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성공 위해 安과 우호 관계 필요”
'윤핵관'의 대표주자격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최근 당권을 놓고 김기현 의원과 경쟁 중인 안철수 의원 측에 연락한 사실이 확인됐다.
3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장 의원은 설 연휴에 안 의원 측근에 전화를 걸어 그간의 고충을 털어놨다. 장 의원의 전화를 받았던 측근 인사는 통화에서 “대선 끝나고 거의 처음인 것...
“안철수 사사건건 발목잡기...과도한 것 아닌가”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30일 경쟁 주자인 안철수 의원을 겨냥해 “당내 현역의원들 중 안 의원을 지지한다는 사람을 들어본 적이 없다”며 “본인의 리더십에 대해 스스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 출연해 지난 28일 자신이 연 ‘수도권 통합 출정식’에 대해...
나경원 “전당대회서 특별한 역할 할 일 없어”
나경원 전 의원이 3·8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연이어 나 전 의원을 향해 구애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나 전 의원은 29일 “특별한 역할을 할 일은 없지 않나 생각한다”며 선을 그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찬은 지난 25일...
겨울철 한시적 긴급 난방비 지원 필요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조경태 의원은 29일 “정치권과 정부는 ‘긴급 난방비 지원 추경’을 즉각 편성하라”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정부에서는 2144만 가구 중 277만 가구에 대해 난방비를 지원하겠다고 하지만, 이는 긴급 대책으로 편성된 대상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지원하던 대상에게 금액만...
서 의원은 최근 당대표 불출마를 선언했던 나경원 전 의원부터 당권주자인 김기현·안철수 의원의 행보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나 전 의원의 결정에 대해 “나 전 의원의 결단은 존중하지만, 그 결단까지 이르는 과정은 마뜩잖다”며 “이런 방식으로 컷오프 해내는 건 세계 정당사에서 찾기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과 50명의 초선 의원들이 나...
나경원에 “시간 필요할 것...마음이 가라앉고 난 뒤 뵈려고 해”
국민의힘 당권주자 안철수 의원은 26일 경쟁 후보인 김기현 의원이 ‘철새 정치’ 등으로 비판한 것에 대해 “제가 대통령과 함께 단일화를 해서 정권 교체를 한 것도 잘못이었다, 저는 그런 말씀인 것 같다”며 “당원분들이 보시기에 옳지 않은 말씀”이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인천 라마다...
유력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과거 문재인 정부는 당시 가스 가격이 2~3배 오를 때 난방비를 13%만 인상해 이후 모든 부담이 윤석열 정부의 몫이 됐다"며 "전기요금 인상은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이 주요 원인이다. 멀쩡한 원전을 폐기해 전기료 인상 요인을 만들었고, 이를 통해 윤석열 정부에 부담을 전가시켰다"고...
경우의 수가 많아지면서 당권주자들의 셈법도 복잡해질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는 유 전 의원의 출마에 대한 예측이 갈리고 있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유 전 의원이 나와도 얻을 게 없는 판"이라며 "출마하면 안 의원의 표를 나눠 가지면서 김 의원만 좋은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안 의원과의 단일화도 어려운 상황에서 애매한 3등으로 끝나고 말...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24일 "제 목표는 1차(투표)에서도 1등 하는 후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북한 이탈 주민 초청 오찬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수도권 민심도 잘 알고 수도권에서 선거를 치러보고 승리의 경험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지 않으냐. 수도권에 정말 중요한 부분인 중도...
선거 구도가 '친윤(친윤석열)'대 '비윤(비윤석열)'의 구도로 짜이는 상황에서 친윤 대표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비윤, 비윤계로 분류되는 안철수 의원은 친윤의 표심을 확보하는 데 진력할 것으로 보인다. '윤심'에서 벗어난 나경원 전 의원도 25일 윤심과 정통 지지층에 호소하며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전당대회가 '3파전'으로 치러지면 표가 분산되며...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24일 "연포탕(연합ㆍ포용ㆍ탕평)을 통해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여의도 모처에서 '연포탕 오찬 간담회'를 열고 "당내 갈등 때문에 혼란을 겪었고 그 과정에서 때론 서로 얼굴을 붉히는 일이 있었지만 당 정체성을 지키며 통합과 화합의 노력을 해왔다. 정통성에...
이런 상황에서 당권 주자들은 당심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짜고 있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결선투표를 두고 각자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과반의 지지를 얻은 후보가 없어 결선투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결선투표에서는 친윤계과 비윤계 후보에게 각 당원의 표심이 얼마나 모일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실제...
오랜 기간 보수 정당을 지켜온 터줏대감으로 이들이 전당대회 당권 주자로 나선다면 판은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해석이 정치권 안팎에서 흘러나온다.
전의에 불타는 ‘나다르크’...보수 상징 장소서 출마 가닥
나 전 의원은 최근 전당대회 가장 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13일 윤석열 대통령은 나 전 의원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에서...
대통령실 인사개편 윤곽이 드러나는 시기는 설 연휴 이후 전당대회 결과가 나오기까지 여론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세로 접어들거나, 안철수 의원과 나 전 의원 등 ‘반윤(反 윤석열)’로 여겨지는 당권주자가 당선이 유력해질 경우 윤 대통령 참모들이 총선 출마 준비에 나서는 게 부담스러워져서다.
당권 경쟁자인 김기현 의원 못지않게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이 있는 후보임을 내걸고 있다. 그는 캠프 출정식에서 “110대 국정과제를 하나씩 만들고 대통령의 재가를 받으면서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지금 나와 있는 어떤 당 대표 후보보다 110대 국정과제에 대해 가장 확실하게 알고 있는 후보”라고 자신했다. 안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인수위원장을 맡으며...
11월 초 지지율 1.2%...두 달 만에 40%대로 훌쩍김장연대→연포탕 정치로 승기 굳히기설 연휴 유기견 보호센터 봉사활동·연포탕 기자간담회 예정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 이변을 기록하고 있는 후보는 단연 김기현 의원이다. 출마 선언 당시 한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던 그는 현재 40%를 훌쩍 넘는 거물급 후보로 부상했다.
작년 11월 초만 해도 김 의원 지지율은 1...
김기현, 김장연대→연포탕 연대 전략 바꿔안철수, ‘보수의 심장’ 대구 찾아...20일에는 MB 예방나경원, 장고 돌입...윤석열 대통령 귀국 후 입장 밝힐 것유승민, 11일 이후 공식 행보 멈춰...“이번만큼은 충분히 생각할 것”
설 연휴 전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 사이에는 폭풍전야와 같은 긴장감이 돌고 있다. 장고에 들어갔던 나경원·유승민 전 의원이 오는 21일 윤석열...
최고위원직을 사퇴를 선언했고, 친윤계 박수영 의원을 비롯한 초선 의원 63명은 신속히 비대위로 전환해야 한다며 연판장을 돌렸다. 이들은 당시 “최고위원직을 던진 결단을 존중하며 신속한 비대위 전환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마련, 동참을 호소했다. 김기현·안철수 등 당권주자들도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직무대행 사퇴를 요구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16일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을 겨냥해 "엉터리 진단을 하면 해법이 나올 수가 없으니 총선에서 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SNS에 글을 올려 "원래 상황을 잘 진단하고 그에 맞는 해법을 내는 게 정치의 기본이다. 진단도 어렵고 해법도 어렵다"며 "그런데 대통령 선거 때 이준석 때문에 질...
나경원 “UAE 큰 성과” 윤심 구애...윤핵관에는 강경 대응김-나-안 15일부터 차례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회동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한 당권 주자들의 구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당원 투표 100%’로 치러지는 전당대회인 만큼 당원들의 표심을 끌어올 수 있는 인물의 지원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나경원 “UAE 큰 성과 尹대통령에 감사” 윤심 구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