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선 전셋값이 저렴한 외곽지역 중ㆍ저가 아파트에선 전세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데다 서초구 대단지에서 재건축을 위한 이주가 진행되면서 전셋값이 오르는 것으로 본다. 일반적으로 주택 재건축을 위한 원주민 이주는 주변 지역 전셋값 상승을 유발한다. 원주민 대부분이 집을 새로 사기보단 새 아파트가 지어질 때까지 머물 전셋집을 구하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뉴타운 노량진1구역에서 총 2992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새로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10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노량진동 278-2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선 노량진1구역에 지상 33층, 지하 4층 규모의 아파트 2992가구(임대 531가구·분양...
지역에서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대단지 분양 물량이 늘면서 미분양 주택이 늘어난 탓이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최근 주택 가격이 상승하면서 미분양 주택도 꾸준히 소진되는 흐름"이라면서 "미분양이 발생했다는 건 다른 단지보다 뒤쳐진다는 방증이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주를 시작한 방배13구역(1200여 가구)까지 합하면 서초구 이주 수요는 5000가구를 웃돈다.
반포발(發) 전셋값 급등은 인근 동작구 전세시장까지 흔들고 있다. 지난달 첫 주 보합(0.0%)이었던 동작구는 지난달 말 0.1%로 뛴 뒤 이번 주 0.13% 급등했다.
대단지 정비사업 이주로 인한 전셋값 급등에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이번 주 0.08% 뛰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초구 반포동 대단지의 정비사업 이주수요로 서초구와 인근 동작구의 전셋값이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7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08% 상승했다. 지난달 첫 3주 연속 0.03%에서 횡보하던 전셋값 상승률은 0.04%→0.06%→0.08%로 내리...
기반ㆍ편의시설 등 택지지구가 완성단계에 접어들 때쯤 분양하는 단지보다 더 큰 분양 차익을 누릴 수 있어서다.
다른 택지지구도 이달 마수걸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동양건설산업은 충북 청주시에서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 2415가구 규모 대단지로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서 분양하는 첫 민간 아파트다. 강원 춘천시 학곡지구에서도 혜림건설...
2차’ 아파트를 이달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포레나 부산덕천 2차는 지난해 나흘만에 100% 분양 계약을 마감한 1차 단지 바로 옆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8개동 795가구(전용면적 59~84㎡) 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59㎡ 64가구 △74㎡ 93가구로 총 157가구다.
포레나 부산덕천은 대단지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는 초역세권 단지다....
진주아파트도 재건축으로 인해 지난해 철거되면서 선도아파트 50 리스트에서 빠졌다.
신반포4차와 현대6차는 작은 단지지만 개별 가구 집값이 높아 지난해 선도아파트 50에 포함됐다. 하지만 대단지 아파트들이 지난해 많이 입주하고 기존의 다른 대단지 아파트값도 크게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시총 규모에서 뒤져 탈락했다.
이 아파트는 1994년 준공된 대단지(1267가구)로 리모델링 후 190가구 늘어난 1457가구 규모로 바뀐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금호두산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8일부터 리모델링 조합 설립 추진 동의서 접수를 시작했다. 추진위는 올해 초 정비·설계업체를 선정한 뒤 지난달 말부터 조합설립 동의서 접수를 받고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접수를 시작한 지 얼마...
신시가지 8단지는 총 1352가구의 대단지지만 동일 면적의 매물은 현재 단 한 건도 나와있지 않다. 인근 A공인 측은 "매물 자체를 찾기 어렵다"며 "신시가지 8단지 전용 54㎡형과 비슷한 9단지 매물 호가가 현재 14억 원인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비슷한 가격에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다른 토지거래허가구역인 여의도에선 시범아파트...
이들 아파트 대부분이 대단지 인근 알짜 단지여서 리모델링 사업을 마친 뒤 신축 아파트 효과와 대단지 후광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동구 길동 우성2차 아파트와 고덕동 고덕아남아파트는 이달 증축형 리모델링을 위한 1차 안전진단 용역 업체 선정에 나섰다. 주택법 규정에 따라 증축형 리모델링이 가능한...
평촌 트리지아는 3개 단지, 총 2417가구(임대가구 196가구 포함)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지하 5층~지상 34층, 총 22개 동, 전용면적 36~84㎡ 7개 타입(임대 포함)이며, 이 중 전용 59~74㎡, 91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는 △59㎡A 478가구 △59㎡B 276가구 △74㎡ 159가구다.
평촌 트리지아는 안양시에서도 뛰어난 주거환경을 갖춘 것으로 손꼽히는 호계동...
지지옥션에 따르면 성산시영 아파트는 1986년 11월 준공된 6개 동 1330가구 단지로 해당 물건은 14층 중 9층이다. 전용면적 50㎡에 방 2개, 욕실 1개, 복도식 구조다.
서울월드컵 경기장 인근에 있는 대단지 아파트다. 공항철도와 경의중앙선, 6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월드컵북로 등 주요 도로를 이용하면 성산대교와...
지지옥션에 따르면 마포태영아파트는 2001년 2월 준공된 16개동 1992가구 대단지로 해당 물건은 25층 중 20층이다. 전용면적 115㎡에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주변은 아파트단지와 상업시설이 혼재돼 있다. 지하철 6호선 대흥역과 5호선 공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독막로 등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마포대교와 강변북로 진입이 수월하다. 단지...
서울 전셋값 진정시키던 강동서도 다시 전셋값 들썩
아파트 전세시장이 다시 들썩인다. 신축 대단지 덕에 늘어나는 듯 했던 전세 물량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영향이다. 분양가 상한제와 재건축 단지 실거주 의무 강화 등 정책 요인도 전세시장을 불안하게 만든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조사에 따르면 5월 들어 서울·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 지수는 4주 내리 0.12...
알짜 단지들이 잇따라 분양을 앞두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반포동 한강변 신반포3차와 경남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하는 래미안 원베일리가 내달 초 일반분양에 나선다. 서울지하철 3·7·9호선이 관통하는 고속터미널역과 신반포역이 도보권에 있는 한강변 아파트인 데다 2990가구 대단지여서 고가 아파트의 상징인 '아크로 리버파크'의 명성을 뛰어넘을...
사당동 인근 C공인 관계자는 "극동아파트와 사당우성2단지는 관심이 뜨거운 단지"라며 "서울 남부지역에서도 중심부에 위치한 데다 강남, 여의도, 강북 등 어디를 이동하더라도 편리한 곳이다. 리모델링만 원활히 마무리된다면 5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로 거듭나는 만큼 향후 집값은 더 오를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서울에서 가장...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상계주공1단지 아파트는 전날 재건축 판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에 착수했다. 지난해 11월 현지조사(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지 6개월 만이다.
상계주공1단지는 2064가구 대단지로 1988년에 준공돼 준공연한(30년)을 이미 넘었다. 약 3개월간의 1차 정밀안전진단을 마친 뒤 재건축 가능 여부가 결정된다.
상계동 일대는 최근 재건축...
통해 대단지로 몸집을 키우면 명일동 랜드마크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고덕현대아파트는 새 안전진단 기준이 시행되기 직전인 2018년 초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재건축 문턱을 일찌감치 넘었다. 신동아아파트 남쪽에 위치한 우성아파트도 현재 안진진단을 진행 중으로 결과는 다음달 나올 예정이다.
정비업계에선 이 일대 노른자 단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