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팬들은 "박봄이 암페타민 성분이 소량 함유된 아데랄을 들여왔다"며 "이는 미국에서 개인 치료용 약으로 쓰이고 있고 대리처방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박봄 팬들에 따르면 아데랄은 2009년부터 사전 허가를 받으면 국내 반입이 가능하고, ADHD 치료로 쓰이거나 집중력을 높여주는 효과 때문에 미국 수학능력시험 'SAT 약'으로도 불린다. 이에...
당시 박봄은 미국에서 대리처방을 받았다는 점과 또 그 약을 다른 사람이 받았다는 점, 젤리류로 둔갑시켜 통관절차를 밟았다는 점들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이를 입건유예 처분했다.
전 마약 담당 검사였던 조수연 변호사 역시 “박봄 사건은 정말 이례적이이다. 그런 케이스는 없다”라며 “반드시 입건해서 정말 피치 못할 사정이 있으면 그래도 구 공판을 해서...
앞선 지난 2월에는 서울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교실 소속 교수 12명이 교수 B 씨가 펜타닐을 만성 통증 환자에게 과도하게 처방하고 있다며 병원 측에 진상조사를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대병원 측은 A 씨의 대리처방을 인지하고 최근 혜화경찰서에 직접 고발했으며, 곧 해임할 예정이다.
그간 정부의 노력에도 대기업과의 거래에서 기술유출에 따른 중소기업의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근본적인 처방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대책에 따르면 기존에는 대기업이 구두나 메일을 통해 기술 비밀 자료를 요구하는 것이 관행처럼 굳어져왔지만 앞으로는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거래할 때는 반드시 비밀유지 협약서(NDA)를 써야...
제품설명회에 참석한 의사들에게 여비로 대리운전비를 지급하면 불법 리베이트로 해당될 수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정경쟁규약 및 세부운용기준 4차 개정 FAQ'를 제약사들에 공개했다.
공정경쟁규약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승인하는 일종의 불법 리베이트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해 10월 세부운용기준 4차...
특검팀은 최 씨가 차움의원 등에서 이뤄진 박근혜 대통령의 대리 처방에 관여한 혐의나 박 대통령이 일명 '주사 아줌마' 등으로부터 비선진료를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아울러 최씨가 단골로 성형외과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영재 의원 원장 김영재 씨가 정권 실세의 도움으로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수사 선상에 올려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이...
특검은 김씨를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해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박 대통령과 최씨에 대한 대리 처방 의혹,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 의혹 등을 규명해달라며 그를 고발했다.
특검팀은 지난달 28일 그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고, 이달 2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전격 압수수색해 김영재의원 환자 진료 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특검은 김 원장을 의료법 위반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지난달 28일에는 김영재의원, 차움의원, 김영재 원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김 원장은 최 씨 등이 진료받은 기록을 가명으로 기재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당했다. 또 보건복지부는 프로포폴 등의 향정신성의약품을 불법 대리처방받아 외부로 반출하는 것을 도운 혐의로도 고발했다.
논란이 되는 부분에는 세월호 7시간 동안 박 대통령의 행적도 포함된다. 특검 관계자는 "피의자 소환 계획은 아직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최 씨 등이 진료받은 기록을 가명으로 기재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당했다. 또 보건복지부는 프로포폴 등의 향정신성의약품을 불법 대리처방받아 외부로 반출하는 것을 도운 혐의로도 고발했다.
각종 특혜를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화여대 관계자들에 대한 의혹도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각종 기록을 특검 팀에 전달했다.
이밖에 대통령 자문의를 지낸 김상만 전 녹십자아이메드 원장과 김영재 의원 원장이 진료기록부를 허위 작성하는 수법으로 대통령에게 진료를 해줬다는 '대리처방' 의혹에 대해서도 의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한 채 특검으로 사건을 넘겼다.
최근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자문의 출신인 김상만 녹십자아이메드병원 원장이 최순득·순실 자매 이름으로 주사제를 대리 처방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이날 검찰에는 남편 장모 씨도 함께 출석했지만, 최 씨의 건강이 좋지 않아 동행했고 조사 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최순득 씨의 재산 증식과정과 관련해 미심쩍은 의혹이 여럿 제기된 상태다. 별세한 부친...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원장이 차움병원과 차병원에 민정수석실의 뜻이라며 대통령 대리처방 관련 내용을 보도한 JTBC를 고발할 것을 종용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차 병원 관계자는 지인과의 통화에서 “김 전 원장이 최순실씨를 진료하면서 차트에 ‘청안(청와대 안가)’을 표시한 게 JTBC...
검찰은 박 대통령의 '대리처방' 의혹에 관한 고발 사건을 수사하겠다고 밝히면서 압박에 나서고 있다. 이 사안은 보건복지부가 대통령 자문의 출신인 김상만 녹십자아이메드병원 원장을 고발한 사건이다. 김 원장이 박 대통령 취임 전후 최순실·순득 자매의 이름으로 대통령의 주사제를 처방했다는 내용인데,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일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박 대통령의...
최씨를 진료하긴 했으나 대리처방 의혹에는 연루되지 않아 강남구 보건소 조사대상에서도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차병원도 세월호 사고 당일 박 대통령의 시술 의혹이 불거지는 것과 관련해 "박 대통령은 취임 후 차움의원에 방문한 적이 없다"고 거듭 확인했다.
또한 "세월호 사고 당일인 4월16일은 물론 그 전후로도 최순득ㆍ최순실 자매는...
한편 청와대가 녹십자 약품을 구매한 시기는 차움의원 출신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주사제를 최순실 씨 자매에게 대리 처방해준 김상만씨가 녹십자아이메드 병원장으로 재직한 시기와 겹친다. 김 원장은 2014년 2월 차움의원을 그만뒀고, 그 다음달부터 녹십자 아이메드에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구입한 약품과 관련해 이 같은...
녹십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주사제를 최씨를 통해 대리처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상만씨가 원장으로 있는 녹십자아이메드를 계열사로 거느린 곳이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정상적으로 구매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희(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와대는...
차움병원은 2010년 설립 당시부터 올해 5월까지 최 씨가 박근혜 대통령이 맞은 비타민 주사를 대리 처방 등을 받은 곳으로, 정부로부터 192억 원에 달하는 줄기세포 연구 지원금을 받았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과 12일 강남 보건소가 차움병원에 대해 조사 요청한 결과, 최 씨는 차움병원을 2010년 8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약 6년간 총 507회 방문했으며...
보건복지부는 박근혜 대통령 주사제 대리처방 의혹 등에 연루된 최순실·순득 씨 자매 단골병원 2곳에 대해 수사 의뢰를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복지부는 우선 김영재 의원 개설자 김영재 씨에 대해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 여부와 관련 강남구 보건소가 관할 검찰에 수사 의뢰를 하도록 요청했다.
차병원 계열 차움의원에서 근무했던 김 모 의사는 진료기록부 허위...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복지부가 확보한 최순실 씨 자매의 차움 진료기록부에도 대통령 취임 이후 '청'이나 '안가'뿐만 아니라 '길라임'이라는 이름으로 처방받은 정황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박 대통령이 이처럼 차움의원 VIP 시설을 이용한 비용은 최순실·최순득 자매가 대리 수납했다고 밝혀 사실로 밝혀질 경우 뇌물 논란으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와 최순득 씨 자매가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대리처방을 받아갔다는 정황이 드러나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최순실 씨 자매 관련 대리처방 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복지부는 강남구 보건소를 통해 11일부터 15일까지 최순실 씨의 단골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