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협회는 ‘제1차 공급망 산업대화’에서 양국 산업장관 간에 △해외우려기업(FEOC) 가이던스 제정 △투자세액공제 적용 시 우리 기업 우선 고려 △핵심광물 자유무역협정(FTA) 국가 확대 △대미(對美) 투자기업에 대한 원활한 비자발급 등 IRA 이슈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의한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배터리협회는 “이번 방미 기간 삼성SDI와...
전후 세계 자유무역 질서를 구축한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은 세계 곳곳에서 평화와 번영을 일구었습니다. 하지만 자유시장을 허용하지 않는 공산 전체주의 세력이 참여하지 않은 자유시장의 번영이었습니다.1950년 한반도는 자유주의와 공산 전체주의가 충돌하는 최전선이었습니다. 소련의 사주를 받은 북한의 기습침략으로 한반도와 아시아의 평화가 위기에...
특히 대미 수출액은 사상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분기에도 국내 정유사는 항공유 수출물량 중 38%가량을 미국으로 수출했다.
석유제품별 수출액 비중은 경유가 43%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휘발유(20%), 항공유(19.8%), 윤활유(6%) 순으로 나타났다. 항공유는 물량, 금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각각 53%, 46%에 달했다. 특히 항공유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여행객...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올해 1분기 대미 무역흑자는 72억 달러을 기록했고 당분간 대미 수출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양국 간 통상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가 관세협력 증진은 물론 양국 간 산업협력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미나에서는 관세청과...
관세청, 2023년 4월 1~20일 수출입 현황 발표4월 1~20일 수출 11.0% 감소…무역적자 41억 달러수입도 11.8% 줄어…올해 무역적자 누적 265억 달러 달해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이 와도 봄처럼 느끼지 못한다는 뜻이다. 지난해 10월 찬 바람이 불면서 시작된 수출 마이너스 행진은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도 멈추지 않고 있다. 이달 역시 감소세가 이어지며...
특히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 총수와 대한상공회의소, 전경련,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장이 모두 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 4대 그룹과 6대 경제단체의 수장이 함께하기는 2003년 이후 20년 만이다.
전경련은 경제사절단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주요 경제단체 대표와 공공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으로...
최근 8개월간 글로벌 기업들의 대미 투자 규모는 2021년 총합보다 두 배 늘었고, 2019년에 비해서는 무려 20배 가까이 폭증했다.
개별 프로젝트 규모도 차이가 크다. 투자액이 10억 달러가 넘는 프로젝트는 2019년 4개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8월 이후 31개로 늘었다. 최소 1억 달러 이상으로 범위를 넓히면 프로젝트 수는 75개를 넘어선다. 투자 증가에 따른 고용유발...
미국 재무부는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광물의 40%(2027년까지 80% 이상으로 연도별 단계적 상승) 이상을 미국이나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서 추출·가공해야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명시했다.
다만 미국은 ‘핵심광물협정’을 통해 비(非)FTA 체결국도 수혜 대상이 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뒀다. 미국은 지난달 28일 일본과 해당 협정을 맺으면서...
정부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관련 업계와 범정부적으로 대미(對美)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지난해 하반기 IRA가 통과된 후 IRA 세액공제 대상에 리스차량이 포함된데 이어, 최근 하위규정에서는 양·음극재를...
유명희 전 통상교섭본부장(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은 “우리 기업이 대미 투자에 불이익이 없도록 무역과 관련한 정책을 도입할 때 비차별·투명성을 원칙으로 기본으로 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다양한 역량을 갖춘 세계적인 파트너로 무엇보다 한미 양국의 파트너십 강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IPEF 참여국들은 △무역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4분야(pillar)에 대한 협상 목표를 논의 중이다. 이 중 공급망 분야와 관련해, 보고서는 협상 목표의 대부분이 미국의 대중 디커플링 혹은 블록화 차원에서 △아세안 7개국(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브루나이)과 인도를 중국 대항기지로 활용, △한국과 일본의 대미 투자...
미국과 ‘한미동맹’이라는 정치 관계로 묶여 있지만 지리적 여건상 중국, 일본과 무역 관계를 뗄 수 없고 북한과는 땅까지 맞대고 있는 복잡한 위치에서 모든 패를 놓지 않는 다각적인 외교로 접근해야 국익에 우선할 수 있다는 취지의 쓴소리가 담겼다.
정세현 전 장관은 1977년 국토통일원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김영삼 정부 당시인 1993~1996년 청와대...
무역수지, 53억 달러 적자반도체·대중 쌍두마차 '흔들'에너지 수입액 20% 증가해이창양 장관, 총력 대응 예고
무역수지가 또 흔들렸다. 지난달 53억 달러 적자를 보이며 12개월째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다. 한국 수출의 핵심축인 반도체는 7개월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나아질 거라 기대했던 대중 수출도 여전히 좋지 않았다. 반도체 수출이 회복되는...
무역수지가 지난달 53억 달러 적자를 보이며 12개월째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다. 한국 수출의 핵심축인 반도체는 7개월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불안한 무역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총력 대응을 약속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무역수지는 53억 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부터...
대중 무역수지는 1억56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대미 수출이 32억5100만 달러로 48% 늘었고, 유럽연합 수출도 22억5100만 달러로 53.3% 증가했다.
수출이 반등한 사이 수입은 더 크게 늘었다.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를 중심으로 수입이 늘어난 탓이다.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 늘어난 225억8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원유는 45%, 가스는 87% 늘었다....
이에 무역수지는 4억 달러가량 흑자를 기록했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지난해 국내 태양광 산업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태양광 수출액은 16억4000만 달러, 수입액은 12억3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폴리실리콘, 고온에서 녹인 실리콘으로 만든 잉곳, 피자 도우와 같은 역할을 하는 웨이퍼의 수출은...
전문가들은 중국 내 인건비가 너무 올라서라든지, 미-중 관세 분쟁으로 대미(對美) 수출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또 코로나19 관련 중국의 예측 불가능한 봉쇄조치로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곤란한 점, 중국 정부의 자국 기업 지원과 소비자들의 편파적 상품구매로 토종기업들과의 공정한 경쟁이 어렵다는 점도 지적한다. 그렇다면 이런 탈중국 이유들이...
이에 대중 무역수지는 39억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중국의 대안으로 여기는 아세안 지역 수출도 19.8% 줄었다. 대미 수출도 6.1% 감소했다.
수입은 2.6% 줄어든 589억6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에너지 수입은 157억9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억8000만 달러가량 줄었지만, 여전히 규모가 컸다. 원유 수입은 10% 감소했지만, 가스가 6%, 석탄이 0.3...
미·중 간 무역이 감소한 빈자리를 베트남과 멕시코, 대만, 태국, 인도 등이 채우면서 대미 수출 점유율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트남은 2007년 이전 100억 달러 미만이었던 대미 수출 규모를 지난해 1200억 달러(약 149조 원)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세계 각국은 이제 싸고 효율적이면서도 동시에 더 안전한 공급망을 찾고 있다. 안보와 정치적 긴장이 경제 활동을...
대미 수출액(1098억2000만 달러)은 자동차와 이차전지 등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그러나 무역수지 적자 탓에 이런 신기록도, 사상 최대 실적도 빛이 바랬다.
지난해 무역수지 적자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인 대한민국이 다른 나라와의 장사에서 473억 달러라는 엄청난 손실을 본 것이다.
무역수지가 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