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2명의 지명직 최고위원이나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등 요직에 이 대표가 누구를 앉힐 것이냐에 당내 관심이 쏠린다.
이 대표는 경선 과정에서 사적인 이익이나 특정 계파를 위해 권한을 나누지 않고 통합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 임기 첫날인 29일 이 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시작으로 통합을 위한...
그러면서 "윤 후보님과 함께, 줄 세우는 계파정치 일색의 전당대회 구도를 타파하고 반드시 당 지도부에 들어가 당내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민주당을 승리의 길에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두 사람이 힘을 합친 것은 차기 지도부의 최고위원이 '친명(친이재명)계' 위주로 짜이는 것을 막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재까지 전당대회에서...
그는 지금까지 치러진 지역순회 경선에서 충남(66.77%) 한 곳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득표율 70% 이상을 넘겼다. ‘확대명’(확실히 대표는 이재명) 바람을 이어가자 당내에서는 역대급 득표율을 기록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대선을 기점으로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로 불리는 강성 지지층이 대거 당원으로 가입하면서 ‘이재명 대세론’에 탄력이 붙었다....
20대 대통령선거에서는 당내 경선에 출마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공개지지했다. 이후 윤석열 후보가 확정되자 강원도 선거대책위원회 청년보좌역을 맡았다.
이소희 시의원은 86년생으로 지난 대선에서 청년보좌역과 여성특별좌역으로 활동했고 지방선거에서 세종시 비례대표로 출마해 당선됐다. 15살에 갑작스런 의료사고로 휠체어를 타게 된 이 의원은 이화여대...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내에서 논의되고 있는 ‘기소 시 당직 정지’ 당헌 규정 개정에 대해 “전당대회 과정에서 개정이 이뤄져서는 안 된다”며 공개적인 반대 의사를 밝혔다.
전 의원은 10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당헌 개정은) 그동안의 당 혁신 노력을 공개적으로 후퇴시키는 일”이라며 “오히려 민주당의 신뢰 회복을 위해 더 엄격하게...
이 의원 측에 따르면 경찰은 이 후보가 당내 대선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후인 지난해 8월 2일 김 씨와 당 관련 인사 3명이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가진 점심 식사 비용이 경기도 업무추진비 카드로 결제된 것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 측은 "당시 캠프는 위법 논란을 피하기 위해 '후보자나 배우자가 타인과 식사할 경우 대접하지도...
옛 친이계인 당내 ‘윤핵관’들과의 친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과는 별다른 개인적 인연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경선캠프 선거대책위원장, 후보 선대위 조직본부장 등을 맡았지만 상대적으로 ‘친윤 색채’는 옅은 편이다.
‘주호영 비대위’는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비대위원 인선을 마친 뒤 가급적 이번주 안에...
이에 박 후보가 "2017년 대선 때 당내 경선하면서 (이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게 엄청나게 압박했다. '박근혜, 이재용 사면은 절대 안 된다'는 특별 결의를 하자고 했다"면서 지난 국정농단 사태 때 이 후보 주장을 상기시켰다.
박 후보가 "그 원칙이 지금은 흔들리는 거냐, 아니면 생각이 아예 달라진 거냐"고 따지자, 이 후보는 "상황에...
국회 최다선인 5선 의원이자 당내 최고원로인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친박의 핵심’으로 불리던 인물이다.지난해 대선 때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장을 맡았을 당시에는 과거 박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윤석열 당시 후보와 경선룰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등 불편한 모습을 내비치기도 했다. 당시 서 의장을 경선준비위원장에 임명한 것은 다름...
이제 예비경선을 통과한 3명의 후보는 다음 주부터 약 한 달간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민주당의 한 재선 의원은 “(시작부터) 세력 싸움에서 밀렸다”고 평가했다.
후보 등록 전부터 당내 재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재명 불출마’와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세대교체’를 띄웠지만 관철시키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제 관심사는 본선행 티켓을...
이에 대해 설 후보는 “사법리스크가 있다고 보는 게 (당내) 대부분의 의견이다. 없다고 얘기한다면 그건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나는 사법리스크를 정확히 지적하고 여기에 대해서는 책임지는 자세나 이에 대한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낙연 전 대표와 종종 연락하느냐는 질문에 설 의원은 “종종은 못하고 이번 사안을 두고...
조건으로 경선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김 지사는 지난 11일 이 대표의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에 대해 “강원도를 5번이나 방문해 선거운동도 많이 도와줬는데 개인적으로는 마음이 아프다”며 “어떤 식으로든 우리 당이 빨리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회동에서 당내 상황이나 당 윤리위 징계 등에 대한 구체적인 대화는 없었다고 한다.
다만, 이...
관건은 예비경선이다. 본선에서 대결할 세 명이 누구냐에 따라 판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당내서는 이 의원의 통과를 '상수'로 보고 나머지 두 명이 누가 될지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박용진 의원과 강훈식 의원 등이 자주 언급되고 있다.
'친명(친이재명)' 대 '반명' 구도가 된 최고위원 자리 쟁탈전도 치열하다.
친명계에서는 재선 박찬대 의원이 러닝...
이 의원은 자신의 출마에 반대하는 당내 목소리에 대해 "원래 당이라는 곳에는 다양한 분들이 모이고, 다양성이 당의 본질"이라며 "의견의 다름은 시너지 효과를 내는 새로운 재원이 될 수 있다"고 답했다.
그간 이 의원은 차기 당 대표를 뽑는 8·28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두고 말을 아껴왔지만 정치권 안팎에선 이 고문의 당권 도전을...
공천권 거머쥘 이재명 중심으로 당내 세력 결집친명계에서는 확대 해석 경계…당권 잡아도 계파 갈등 발목 잡을라이재명, 광주 찾으며 보폭 넓혀…17일께 출마 선언할 듯
전당 대회를 한 달 반가량 앞둔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의원을 중심으로 세력이 모이면서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예비경선 여론조사 30% 반영과...
대선에서 승리한지 불과 두 달여만에 당 내부가 난장판이 된 국민의힘에는 불명예스러운 ‘전통’이 있다. 여당이 되면 어김없이 대통령을 둘러싼 친위대 성격의 ‘권력실세’들이 반대파를 공격하며 내부권력 다툼에 몰두하느라 애써 되찾은 정권 전체를 위기로 내모는 ‘자폭의 역사’다.
대표적인 사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집권한 2016년 발생한 이른바 ‘옥새...
보수당 지도부 경선이 올 여름 열리고 10월에 있을 전당대회에 맞춰 새 총리가 임명될 예정이다.
전날까지만 해도 존슨 총리는 강한 사임 압박에도 자리를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결국 퇴임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존슨 내각에서 전날까지 무려 40명이 넘는 여당 의원들이 직위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리시 수낙 재무장관과 사지드 자비드 보건장관이...
최씨 근무 사실에 대해 전날에도 대통령실은 "인척 관계인 것은 대통령실 임용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최 선임행정관은 대선 경선 캠프 구성 때부터 여러 업무를 수행해 업무 연속성 측면에서 대통령실에 임용된 것이다. 장기간 대기업 근무 경력 등을 감안할 때 임용에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대통령 친인척 비리와...
대선 경선 캠프 구성 때부터 참여해 여러 업무를 수행했다"며 "당시 가까이서 보좌했고 지금도 그 역할을 수행 중"이라고 부연했다.
더불어 "역량이 안 되는 데 인척이라는 이유만으로 채용됐다면 문제를 제기할 수 있겠지만, 먼 인척이라는 이유만으로 배제한다면 그것도 차별"이라고 했다.
7일 오후 개최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앞서 비대위는 전준위안과 달리 전당대회 예비경선을 ‘중앙위원회 100%’로 치르고, 최고위원 선거에 권역별 투표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가 당내 반발을 샀다. 전날 안규백 전준위원장은 사퇴 의사를 밝히고, 친명계 의원을 중심으로 한 집단 반발 움직임으로 이어졌다.
이날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공개발언을 생략하는 등 불편한 심기도 보였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