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다 애초 이 후보가 수년간 대표적 비전으로 내세운 기본소득을 비롯한 기본시리즈도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뭇매를 맞으며 한 발 물러선 상태다. 현재는 농촌과 청년, 문화·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부분 기본소득을 제시하는 데 그치고 있다.
당내에선 그 원인으로 선대위 내 검열을 지목한다. 공약 제안을 해도 제기될 수 있는 비판 등에 대한 우려로 공약화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이재명 대선후보의 지지율 정체 타개책으로 본인의 총선 불출마와 재보궐 선거 무공천, 동일지역 국회의원 4연임 금지 제도화 등 강수를 뒀지만 당내 반응은 시큰둥하다.
송 대표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제시한 기득권 해체 핵심은 궐위 귀책사유를 가진 종로·안성·청주 상당구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는 것과...
성남 상대원시장 연설에선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대표가 깜짝 등장해 첫 야외 공동 유세를 선보였다. 지난 5일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광주 회의 회동 이후 19일 만의 원팀 행보다.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동지의 승리는 민주당의 승리고 우리 모두의 승리가 될 것”이라며 세가지 이유로 지지를 호소하자, 이 후보는 “이낙연 대표님 사랑합니다”라고...
이 후보는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 “가장 존경하고 경륜 높고 유능한 대단한 선배 정치인”이라고 소개하며 진한 포옹을 나눴다. 이 전 대표는 “위기의 강을 건너려면 노련한 사공을 선택해야한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비교해 행정경험을 갖춘 이재명 후보를 치켜세웠다.
시장 입구에는 이 후보가 연설을 시작하기 한시간 전부터...
7인회 "일단 임명직 내려놓는다…李에 아무 요구 안할 것"지지율 때문 아니라지만…같은 날 李 큰절당내 공개목소리 제기된 586용퇴론 압박 강해져이에 7인회 좌장 정성호 "기득권 비춰진 데 처절한 반성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근 그룹 7인회는 24일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김영진 민주당 사무총장을 비롯해 정성호·김병욱...
이 후보가 '4년 중임제' 등 개헌 언급한 것에 대해선 "당내 경선부터 (주장할) 기회가 많았다. 대선 코앞에서 약간 뜬금없다"며 "권력구조가 논하고 있는 개헌 방향은 대통령 권한 축소다. (임기 단축이라고는 하지만) 5년을 사실상 8년으로 가자는 것이므로 국민들이 어떻게 판단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대선이 네거티브전으로 흐른다는...
윤 후보는 6일 홍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이 대표 사퇴 요구 등 극심한 당 내홍을 해소하기 위한 조언도 구했고, 홍 의원은 “이 대표가 사퇴하는 방식으로 당내 갈등은 푸는 것은 옳지 않다”고 답했다고 한다.
윤 후보와 홍 의원의 만남은 지난달 2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윤 후보는 이 대표가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등에 불만을 품고 잠행을 했던 지난달에 경선 이후...
홍 의원은 통화 당시 “이 대표가 사퇴하는 방식으로 당내 갈등은 푸는 것은 옳지 않다”고 답했다고 전해졌다.
회동 시기는 이르면 다음 주로 예상된다. 지난달 2일 이후 한 달여 만의 만남이다. 윤 후보는 이 대표가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등에 불만을 품고 잠행을 이어가던 지난달에 경선 이후 처음으로 홍 의원과 만찬 회동을 한 바 있다.
당내에선 '위헌'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장경태 위원장은 3선 연임 초과 제한과 관련, "동일 지역 출마에 한해 제한한다는 것이지 출마 권한 자체를 제한하는 의미는 아니다"며 "위헌소송이 들어오면 얼마든지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반박했다.
21대 국회 기준 민주당 소속 다선 국회의원은 3선 25명, 4선 11명, 5선 7명으로 총 43명이다. 이 중 동일...
권 의원은 2007년 이명박 당시 후보와 박근혜 후보 간의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는 친이, 친박간 당내 갈등이 극에 달하자 맹형규, 임태희, 권영진 의원 등과 힘을 합쳐 '중립모임'을 창설하고 중재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 이상득 전 의원이 파격적인 제안을 하며 '이명박 지지'를 요청했지만 단칼에 거절당했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다.
2011년...
당내 최대 계파인 친노·친문 진영의 마음도 그의 선택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도 있다.
이 후보는 이 전 대표의 싱크탱크 '광장'을 주목했다. 지난해 5월 대선 경선부터 이재명 후보는 '광장'을 이어받아 전국단위 지원조직 ‘민주평화광장’으로 개편했다. 당시 민주평화광장이 있었기에 이 후보는 이 전 대표 등판 없이도 조용한 ‘후광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이날...
오찬에 동석한 윤영찬 의원은 “당내 민주주의 확장과 굳건한 단합을 위해 일시적으로 폐쇄했던 당원 게시판도 조속히 재개할 것”이라며 “당내 경선 중에 빚어진 갈등은 더 큰 도약을 위한 어쩔 수 없는 과정이었다 하더라도 그것을 온전히 회복할 수 있게 다양한 실효적 조치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르면 27일 출범할 비전위의 위원장으로서 독자적인...
5년 이내 경선 불복이나 부정부패에 따른 징계로 제명된 경우는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신청자 모두 받아들인다는 방침이다.
또 당헌·당규상 탈당자에 대한 공천심사 시 10% 감산 패널티도 해당 복당자들에 적용하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
이는 앞서 이 후보가 지난 10월 언론 인터뷰에서 열린민주당 통합과 함께 국민통합을 위한 방안으로 제시한 ‘당내 대사면’...
단어 뜻 그대로 '같은 곳을 향해 걷는' 동지임을 언제나 기억하고자 한다"며 '원팀 정신'을 강조하기도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낙연 전 대표가 'ESG 대통령'을 내건 만큼, 경선 과정 동안 ESG 의제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최근 당내에서도 이 전 대표가 끌고 온 ESG 의제를 적극 수용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면서 구체화된 듯하다"고 말했다.
워런 의원은 민주당 내 진보 진영을 대표하는 인물로, 지난 2020년 대선 때 민주당 후보 당내 경선에 나오기도 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워런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다”며 “이번 주 초에는 음성이었지만, 오늘 ‘돌파감염’ 케이스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워런 의원은 “다행히도 가벼운 증상만...
검찰은 지방선거에서 당내 공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말 △전화 △인터넷 △문자 선거운동이 상시 허용돼 조직 동원을 위한 음성적인 선거비용 사용 등 혼탁한 금품선거 풍토가 재연될 우려가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정당 후보자 추천 관련 금품제공, 경선운동 관련 금품제공, 투표율 제고를 위한 유권자들에 대한 기부행위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또...
3일 울산 회동 전까지 떨어진 지지율 회복은 물론 당내 갈등 봉합까지 노린 의도로 보인다. 국민의힘 선대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표와 함께하는 건 경선 단계에선 못했지만, (윤 후보가) 생각했던 청년 친화적인 행보의 일환"이라며 "그만큼 청년 관련된 정책, 청년 행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취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尹, 이준석 손잡고 연이어 거리로 나가갈등 봉합하고 청년 표심도 잡는 행보20·30 지지율 소폭 올라…20대 39.8%이준석, 아이디어 제안도…尹에 힘 싣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내 갈등의 씨앗조차 없애는 행보에 나섰다. 이준석 대표와 연일 동행하면서다. 윤 후보는 이 대표와 함께하는 일정을 통해 20·30 표심을 끌며 주춤했던 지지율을 끌어올렸다. 이...
이 때문에 경선 기간에도 게시판을 일시 중단시킨 적도 있다.
이 전 대표 지지 당원들의 반발이 여전해 당내 화합은 물론 특히 호남 표심을 이 후보가 온전히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내홍을 더 부추기는 당원 게시판을 폐쇄하는 극약 처방을 한 것이다.
관련해 한 최고위원은 통화에서 “게시판 사용 당원들은 애초에 신상정보가 다 기록돼 있어 누군지 추적이...
이에 대해 윤 후보는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입견을 가지고 본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라며 "당내 함께 일하는 사람들간 다양한 이견이 나온다 하더라도 정권교체라는 목표를 위해선 원팀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선을 그었다.
아울러 참석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던 홍준표·유승민 경선 경쟁자는 결국 행사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