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건강상의 이유로 사무총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표 체제 출범 초인 지난 3월 사무총장에 취임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한 총장은 지난달 당직자를 향해 욕설을 한 뒤 사과한 바 있다. 이어 지난 3일에는 회의장 밖에서 취재진을 향해 “걸레질을 한다”고 말해 재차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손 대표 역시 ‘당내 화합’을 이유로 자신의 사퇴를 요구하다 해임된 당직자 13명을 이날 최고위에서 재임명했다.
공세 수위가 한 층 약화된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손학규 대표 측 당권파와 바른정당계는 날 센 공방을 이어갔다.
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하태경ㆍ이준석ㆍ권은희 등 바른정당계 최고위원 3명이 요구한 ‘국회의원 정수 확대 반대 의결’...
손 대표 퇴진을 요구하는 당내 인사들은 손 대표의 인사권 행사 자체가 부당하다며 당직자 선임 반대 의사를 표명했지만, 손 대표가 정면 돌파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특히 이날 임명된 정책위의장 자리는 최고위원회 구성원 9명 중 1명이다. 이에 따라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는 손 대표를 옹호하는 ‘당권파’ 4명(손학규·주승용·채이배·문병호)과 손 대표 퇴진을...
아울러 현재 공석인 당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수석대변인 등 주요 당직자를 손 대표가 임명할 수 있도록 이해를 구하는 작업도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바른정당계 최고위원들은 손 대표의 혁신위 제안에 호응하지 않는 분위기다. 혁신위 작업에 물리적으로 수 개월의 시간이 걸리는 만큼 손 대표의 임기를 연장하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것. 또한 이들은 손 대표가...
이어 "손 대표는 당의 비전과 혁신 방안을 보여달라는 정무직 당직자 13명을 면직했는데 인사에 있어 일방적인 모습이 문 대통령과 차이가 없다"며 "당 대표로서 여야 영수회담에 참석하려면 일단 우리 당 대표로서의 진정성을 회복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도 "최근 손 대표의 당 인사에 대한 임명과 해촉 조치들이 과연 바른미래당...
현명철·임호영 위원장은 전날 전·현직 지역위원장 및 정무직 당직자 연석회의에 참석, 지도부 총사퇴와 ‘안철수·유승민 공동체제’ 출범을 요구하는 결의문에 서명했다.
이어 손 대표는 전·현직 지역위원장들이 ‘안철수·유승민 공동체제 출범’을 촉구한 것과 관련해서도 “당헌·당규를 정면으로 위반할 뿐 아니라 계파 패권주의를 부활하겠다는 것”이라며...
손 대표를 향해 ‘찌질하다’ 등의 발언을 해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이언주 의원은 당직자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 의원이 회의장에 들어서려 하자 당직자들이 제지했고, 이에 이 의원은 당직자들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며 “너희 수장이 누구냐, 원내대표냐”, “이러려고 당원권을 정지했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의총의 핵심 안건이었던 패스트트랙...
책임…당연히 사퇴해야”
- 최근 치러진 4·3 보선 결과가 좋지 않았다. 어떻게 평가하나.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안 좋았다’고 말하는데, 저는 이 말을 부정할 수밖에 없다. 열심히 하지도 않았고 결과도 안 좋았다. 학생이 물리적으로 독서실에 가 있었다고 해서 공부를 한 것은 아니다. 당 대표와 당직자들이 거기에 가 있었다고 선거를 열심히 했다는 주장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전남 목포시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국회 상임위원회 소집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당은 18일 상임위 소집요구서를 제출했으며 바른미래당도 공조에 나선 상황이다.
민주당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의 한 고위 당직자는 “손 의원이 당적까지 내려놓고 검찰 수사를 받겠다고 밝힌 만큼 상임위에서 다룰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중 박 전 대변인은 14일 여성 당직자 지방선거 특혜 공천 논란과 사생활 문제 의혹 등으로 당의 권고를 받아들여 충남지사 예비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청와대 행정관급 중에는 채현일 전 정무수석실 행정관(서울 영등포구청장), 강성권 전 행정관(부산 사상구청장), 이재수 전 농어업비서관실 선임행정관(강원 춘천시장), 박영순 전 제도개선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이후 박수현 예비후보는 선거운동을 포기하고 시간을 가졌지만, 돌연 불륜 및 여성당직자 특혜공천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을 빚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14일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충남지사 선거 예비후보 자격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박수현 예비후보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에 (불륜 및 여성당직자 특혜공천 의혹과 관련) 충분히...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서울시당위원장인 안규백 최고위원, 이춘석 사무총장 등 핵심 당직자들은 민 의원에게 의원직 사퇴 이전에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라는 입장을 전했다고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들이 11일 전했다.
우 원내대표는 전날 민 의원과 만나 민 의원의 입장을 청취한 뒤 "그렇다면 사실관계를 밝히는 것이 우선적인 일이지, 의원직 사퇴부터 해야...
새누리당은 11일 국회에서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당직자가 모두 참여하는 대토론회도 열기로 했다.
이에 서청원 의원은 “인민재판식 여론몰이를 활용하려는 꼼수”라고 비판했다. 이어 인 위원장과 정우택 원내대표를 위계와 강압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로 고발하고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도 제출키로 했다.
유 의원은 16일 오후 당 사무처 당직자들과의 대화 자리에서 경선 결과와 관련, “결국 표가, 그렇게 됐다”며 “당의 변화를 바라던 의원들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하고 지금은 상당히 생각을 헤매는 상황”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럼에도 저는 지금도 생각이 분명하다”며 “당에 남아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탈당 의사가 없음을...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열리기로 했던 당 최고위원회의는 당 사무처 당직자들의 지도부 사퇴 요구 농성으로 열리지 못했다. 당직자 50여명은 이날 회의가 열린 당 대표실에 미리 도착해 ‘지도부 즉각 사퇴, 윤리위 원상복구’를 외쳤다.
이정현 당대표는 당직자들을 만나 “사무처 출신 당대표로서 후배들 앞에 면목이 없다”며 “여러분들이 요구한 부분에 대해 깊이...
합의 20분 만에 여당 원내지도부가 당직사퇴를 선언하는 등 여러 난관에 부딪히면서 순항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새누리당 정진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한 뒤 국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인용 여부 결정까지는 최장 180일이 소요된다....
정치적으로 그런 인물이 있으면 조사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밝혔다.
그는 또 당 사무처 당직자들이 자신의 사퇴를 결의한 것을 두고 “1월 21일에 사퇴를 한다고 했고, 엄연히 한 달 정도 남았다”면서 “지금으로선 로드맵 이것에 대한 의견을 들어서 하는 것에 변함이 없다”고 일축했다.
새누리당 비주류 당직자들이 31일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잇달아 당직을 내던지며 지도부 총사퇴를 압박하고 나섰다. 김무성 전 대표 등 비박계 의원들이 이날 오전 긴급회의를 통해 지도부 총사퇴를 주장한 데 이어 행동에 나선 셈이다.
먼저 김현아 대변인이 이정현 대표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이 대표는 아직 사표를 수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자신을...
비대위원장은 당직자에 대한 임명 추천권만 가진다. 해임도 마찬가지다”고 밝혔다.
권 사무총장은 회의 참석여부를 묻는 질문에 “비대위에서 해임의결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비대위 사무총장 지위 그대로 갖고 있기 때문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참석 통보를 받았는지 묻자 “못 들었다”고 답했다.
권 사무총장은 전날 자신의 사퇴 결정에 크게 반발했다....
대선에 출마하려는 당직자는 선거 1년 전 당직을 사퇴해야 하는 당헌 규정이 있어서다.
당은 우선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조만간 지역위원장 공모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조강특위는 다음달부터 오는 7월까지 활동하기로 잠정 목표를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100만 당원을 목표로 정책별, 직능별, 관심사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당원 배가운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