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정유라 특혜 수사 종료 후 의료비리 수사 속도

입력 2017-01-24 2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 딸 정유라 씨 특혜 의혹과 관련, 이화여대 수사가 마무리되면 의료비리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24일 브리핑에서 “이대 관련 수사가 완료되면 현재 이를 담당하고 있는 수사팀이 의료비리 관련 사건을 담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대 수사는 박충근 특검보와 신자용 부장검사 등이 담당하고 있다.

특검팀은 최 씨가 차움의원 등에서 이뤄진 박근혜 대통령의 대리 처방에 관여한 혐의나 박 대통령이 일명 '주사 아줌마' 등으로부터 비선진료를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아울러 최씨가 단골로 성형외과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영재 의원 원장 김영재 씨가 정권 실세의 도움으로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수사 선상에 올려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이 의료비리를 파헤치는 데 추가 인력을 투입하면 관련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차광렬 차병원 그룹 회장이 출국금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차 원장은 최순실 게이트의 의료비리 의혹과 관련한 수사 대상자 중의 한 명이며 특검이 소환 조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05,000
    • -1.9%
    • 이더리움
    • 4,268,000
    • -4.39%
    • 비트코인 캐시
    • 460,200
    • -6.43%
    • 리플
    • 606
    • -4.42%
    • 솔라나
    • 192,700
    • +0.16%
    • 에이다
    • 503
    • -8.38%
    • 이오스
    • 681
    • -8.96%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1
    • -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50
    • -8.01%
    • 체인링크
    • 17,590
    • -5.33%
    • 샌드박스
    • 395
    • -5.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