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여야 지도부에 유예연장 논의를 멈추라는 문자 쏟아내고 있다”며 “총선 때 민노총 도움을 얻고자 중소기업의 절박함을 외면한다면 후폭풍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협상 과정을 지켜보는 중소기업과 영세사업자는 유예 무산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분명히 안다”며 “민생을 외면하면 선택받을 수...
한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전 본지에 “민주당은 산업안전보건청이 관건이라는 입장을 일관되게 강조해왔지만, 국민의힘은 아직까지도 답을 가져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안전보건청은 민주당이 법 시행 추가 유예를 위해 내건 조건의 핵심 사항이다. 홍 원내대표는 앞서 유예 합의를 위한 4가지 선결 조건으로 2년 유예기간 동안의 조치 미흡에 대한 정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 PI 선포식에서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당 새 PI는 2016년 1월 공개한 첫 PI 이후 8년만이며 기존 로고의 단단한 디자인을 더욱 강화해 '민주당'을 크게 강조했다. 삼색 깃발의 파랑·보라·초록은 각각 민주·미래·희망을 상징한다. 고이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 PI 선포식에서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함께 제막식을 하고 있다.
민주당 새 PI는 2016년 1월 공개한 첫 PI 이후 8년 만이며 기존 로고의 단단한 디자인을 더욱 강화해 '민주당'을 크게 강조했다. 삼색 깃발의 파랑·보라·초록은 각각 민주·미래·희망을 상징한다. 고이란 기자...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최근 이 대표가 이 전 의원에게 전화해 복당을 권유했다"면서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한 총선 승리에 힘을 모아달라고 말씀하시지 않았겠나"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민주통합당(옛 민주당) 소속으로 19·20대 의원(경기 광명을)을 지냈다. 재선 이후 친문(친문재인) 패권주의와 86 운동권을 비판하면서 당...
민주당이 산업안전보건청 설치를 요구하는 것도 꼴불견이다. 외청 설치는 간명한 과제가 아니다. 예산, 조직, 인력 등을 두루 살펴야 한다. 중대재해법 전면 시행이 며칠 남았다고 외청 설치 운운하나. 민주당 지도부의 조속한 결단이 필요하다. 민주당이 끝내 중대재해법 유예 처리를 막는다면 4월 총선에서 어떤 심판의 불벼락이 떨어질지는 불문가지다.
총선에서 삼성 사업장이 있는 경기 수원 지역구 출마를 검토하느냔 질문에 “당 지도부와 상의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겠다”고 답했다.
또 앞으로 당내 역할론과 관련해 네 가지 정책 화두를 던졌다. 고 전 사장은 “제가 이곳에서 일하게 되면 첫 화두는 ‘청년의 미래’다. 광대한 주제지만 기존 당직의 계신 이야기 잘 듣고, 어떻게 정책화할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허은아 전 국민의힘 의원, 천하람 전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김용남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 등 국민의힘 탈당 인사로 지도부 대다수를 구성한 정당이기에 보수표를 끌어올 가능성도 있다.
개혁신당은 제3지대 신당들과 연대도 모색하고 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제3지대가) 합쳐진다는 걸 전제로 한다면 아마...
개혁신당은 창당대회에서 정강정책 및 당헌을 의결한 뒤 지도부를 선출했다.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이 만장일치로 초대 당대표에 선출됐다. 다른 지도부 인사는 이준석 신임 대표가 지명했는데, 정책위의장에 김용남, 최고위원에 이기인, 천하람, 허은아, 사무총장에 김철근을 지명했다.
이 신임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12년 동안 제가 정치에서 걸어온 길...
당시 두 사람이 접전이라는 여론조사 결과도 있었고, 여당 지도부가 수시로 계양을 찾아 대야 공세를 펼쳤던 만큼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었던 이 대표가 오랫동안 지역구를 비울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중간 평가격인 이번 총선에서 이 대표의 맞상대가 원 전 장관으로 바뀌면 국민적 관심이 계양을에 쏠릴 가능성이 높다. 안방에서...
친박과 비박으로 나뉘어 파벌 싸움을 벌이던 당 지도부를 향해 "새누리당은 매력 없는 이성이다. 능력도 없고 미래 비전도 없다. 어디에도 쓸모없는 남자 같다"라는 촌철살인을 날려 자성론을 이끌어냈죠.
박근혜 정부에서 선임 행정관을 역임한 최수영 서울1인미디어콘텐츠협회 대표와 KBS에서 시사라디오 진행을 하고 있는 김성완 시사평론가가 임...
7일 척 슈머 상원 민주당 대표와 2024 회계연도 예산안 지출 규모를 약 1조6000억 달러로 하는 합의안을 마련했지만, 강경파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다. 하원 공화당 강경파는 재정 악화를 우려해 대규모 지출 삭감을 요구해왔다. 이에 여야 지도부는 세부 지출 등을 포함해 완전한 예산안 합의를 이루기까지 시간을 벌고자 세 번째 임시 예산안을 새롭게 제안했다.
김경율 비대위원은 전날(18일)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당 지도부가 김 여사의 명품백 논란을 ‘정치 공작’으로 규정한 데 대해 “그게 우리 당내 TK(대구·경북)의 시각”이라며 “그분들 입장에서 빨리 4월10일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분들이다. 본인의 선수가 늘어나기만을 바라는 분들”이라고 지적했다.
관련해 윤 원내대표는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쏟아지는 여권발(發) 개혁 정책 속 민주당이 쇄신 경쟁에서 밀린다는 지적도 나오는 가운데, 당 지지율까지 하락세를 보이면서 지도부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내에선 총선 예비후보 적격 여부 등을 두고 친명(친이재명)·비명(비이재명)계 간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특정 사법 리스크로 실형을 선고받거나, 성 비위 의혹이...
"비례연합정당 결성" 소수야당 제안에 민주 '긍정신호'참여 시 위성정당 논란 불가피…지도부 내에서도 이견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을 80여일 앞두고도 비례대표 선출 방식 관련 선거제 개편 문제에 침묵하고 있다. 기본소득당 등 소수 야당의 '비례연합정당' 참여 요구가 연일 거세지는 가운데, 개편 논의 주도권을 쥔 민주당 참여 여부가 관건이다....
지도부와 공관위는 '공정 공천'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앞선 예비후보 검증 단계에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는 등 사법적 논란이 있는 일부 인사가 적격 판정을, 친명계 지역구에 도전하는 비주류 후보가 부적격 판정을 받는 사례가 나오면서 잡음이 불거진 바 있다.
당 일각에선 이 대표가 통합을 위한 가시적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비명...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우리나라 인구 대비 국회의원 수는 다른 민주주의 국가들과 비교할 때 많은 편이 아니다"라면서 "국가 예산이 500조 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국회의 행정부 감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 중심의 비례대표 공천과 당원이나 당 대의원들의 투표 등 민주적 절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지도부는 △기업 연구·개발(R&D) 지출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 부활 △장비 등 투자에 대한 공제율 상향 △기업 대출 확대를 위한 우대 세제 강화 등의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때 도입된 자녀 세액 공제를 내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문제는...
김 전 최고위원은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론을 당 혁신을 위한 벼랑 끝 전술이라고 여겼지만, 신당 창당이 목적임을 알았을 때 나는 국민의힘에 남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선택에 후회는 없다. 똑같은 상황에 놓이더라도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대선 당시 지도부의 일원이었고, 윤석열 정부의 출범을 위해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