관계 개선 분위기가 조성되며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남북 긴장 완화에 따른 경제협력 기대감이 건설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남북 경제교류가 확대되면 연간 80조 원...
제이에스티나는 정부의 대북특사단이 북한을 방문한 지난달 5일부터 주가가 오르기 시작해 5거래일 만에 60% 이상 급등했다. 이 회사는 개성공단에 공장을 둔 입주 기업이었다. 2016년 개성공단 폐쇄 당시 1만5000원선에 거래되던 주가는 올해 초 5000원선까지 급락했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다른 기업들도 비슷한 시기 주가가 반등했다. 인디에프의 주가는 김여정 북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대북 특사단 자격으로 방북할 당시 '골초'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게 금연을 권유했다가 순식간에 분위기가 얼어붙었다는 비화가 전해졌다.
8일 일본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정의용 실장은 지난달 5일 김정은과의 만찬 자리에서 "담배는 몸에 좋지 않으니 끊으시는 게 어떠냐"고 말했다.
김정은은 골초로 잘 알려져...
윤 실장은 대북특사단에 포함됐을 때부터 문 대통령의 의중을 가장 잘 아는 인사라는 점 때문에 주목을 받아 왔다. 2012년 대선 때도 문 대통령을 보좌하는 등 '최측근 인사'라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북핵 문제 해결의 최대 분수령이 될 국면에서 '심복'의 잇단 방북은 문 대통령이 현 국면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북한에 보여주는 시그널이 될 수도 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과 관련해 “가상화폐·남북단일팀 논란 직전(1월 2주차)이후 2개월 만에 다시 70% 선에 근접했다”며 “이는 정의용·서훈의 중·러·일 방문과 한미·한일정상 통화, 정상회담준비위원회 구성 등 관련 보도 확대로 대북 특사단의 외교성과에 대한 여론의 관심 꾸준히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율은...
또 임 위원장은 “대북특사단 방북 시에 합의했던 우리 측 예술단과 태권도 시범단의 평양방문 공연을 4월 초에 추진하기로 했다”며 “대표단장은 도종환 문화체육부장관이 맡기로 했고, 이를 위한 북측과의 판문점 실무회담을 다음 주 초에 진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회의에서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전기가 돼야...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와 관련해 “성폭력 문제는 ‘왜곡된 권력관계에 의한 사회문제’라는 인식 퍼지면서 여야 인사의 성폭행·성추행 여파 줄어들고, 대북 특사단의 안보외교 성과가 서서히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3.4%포인트 오른 51.5%를 기록하면서 당청이 함께...
21bp차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대북 특사단 발표 이후 남북과 북미 정상회담이 발표됐다.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CDS프리미엄이 최근 두드러지게 떨어졌다”며 “금융위기 후 가장 낮았을때가 39bp 수준이다. 정상회담 진행 과정에 따른 기대감 변화에 따라 추가 하락 내지는 반등 가능성 등 양쪽 모두 열려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대북 특사단이 4월 남북 정상회담 합의를 이끌어냈고, 트럼프 대통령은 5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남북관계가 급진전하면서 개성공단, 대북 송전, 철도·가스관 관련주가 모두 상승했다.
선도전기는 한 주간 51.74% 상승하며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한국전력의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에 산업용 전기기기를 제조...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파견을 계기로 북미대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어 대북사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재계의 관심은 현대아산의 대북 관련 사업 재개 가능성에 쏠리고 있다. 대북사업이 현실화할 경우 2008년 이후 10년 동안 이름만 유지했던 현대아산이 다시 기지개를 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아산의 핵심사업은 금강산 개발·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