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서울중앙지검외에 대구지검과 광주지검에 추가로 설치되는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우수 검사를 배치하고 모든 검찰청에 아동전담 검사를 지정하는 등 아동학대 범죄에 적극 대처할 방침도 밝혔다.
경찰은 이날 사망한 A군의 부친(34)에 대해 살인과 사체훼손·유기,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검찰로 사건을 송치했다.
대구지검 형사3부는 강도·강간 등 혐의로 김모(41)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씨는 2008년 1월 18일 자정께 대구 중구에서 술에 취해 택시에 탄 10대 후반 여자 승객을 인적이 드문 수성구 한 주차장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뒤 현금 3만원, 휴대전화 등도 빼앗아 달아났다.
이 사건은 장기 미제로 남아 있다가 김씨가...
우선 윤희식 대검 반부패부 선임연구관과 김영종 의정부지검 차장검사, 구본선 대구지검 서부지청장, 이중희 순천지청장 등이 거론된다.
윤 선임연구관은 특수부와 금융조세조사부 일선에서 잔뼈가 굵은 데다 전국 기획수사를 총괄하는 반부패부 근무경력이 강점이다. 2012년 삼성과 LG 디스플레이 기술 해외유출 사건을 처리한 김 차장검사는 첨단범죄수사 분야에...
21일 단행된 검찰 고위급 인사에서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영렬(57·사법연수원 18기) 대구지검장이 깜짝 발탁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검찰 안팎에서는 18기인 김주현(54) 법무부 차관과 오세인(50) 서울남부지검장이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검찰총장에게 힘을 실어주는 방향으로 인사가 이뤄지면서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는 평가다.
◇'깜짝 발탁'으로...
서울중앙지검장(고검장급)에 이영렬(57·사법연수원 18기) 대구지검장이 21일 임명됐다.
이 지검장은 매사에 원칙을 중시하고 엄정한 업무처리로 조직을 이끄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검사다. 개인적으로는 자기 관리가 철저하고 소탈한 성품으로 알려졌다.
대검찰청 검찰연구관과 서울중앙지검 외사부 부장검사, 서울남부지검장, 대구지검장 등 수사와...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황종근)는 18일 조희팔 조직의 2인자 강태용을 구속했다.
대구지법 김종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강태용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죄를 범하였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피해자가 다수인 점, 피해액이 2조5000억원을 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사안이 매우 중하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17일 대구지법에 모습을 드러낸 조희팔의 아들 조씨는 전날 대구지검에 압송된 조희팔 2인자 강태용과 같은 주장을 펼쳤다.
조씨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게 사실이냐"는 재판부 질문에 "맞다. 2011년 11월 18일 죽었다. 장례식장도 갔다"고 답했다.
조씨는 2010년 2월께 등 2차례에 걸쳐 중국에서 도피 생활을 하던 조희팔 등에게서 12억원...
◆ 검찰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오늘 영장 청구
'조희팔 금융 다단계 유사수신 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은 17일 조희팔 사기 조직 2인자 강태용(5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강씨는 2004∼2008년 조희팔과 함께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고수익을 낸다며 투자자 2만4천여명을 끌어모아 2조5천62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내에 압송된 강씨는 16일 오후 6시께 대구지검 청사 앞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태용이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08년 11월 중국으로 도주한 이후 7년여 만이고, 중국에서 검거된 지 68일 만이다.
그는 2011년 12월 겨울 즈음에 조희팔이 사망한 것을 직접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4~2008년 피라미드 판매...
강 씨는 대구지검에서 수사를 받을 예정이다.
대검 국제협력단은 지난 10월 강 씨에 대한 소재를 파악해 주중 법무협력관을 통해 중국 공안부에 송환을 요청했고, 같은달 강 씨는 중국 장쑤(江蘇)성 우시(無錫) 소재 아파트 부근에서 검거됐다. 김진태 전 검찰총장은 지난달 강 시에 대한 신속한 송환과 수사협조를 요청하는 서신을 중국 공안부장에게 보내기도 했다....
한편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형진휘)는 심학봉 전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전날 오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심학봉 전 의원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에서 정부출연 연구비를 타내 국가 연구개발(R&D) 과제 등을 수행한 A업체로부터 수천여만원의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8월 허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