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로서는 미리 준비하지 못한 채 현장의 흐름에 의해 바뀌는 이야기가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오감에 충실한 대본이었고 신현준만의 유연한 유희를 현장에서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또 “그동안 육아를 하다 보니 현장이 많이 그리웠다. 무게감이 있는 메시지를 전해주는 건 아니지만 아무 생각 없이 편하고 재미있게 보면서 힐링할 수...
베트남 국회는 현지에서 영화를 제작하려는 해외 기업이나 개인은 영화 줄거리 요약본과 구체적인 촬영 대본을 당국에 제출한 뒤 문화부의 사전 허가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영화법 개정안을 지난달 14일 통과시켰다.
또 영화 제작자는 베트남 헌법을 위반하거나 국가 통합을 저해하지 않는 한편 국가 이익과 문화적 가치를 훼손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개정안은...
그는 “대본을 보면서 ‘이건 나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남한준을 ‘서인국화’해서 표현하고 싶었다. 가장 큰 욕심이 난 부분은 전직 프로파일러가 무당을 연기하는 것이었다. 다신 못 만날 것 같은 캐릭터였다”고 말했다.
서인국은 “남한준이 진짜 신내림을 받은 게 아니라 보여지는 게 중요했다. 쇼맨십에 신경을 많이 썼고, 또 신당이 실제로 없음에도 액션을 통해...
그는 "다른 대본은 보면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는데 이 작품은 그렇지 않아 힘들었다. '이게 가능해?' 싶었지만 다행히 영상콘티와 감독님의 정확한 디렉션이 있었다"고 당시를 기억했다.
외계인 죄수를 관리하는 가드 역을 맡은 김우빈 역시 가상의 모험 파트너 썬더를 상상하며 연기해야 했다. 김우빈은 "현장에 모형 썬더가 있었다. 스태프들이...
빅스텝 이은 자이언트스텝에 전문가 불만 고조 “대본 없이 되는대로 하는 식” “기자회견 내용에 일관성 없어” 시장 기대 꺾으려는 의도된 행동이라는 추측도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뒤늦은 조치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주 연준이 기준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을...
배우 전종서가 ‘종이의 집’ 대본을 본 후 자신의 역할이 도쿄 캐릭터임을 짐작했다고 말했다.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이원종, 박명훈, 김성오, 김지훈(덴버), 장윤주, 이주빈, 이현우, 김지훈(헬싱키), 이규호, 김홍선 감독과 류용재 작가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강하늘은 “앉은 자리에서 다 읽게 되면 대본을 선택하게 되는 편이다. 영화라고 생각하고 읽었는데 2부가 있더라. 알고보니 드라마였다. 영화 대본 읽듯이 읽혀졌다. 그래서 바로 4부까지 읽었다. 그리고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자신이 맡은 김요한 캐릭터에 대해서는 “차가운 이성과 불 같은 마음을 가진 친구다. 불 같은 마음을 겉으로 잘...
소지섭은 “전제적인 대본도 매력적이었지만, 캐릭터가 가진 두 가지 직업이 매력적이었다. 실제 촬영해보니 다르지만 같은 부분도 많았다. 내가 선택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더 들었다”고 말했다.
소지섭은 극 중 더블보드(두 개의 전문의 자격 보유) 천재 외과의사에서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가 되는 주인공 한이한 역을 맡았다. 캐릭터를 공부하기 위해 소지섭은...
다시 한번 작품과 대본을 어떻게 대하고 접해야 하는지 새삼 느꼈다”고 했다.
윤성식 감독은 작품을 처음 기획했을 때부터 섭외 1순위로 염정아를 염두에 뒀다. 그는 실제로 촬영 현장에서 염정아 연기를 보고는 “살아있는 용미가 들어온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하면서 계속 감탄했다. 염정아 배우의 훌륭한 연기를 카메라에 담아내는 순간이 너무...
이후 공화당의 짐 리시 상원 의원이 “대통령은 대본대로 읽으라”며 핀잔을 주는 등 미국 내에서도 대통령의 발언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여럿 나왔다.
다만 일각에선 대통령 발언이 의도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미 외교협회 소속의 미·중 전문가 데이비드 색스는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이 그의 보좌관들에 앞선 것일 수 있지만, 실수와는 매우 다르다. 대통령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813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주 목요일(3만5906명)보다 7776명 줄며 목요일 기준으로 2월 3일(2만2907명) 이후 15주 만에 2만 명대로 내려앉았다. 사망자와 위·중증환자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사망자는 40명 추가됐다. 재원 중 위·중증환자는 274명으로 전날보다 39명 줄었다....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조용히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며 부부가 마주하게 되는 딜레마와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최근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 ‘트롤리’에서 김새론은 국회의원 중도(박희순 분), 그의 아내 혜주(김현주 분) 부부와 얽히는 인물인 김수빈 역을 맡았다.
또 다른 차기작인 ‘사냥개들’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이...
오우리는 이강재에게 첫날 밤을 제안하기 위해 끈적한 내용의 대본을 보냈다. 그러나 메일은 이강재가 아닌 라파엘(성훈 분)에게 전송됐고, 메일을 본 라파엘은 “우리 작가님 필력이 보통이 아니더라”고 오우리를 놀렸다.
모든 유혹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자, 오우리는 이강재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같이 자자”고 대담하게 제안했다. 결국 이강재도 그를 끌어안고...
여기에 영화 ‘썸머타임’·‘아이들’·‘남자가 사랑할 때’·‘반드시 잡는다’의 각본을 작업한 유갑열 작가가 대본을 집필했다. 여기에 임지연, 윤균상, 손병호, 조달환, 이미도, 김도윤 등이 출연해 작품의 몰입도를 높인다.
창 감독은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굉장히 훌륭한 장르적 도전들이 있다. 좀비도 나오고 괴물도 나오는 작품이 많다. 하지만 우리 작품은...
표준상품설명 대본에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으면 청각 이상 여부를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반영하는 청각장애 확인 절차를 마련하도록 했다. 예컨대 청력 기능 이상으로 통화가 어려운지, 통화만으로는 보험 상품을 이해하기 어려운지 등을 판매 절차에 넣는 것이다.
또한 청각장애를 확인했을 때는 TM진행을 중지하고 대리인을 통해 계약을 체결하도록 했다. 또는...
이 만들기 어려운 작품을 선뜩 믿고 투자해주신 넷플릭스 코리아에 고맙다”라며 “10여 년 전에 쓴 대본을 읽고 저에게 국내용이 아니라 국제용이라고 격려해 준 김지연 대표님께 감사하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이 난해하고 기괴한 작품에 하겠다고 나서주신 이정재, 오영수, 박해수, 정호연 등 배우들께 감사하다”라며 “시즌 2를 쓰기 시작했다. 더 열심히...
그러면서 “아카데미 시상식 대본도 본인만의 언어로 위트있게 고쳤다. 휘둘리지 않고 당당하게, 양심에 비추어 거리낌 없이 살아서 미국 관계자들이 환호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뜻밖의 여정’은 윤여정이 한국인 최초로 제 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후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달 제 94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시상자로...
대본을 보면서도 마음이 무겁고 좋지 않더라고요. 촬영 현장에서도 감정을 꾹꾹 눌러가면서 연기를 했었던 것 같아요.”
조보아는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대신 복수하기 위해 노화영(오연수)에 맞서며 대립각을 세웠다. 권력을 지키기 위해 악랄한 범죄를 저지르는 육군 사단장 노화영을 연기하는 오연수를 보며 배운 점이 많았다고.
“상대 배우들이 어떤 에너지를...
성훈은 “대본을 보기 전에 감독님이 작품을 하신다고 해서 하게 됐다. 원작도 못 본 채로 바로 승낙했다”고 설명했다.
라파엘에 대해서는 “삶의 변화를 겪는 인물이다. 자유로운 영혼이었다가 조금씩 책임감을 가지려고 했는데, 또 책임을 질 일이 생긴다.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고 말했다.
임수향과 성훈의 재회에도 관심이 쏠린다. 두...
“처음에는 줄거리만 있고 대본이 없었어요. 감독님은 배우들과의 만남 첫날에 카드를 몇 장 준비해 오셔서 저와 상대 배우 사이에 놓았고, 그 카드에 쓰여 있는 질문에 본인들의 생각을 답하게 하셨어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뭐 했어요?’같은 특별할 것 없는 질문이었는데, 다음 날에는 같은 질문을 다시 주고받으면서 극 중 역할을 의식하면서 답해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