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북한은 지난달 8차 당대회에서도 당내 전문부서로 경제정책실을 신설하고 전현철 당 경제정책실장에게 내각 부총리직도 겸직하도록 했으며, 내각이 특수기관 등에도 통일적인 지도를 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이외에도 대외경제 부문에서 국가 경제를 보호하고 자립성을 강화할 방안, 절박한 과학기술 문제를 선차적으로 풀어가고 핵심 첨단기술을 적극적으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결정에 따라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전략적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각 부문의 2021년도 사업 계획을 심의하고 결정하기 위해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가 (8일) 소집됐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당 총비서가 전원회의를 지도했으며, 세부적인 사업계획과 수행 관련 보고에 나섰다.
김 총비서는 "당 대회...
북한이 제8차 노동당대회 결정을 실행하기 위한 각 도 군민연합대회를 잇달아 열며 당대회 분위기를 이어갔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당 제8차 대회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해 평안북도, 황해북도, 자강도, 함경남도 군민연합대회가 19일 각각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15일 김일성광장에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고위 간부들이 참가한...
불과 이틀 전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담화에서 ‘당대회 기념 열병식을 정밀추적했다’는 남측을 향해 “특등 머저리들”이라고 맹비난했다. 하지만 통일부는 북한의 8차 당대회 분석자료를 통해 “(북한은) ‘새로운 길’, ‘3년 전 봄날’, ‘평화와 번영의 새 출발점’ 등을 언급하며 남북관계 개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다만, 이날 관심을 모았던 국무위원회 위원 개편은 언급되지 않았다.
지난해 4월 국무위원회는 김정은 위원장과 최룡해 제1부위원장, 박봉주 부위원장에 위원 11명으로 구성됐는데, 8차 당대회에서 박봉주가 은퇴하고 당시 총리였던 김재룡과 리만건·김형준 당 부위원장, 김수길 군 총정치국장, 김정호 인민보안상(현 사회안전상) 등 최소 5인 이상 현직에서 물러났다.
군민연합대회는 당 제8차 대회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것으로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됐다.
국민연합대회에는 김정은 위원장과 이번 당대회에서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선출된 조용원 당비서는 참석하지 않았다.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김덕훈 내각총리 등이 주석단에 자리했다.
이들은 연설과 토론을 통해 당대회...
군민연합대회에선 북한 주민과 군인들이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당 대회 결정사항 관철 의지를 다졌다.
17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군민연합대회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불참한 채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김덕훈 내각총리 등이 주석단에 자리한 가운데 열렸다. 김 위원장에 바치는 맹세문을 채택하고 대규모...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당 제8차 대회를 무사히 치른 것을 치하하기 위해 장병들을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 불러 기념사진을 찍었다. 당 대회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본회의, 14일까지 기념행사 및 열병식이 7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혁명보위의 중대한 사명에 맞게 강철같은 규율을...
실제 이후 12일 조선중앙통신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명의로 원로 간부들에게 '당대회 기념행사' 초청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13일 김여정 당 부부장 명의 담화에서 "곧 대회사업의 성공을 축하하는 여러 행사도 예견돼 있다"고 언급돼 열병식을 포함한 기념행사 개최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다.
북한이 '저녁 열병식'을 개최하는 건 지난해 10월...
북한이 14일 제8차 노동당 대회 기념 열병식을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6∼7시께부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시작했으며, 오후 8시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열병식 개최 여부에 대해 "우리 군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14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북한의 8차 당 대회 개최 결과 등 한반도 정세를 평가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참석자들은 ‘호르무즈 해협 우리 선박 억류 사건’ 관련 동향과 함께 정부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우리 국민과 선박의 조속한 억류 해제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김정은 위원장이 당 총비서로 추대되고 조직개편 및 인사도 단행함으로써 전반적인 쇄신과 기강 확립을 도모하려는 의지도 엿보인다. 이번 당 대회의 화두는 경제였다. 외부 정세뿐 아니라 내부적인 요인에 의해 그간 경제 분야 성과가 미진했고 앞으로는 새로운 경제발전5개년계획의 과업들을 충실히 이행하여 사회주의 경제건설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그것을 이루는...
이는 1970년 5차 당대회(12일) 이후 역대 두 번째로 긴 대회 일정이다.
김 총비서는 당대회 기간 동안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비대면 대화'를 제의 받았으나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한편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은 이번 담화를 '당중앙위원회 부부장' 명의로 발표했다. 이는 그가 이번 당대회에서 당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당...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당 중앙위원회는 당과 정부, 군부에서 오랜 기간 사업하여온 일꾼들과 공로자들을 당 제8차대회 기념행사에 특별손님으로 초대했다"며 새로 선출된 정상학·김두일·최상건 당 중앙위 비서들이 11일 특별손님들의 숙소를 방문해 초대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원로들을 초청한 당대회 기념행사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당대회는 김정일 체제하에서는 열리지 않았지만, 김정은 위원장은 집권 5년 차인 2016년에 7차 대회를 개최하며 당대회를 부활시켰고 이번에 8차 당대회를 개최하여 정례화시켰다.
당대회 정례화는 김 위원장의 ‘정상국가화’ 의지, ‘시스템 통치 체제 구축’ 의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8차 당대회 개회사는 지난 5개년 경제개발 계획이 실패했음을...
광장에서 당대회 관련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정보당국은 이번 활동이 본 행사 또는 예행 연습일 가능성을 포함하여 정밀 추적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개최 시간은 언급하지 않았다. 군 당국은 본행사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앞서 지난해 10월 당 창건 75주년...
조선중앙통신은 11일 전날 열린 8차 당대회 6일차 회의 내용을 전하며 "당 제8차 대회에서 김정은 동지를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할 것을 결정한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9일 당규약을 개정해 기존의 당 위원장 체제를 비서 체제로 5년 만에 환원한 바 있다.
관심을 모았던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은 기존 정치국 후보위원에서도 빠졌고...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북한의 '8차 당대회'와 관련해 "이번에 북한은 미국에 대북 적대시 정책 철회를 요구했고, 우리에게는 향후 남북관계가 남측 태도에 달렸다고 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북한은 향후 5년간 경제발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고,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전략 도발을 하지 않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