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현 정부는 대북정책인 '담대한 구상'을 발표했지만, 북측의 냉담한 반응에 우리 기업인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면서 "최근 통일부장관이 '통일·대북정책 근간은 이어달리기이며, 역대 정부의 성과를 지속·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고, '개성공단 정상화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언급도 나왔지만 '제2의 희망고문'으로 흐를 수 있다는...
김 전 회장은 최근 검찰 조사에서 ‘2019년 북한에 총 800만 달러를 전달했고, 이 가운데 500만 달러는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 비용, 300만 달러는 이 대표의 방북을 위한 비용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그간 김 전 회장과의 인연에 대해 “만난 일도 없고, 본 일도 없다”며 전면 부인해 왔다. 다만, 지난달 18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검찰은 대북 송금 배경에 ‘경기도가 주기로 한 스마트팜 조성 사업비 50억 원을 (쌍방울이)내달라’는 북한의 요구도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또한 검찰은 김 전 회장에 대해 회삿돈 수백억 원을 빼돌린 혐의(횡령), 비상장 회사에 대한 부당지원 등 4500억 원 배임 혐의 등을 적용했다.
이 뿐만 아니라 김 전 회장은 자본시장법 위반, 뇌물공여, 외국환 거래법 위반과 더불어 대북송금 의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받고 있다.
반도체ㆍ연예기획사 등 인수하며 M&A 큰 손으로 떠올라
쌍방울은 속옷 기업을 토대로 최근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쌍방울그룹의 전신은 이봉녕·이창녕 두 형제가 양말...
범정부 지원 강화 △추가 구매 촉진을 위한 포스트 세일즈 강화 △도전적 국방 연구개발(R&D) 환경 조성 등 체계적인 수출전략을 실행하고, 폴란드·UAE 등과 지속가능한 방산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보고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다시 뛰는 국익 외교’라는 주제로 △인도-태평양 전략 실행 원년 △원칙 있는 대북 접근 △경제 중심 외교 등 2023년 정책...
김 명예선임연구위원은 현 상황에서 대북 지원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함께 내놨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규모 대북 식량공급 프로그램을 언급하는 등 대북 인도적 지원 필요성은 항상 존재한다"며 "긴급구호·취약계층보호·경제개발 등 분야별로 질서 있는 대북 지원 방안을 수립해둬야 한다"고 밝혔다.
경제, 외교안보, 대북정책 등 다른 분야의 중요성이 덜 하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보수와 진보정당이 어떤 정책 방향을 가지고 있는지 굳이 공약집을 들춰보지 않아도 정책 방향을 가늠하기 어렵지 않다. 국민들은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엄정 대처, 법인세와 종부세의 경감, 대북 유화정책의 종결 등을 국민의힘 윤석열 정부의 출범에 따른 당연한 수순으로 생각할...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회장을 구속기소했다.
29일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안 회장을 특경법위반(횡령), 외국환거래법위반, 증거은닉교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다만 외화밀반출 혐의는 계속 수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안 회장은 경기도로부터 북한 지원 명목의 지원금...
윤 대통령은 30년간의 대북정책 실패의 원인을 국제사회의 일관성 결여라고 지적하며 "우리는 일관성 있고 서로 보조를 맞춰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국내에 테슬라 등 해외 전기자동차 공장 설치 등 투자 유치를 위한 지원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영상통화를 한 사실을...
이 단체는 "대북 적대 정책과 한미연합 군사연습 영구 중단이 한반도 평화 실현의 첫걸음"이라고 주장했다. 집회한 뒤에는 한강대로 2개 차로를 이용해 서울역까지 약 1.6㎞를 행진했다.
오후 2시 30분에는 서울민중행동과 민주노총 서울본부, 서울너머 등이 서울역에서 서울시청까지 세종대로 2개 차로로 행진하고서 시청 앞에서 '2022 서울민중대회'을...
통일부는 이날 발간한 윤석열 정부 통일·대북정책 설명자료를 통해 담대한 구상에 따른 정치·군사 분야 지원 중 하나로 “미북 관계 정상화 지원”을 명기했다.
북한은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도한 ICBM 발사 등 잇단 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해 한미연합훈련과 미국의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에 따른 자기방어라는 이유를 대고 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과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이 깊숙이 연관돼 있다고 주장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집권여당 대표가 마치 '지라시' 생산 공장이 된 것처럼 행동한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근거라고는 없이 오직 '뇌피셜'로 쌍방울과 문...
윤 대통령은 "우리 두 정상은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에서 원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네덜란드 신규원전 건설 사업과 관련한 소통 채널을 구축해 양국 간 원자력 협력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에너지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소경제 협력, 스마트 농업, 우주산업과 같은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양국 간...
북한은 지난 2008년 이집트 통신회사 오라스콤의 지원을 받아 구축한 3G 네트워크를 여태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3G 서비스를 줄이거나 종료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통신기술이 뒤처진 것인데, 다만 2017년 평양에서 3G보다 10배가량 빠른 와이파이망을 설치하는 등 보완책을 마련했다.
북한에서 휴대전화는 통신 용도 외 기능은 엄격히...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두 정상이 약 45분간 회담했다며 대북 안보협력과 강제징용 배상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문은 한국이 문재인 정권 시절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일 합의를 사실상 파기하고, 한국 대법원이 2018년 일본 기업에 강제징용에 대한 배상 판결을 내리면서 한일관계가 ‘국교정상화 이후 최악’이라고 할 정도로 악화했다며 두...
이어 "오늘 우리는 공급망 강화에 대해, 경제 회복력 강화에 대해, 대만 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또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강화,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태지역에 대해서도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도 북한의 도발 행위를 경계했다. 기시다 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북한에 의한 도발 행위가...
그동안 검찰은 밀반출된 달러가 북한으로 전달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왔다. 최근엔 쌍방울이 150만 달러를, 아태협이 50만 달러를 북측에 전달한 정황을 포착하고 자금원과 대가성 등을 파악 중이다.
아울러 검찰은 아태협의 대북 송금 자금에 경기도의 지원금이 흘러갔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박일경 기자 ekpark@
윤석열 대통령이 대북지원책이 담긴 ‘담대한 구상’을 야심차게 내놓은 것이 무색할 만큼 북한의 도발 수위는 높아지고 있다. 어떤 결말이 기다릴까. 극적으로 대화 국면에 접어들까, 핵무장까지 이를까. 관건은 북한의 7차 핵실험 여부라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은 윤석열 정부 들어 9일 탄도미사일 발사까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