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모 회의에서도 박 대통령이 추가 입장 발표를 할 경우를 대비해 대국민담화나 회의 석상에서의 발언 등 다양한 형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나 메시지를 전한다면 검찰 공소장과 탄핵안에 명시될 자신의 범죄혐의를 소명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는 시각이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입장 표명이 국민과 정치권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땐 더...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 개입 사태와 관련해 내주 대국민담화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검찰이 '최순실 공소장'에 적시한 혐의들에 대해 해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5일 청와대에 따르면, 다음주 중 박 대통령이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방식은 1, 2차 담화처럼 대국민담화 형식으로 하거나 대통령이 주재하는...
특검 임명과 수사 준비기간을 감안하면 다음달 말쯤 강제수사가 개시될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30여일에 달하는 이 기간 특검 수사에 대비하게 된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대국민 담화에서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다”면서 특검 수용 의사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대국민 담화에서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다”면서 특검 수용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특검법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합의해 추천한 특검 후보자 2명 중 1명을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 특검은 특별검사 1명과 특별검사보 4명, 파견검사 20명, 수사관 40명...
정 대변인은 또 ‘박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 및 담화를 통해 최순실 의혹에 대해 사과한 것이 거짓이었다는 비판이 나온다’는 질문에 “어제 제가 드린 발표 내용 속에 설명이 돼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검찰의 중간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수사팀의 발표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객관적인 증거는 무시한 채 상상과 추측을 거듭해서 지은 사상누각일...
또한 거세지는 민심을 잠재우려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하지만 국민은 그녀의 일방적인 소통에서 진심을 느낄 수 없었다. 대통령이 눈물을 보인 두 번째 담화가 끝나고도 그들을 둘러싼 여러 의문들은 여전히 풀리지 않았다. 두 번의 사과에서 읽을 수 있는 박 대통령의 현재 심리는 어떤 상태일까? '뉴스토리'에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현...
“성실하게 조사받고 답변하겠다”는 말은 누가 맨 처음 창안했을까. 박 대통령도 대국민담화에서 “저 역시 검찰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라고 말했다. 그럴 때만 획일적으로 성실해지지 말고 평소 성실한 마음과 순실한 자세로 살면 좀 좋았겠나? 그러지 않았으니 확실한 단죄가 필요해진 것이지.
경실련은 "박 대통령은 검찰 수사에 응하고 특검도 수용하겠다고 대국민 담화에서 밝혔으나 변호사를 통해 수사 일정을 늦추고 의혹을 부인하는 등 호도하고 있다"며 "박 대통령은 범죄 피의자로서 직접 출두해 수사에 임하고 검찰은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이날 오후 7시 중구...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3차 대국민담화 예상 시점에 대해 “아직까지 들은 바 없다”고 밝혀 검토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검찰 수사에도 변호사를 선임해 본격적인 ‘방어’ 태세에 들어갔다. 박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전날 대통령에 대한 조사 일정 연기를 요청하며 원칙적으로 서면조사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이 지난 4일 2차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재단 출연금 요청에 대해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바람에서 추진했다'고 밝혔지만, 범죄가 성립할 여지는 있다. 대법원 판례상 제3자 뇌물죄에서 말하는 '부정한 청탁'은 반드시 불법일 필요는 없고, 객관적으로 볼 때 '부당한' 청탁도 포함된다.
실제 대법원은 2006년 공정거래위원장이...
◇ 100만 촛불… 코너에 몰린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15~16일 검찰 대면조사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주 3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거취 문제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의 거세지는 하야ㆍ탄핵 압박과 ‘100만 촛불집회’로 증명된 엄중한 민심에 이제는 대통령이 대답할 차례가 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전격 제안한 ‘영수회담’에 박 대통령이 어떤...
박 대통령이 이번 사건과 관련한 2차 대국민 담화를 통해 검찰 수사를 수용하겠다고 밝힌 지 9일 만이다.
◇사상 첫 현직 대통령 수사, 대면 조사 원칙
검찰 안팎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은 주말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검찰은 12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13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다음은 대국민담화 전문.
국민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최근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국민들께서 크게 실망하시고 국정 운영에 대해 걱정하시고 계신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더욱이 현재 우리나라는 북한의 핵 도발과 미사일위협으로 국가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 대선 결과로 인해 세계 경제 질서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우리 경제도...
얼마나 실망했으면 수많은 사람이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 했나 하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하다”라는 4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발언에 대해 “내가 이러려고 대한민국 국민을 하고 있나라는 자괴감이 든다”라는 패러디로 응수하고 있을까.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촛불 집회장에서, 대학가 대자보에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앞서 박 대통령은 4일 대국민담화에서 “사회 각계의 원로 분들과 종교 지도자분들, 여야 대표님들과 자주 소통하면서 국민 여러분과 국회의 요구를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대통령은 국정 현안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각계각층 사회 원로들과의 간담회를 계속 마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대통령 조사 일정은 미정…대통령 기록물법 위반 혐의 적용 어려워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검찰 수사와 특별검사제 수용 의사를 밝혔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방식이나 시기는 결정된 게 없다. 최 씨와 청와대 관계자에 대한 수사에 집중하고 다음 주 중으로 박 대통령 수사 방식 등을 의논할 예정이다. 정치권에서 꾸준히 특별검사 도입이 논의되고...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두 번째 대국민 담화를 통해 우리나라 미래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기울여 온 국정과제까지도 모두 비리로 낙인 찍히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일부 잘못이 있어도 동력만큼은 꺼트리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불법 이권이 개입된 정부사업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다면 예산 낭비가 반복될 수 있다. 도덕적 해이도 뿌리 뽑지 못하게...
또한 박 대통령이 두 번째 대국민 담화 때 총리 내정을 언급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선 "(총리 내정에 대한 언급이 없어) 서운했다기 보다 당혹스러웠다"며 "그런 반응이 청와대에 들어갔고, 청와대에서 해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 내정자는 이어 "(만약 총리 내정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면) 그날 야당을 접촉할 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