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을 봤을 때 처음 느낀 감정을 잊지 않으려고 했죠. 촬영할 때까지 변화하지 않고, 꾸미지 않은 연기, 특히 목소리와 표정으로 표현하려고 했어요. 내면적으로 정조의 아픔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죠. 특히 당시 자료를 보면서 정조가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점, 좌절, 무력감 같은 걸 빨리 캐치하려고 노력했어요.”
왕의 무게, 인물의 성장, 로맨스까지 그려내야...
그동안 노래를 부르고 바이크를 탔는데, 그 와중에 많은 대본을 읽었다. ‘고스트 닥터’ 대본을 읽고 ‘이건 너무 힘들겠다’고 생각하고 고민스러웠다. 작가님과 감독님을 만나고 확신이 들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작품은 메디컬이지만 심각하지 않다. 6개월여간 고생했는데, 작품 안에 메디컬, 코미디, 브로맨스, 사랑, 그리고 열정 등 다양한...
최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고, 영화 ‘마더’와 ‘미쓰 홍당무’의 박은교 작가가 대본 집필했다. 배두나, 공유, 이준, 김선영, 이무생, 이성욱 등 베테랑 배우들 출연하며, 정우성이 제작자로 참여해 공개 전부터 화제다.
최 감독은 ‘고요의 바다’를 연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제가 학교 다닐 때 졸업작품으로 찍었던 단편을 배경으로 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국민청원을 올린 청원인은 “제작진은 전혀 그럴 의도가 없으며 ‘남녀 주인공이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거나 이끄는 설정은 대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나 1회가 방영된 현재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은 간첩인 남주인공을 운동권으로 오인해 구해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간첩인 남자 주인공이 안기부에 쫓겨 도망갈 때 배경 음악으로 ‘솔아 푸르른...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에서 배우로 도전하는 지수는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로 “대본을 읽었을 때 캐릭터가 너무 밝고 매력이 있어서 끌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극 중 영로는 순탄한 삶만 살진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주려는 모습 등을 보며 배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이돌에서 배우로 나서게 되면서 첫 주연작에 대한 부담감도...
박정민은 “사실 대본 봤을 때 ‘저 이거 하면 안될까요’라고 하고 싶었는데 이미 배역이 정해져 있었다”며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내가 하면 어떨까’ 궁금하다”고 말했다.
최근 ‘오징어 게임’의 전 세계적 신드롬에 이어 한국 대중문화 콘텐츠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지옥’이 ‘오징어 게임’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트로피를 거머쥔 황동혁 감독은 “2009년 처음 이 대본을 썼을 때는 아무도 좋아하지 않았다”며 “사람들은 비현실적이고 이상하다고 했고, 이 쇼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보여주기까지 12년이 걸렸다”고 영어로 소감을 밝혔다.
황 감독은 “이 쇼가 지구상에서 넘버원 쇼가 되는 데는 12일도 걸리지 않았다”며 “이건 기적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현직 댄서들은 모니카의 발언을 두고 “댄스 스타일의 정확한 이름은 POPPING이다”, “누가 모니카에게 대본을 써줬냐”, “스트릿 댄스 장르에 대해 너무 많이 틀려서 당황스럽다”. “학생들을 상대로 수업을 하는 사람은 좀 더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라고 저격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팝핀현준은 “영어 표현상 ‘G’를 드롭시켜서 얘기할 수는 있다....
포럼 연설에 나선 여야 대선 후보자들이 기조연설에서 대본을 대하는 태도에서 상반된 모습을 보임에 따라 일각에선 이러한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TV조선 주최 ‘글로벌 리더스 포럼 2021’에서 미래비전 발표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던 배우 김선호가 영화 ‘슬픈 열대’ 대본리딩에 참석한다.
18일 김선호가 오는 12월 3일 예정된 영화 ‘슬픈 열대’ 대본리딩에 참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0월 모든 활동을 중단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앞서 김선호는 지난 10월 전 여자친구 A씨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다.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선호와 사귀는 동안...
타란티노 측 변호사 브라이언 프리드먼은 “타란티노는 펄프픽션을 위해 쓴 대본의 NFT를 판매할 권리가 있다”며 “간단히 말해 미라맥스의 주장은 틀렸다”고 단언했다.
’펄프픽션‘은 쿠엔틴 타란티노의 대표작이다. 개봉 당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았으며 아카데미 7개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다. 현재까지도 영화 팬들 사이에서...
책(대본)을 보기도 전에 마음이 갔고, 보고 나서는 미쳐버렸다”며 웃었다.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서는 “초자연적이고 충격적인 현상이 벌어지는 세상에 의미와 질서를 부여하면서 사람들에게 정의롭게 살 것을 권장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또 “캐릭터가 어떻게 고민하지 않아도 될 만큼 글이 워낙 잘 쓰여 있었고, 현장에 임하면서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저를...
제작사 대표님께 제가 땡깡을 부린 적도 없고 대본을 엔딩을 바꿔달라 한 적이 없다”라고 토로했다.
이지훈에 따르면 ‘스폰서’에 이지훈은 주인공 선우 역으로 캐스팅 됐지만 1부 3신, 2부 4신, 3부 4신, 5부에 5신이 등장했다. 보통 드라마 한 편당 구성된 신은 약 50신이다. 이에 대해 감독은 “수정된 것이니 걱정 말라”라며 이지훈을 안심시켰고 이에 출연을...
박 작가는 자신이 8회까지 대본을 썼지만 3~4회부터 다른 작가를 시켜 내용을 바꾸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나중에는 무단으로 작가를 교체했다고도 말했다.
하지만 ‘스폰서’ 측은 “작가님께 위험한 설정이 있으니 수정을 요청했다. 또한 배우 분량이 한 회에 4신 정도라 상황을 살펴달라 했지만 수정되지 않았다”라며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같이 하지 못한 것”...
그는 “대본을 소개받아 읽기 시작했는데 1부 중간에 보다 잠시 덮고서 재밌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엔딩까지 재미있긴 쉽지 않겠지 의심하며 마저 읽어보자고 생각하고 끝까지 읽었더니 재밌더라.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어서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인물들이 생글거리며 돌아다니는 게 상상이 됐다”고 말했다.
옥택연, 김혜윤 등의 배우들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는 “처음 ‘멜랑꼴리아’ 대본을 읽는데, 사실은 첫 제목에서부터 심장이 ‘쿵’하게 느껴지는 타격감을 받았다. 주인공들이 수학으로 교감하는 모든 대사가 너무 아름다웠다. 그리고 수학을 매개체로 수학이란 학문이 꽤 진지하고 아름답게 이 드라마에서 다뤄지는 면이 또 특별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그것을 어렵지 않게, 예술적으로, 인문학적으로 표현한...
그는 “대본이 재미있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흥미로울 것 같아서 선택했다”며 “가상의 환경에서 이뤄지는 것들이 현실감 있게 다가왔으면 좋겠다. 가장 한국적이고 익숙한 공간에서 리얼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효주는 경찰 특공대 에이스 윤새봄 역을 맡았다. 그는 “내가 연기한 윤새봄 캐릭터가 마치 선물처럼 느껴졌다“며...
김우형은 "대본이랑 자료를 보고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는지 놀랍다"며 "브로드웨이 최신작인데 이렇게 빨리 대한민국에서 공연하게 된 게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김선영 역시 "늘 제가 하는 작품은 최고라는 생각으로 임하지만, 이 작품은 이견 없이 좋은 작품"이라며 "좋은 작품을 만나서 하는 것 자체가 요즘 같은 시국에 감사하고...
드라마 대본을 보고 나서 그동안 머리가 나빠졌나 싶을 정도로 또 읽고 읽었다. 대본을 잘 이해한 게 맞는지 의심했다. 그전 드라마들과 결이 다르다. 보는 분들이 독특하다는 걸 느낄 것”이라며 “현장을 가는 것도 재밌었다. 새로운 캐릭터를 만드는 것도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구경이’로 보여주고 싶었던 이미지는 무엇일까. 이영애는 “배우라면...
포토에세이는 취소를 결정했으나, 내달 8일 출간 예정이었던 ‘갯마을 차차차 대본집’은 변동 없이 그대로 출간을 진행한다.
출판사 측은 “방송에 앞서 대본을 보며, 저희 손으로 대본집을 만들 수 있음에 감사했고 기뻤다. 그만큼 너무 좋았던 대본, 책으로 잘 만들겠다”라며 “여러분 손에 ‘갯마을 차차차 대본집’이 닿는 그날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