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1, 2심도 같은 이유로 민 전 사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민 전 사장은 2009~2012년 회사 직원과 협력업체 2곳으로부터 1억여 원을, 해외 담배유통상으로부터 파텍필립 시계 1개와 롤렉스 시계 5개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2010년 청주 연초제초창 부지 매각 과정에서 회사 임원들을 시켜 청주시 공무원에게 6억 6000만 원을 건넨 혐의도 받았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BGF리테일은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전환을 발표했다”며 “투자회사인 BGF가 존속기업이며, 사업회사인 BGF리테일이 신설기업으로, 분할의 목적은 경영투명성 제고, 주주가치 극대화, 각 부문의 전문화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분할에 따른 기업가치 변화는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통상 기업분할시 자회사 가치...
‘전자담배계의 아이폰’으로 일컫는 아이코스는 세계적 담배회사 필립모리스의 제품으로, 이미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동양물산은 농기계 사업 외 담배 필터를 생산해 700억 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주로 필립모리스와 KT&G에 필터를 납품하고 있다.
제약·바이오 업종의 가운데는 1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영진약품의...
무기·담배·주류 회사도 마찬가지이다. 돈은 벌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여러 위험이 있는 곳들이다. 예전에는 ‘월스트리트 룰’이라는 게 있었다. 투자 기업에 문제가 많으면 팔면 그만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금융위기로 문제점을 노출했다. 반성한 미국 금융기관들은 적극적으로 투자 기업에 개입해야 그 기업의 장기적인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을 고쳐먹었다. 이...
이 회사는 농기계 사업 외 담배 필터로 글로벌 시장에서 700억 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현재 이탈리아와 터키에서 생산하는 히츠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필립모리스 경남 양산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동양물산에 대한 수혜가 전망된다. 회사 측은 “한국필립모리스에 필터를 납품하고...
당시 무명인 회사를 알리기 위해 그는 명함에 500원짜리 동전을 붙여 관심을 끌거나 ‘ONE(원)’ 담배를 사서 ‘IONES’로 이름을 바꿔 나눠 주면서 영업에 힘을 쏟았고, 장비 판매와 거래처 등록을 하나씩 이끌어냈다.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 등록에 성공한 이듬해 회사는 매출 77억 원 규모로 성장했고 이후에도 약 2년마다 200억 원 규모로 계단식 성장을 거듭해...
“흡연 가능한 장소가 점점 줄다 보니 금연을 결심했고, 이를 위해 아직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 하라주쿠 메이지 신궁 앞에서 만난 40대 초반의 한 회사원은 “10년 전쯤부터 분연 정책을 체감했고, 도쿄가 가장 엄하게 단속하고 있다”면서 도쿄의 흡연 가능·불가 구역 분리 문화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라고 했다.
일본의 분연(分煙ㆍ흡연구역과 금연구역을...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 글로벌 리서치는 미국 담배회사의 영업이익이 2006년 이후 77% 증가한 18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업계에서도 미국 담배시장에 대해 국가가 직접 독점 판매하고 가격을 관리하는 중국을 제외하고 가장 이윤이 많이 남는 시장이라는 데 이견이 없을 정도다.
20년 전만 해도 담배업체들의 이러한 호황은 상상할...
매너라벨의 경우 담배회사에서 지원하는 것이 아니어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복지부 관계자는 “매너라벨 같은 경우 판촉행위에 해당된다고 보이지만, 담배제조업자가 나눠주는 것이 아니어서 지금 당장 규제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호주의 경우 경고그림 담배 출시 직후 경고그림을 가리는 케이스가 시장에 출시됐으나, 규제논의가 되기...
이 회사의 주가는 현재 연초 대비 29.9% 뛰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도 같은날 0.77% 상승 마감했다.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 역시 두자릿수(11.1%)에 달한다.
편의점은 지속적인 출점과 마진 개선으로 경기와 무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임영주 흥국증권 연구원은 “편의점 양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수준의 증가를 예상한다”면서 “여타...
옥산유통은 미국 담배회사인 필립모리스로부터 독점으로 담배를 수입해 GS리테일 산하 편의점 GS25 등에 판매하고 있다. CJ파워캐스트 역시 지난해 내부거래를 통한 매출액이 492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에 육박한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말 45개 대기업 집단의 일감 몰아주기 실태 점검에 착수했다. 공정위가 대기업 집단의 일감 몰아주기 실태...
이날 3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 더원의 ‘사랑아’를 부른 ‘흥부자택’은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부른 로맨틱 펀치 배인혁을 재치고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흥부자댁’의 맹추격에도 52대 가왕 ‘노래할고양’은 임창정의 ‘소주 한 잔’을 열창하며 가왕의 위엄을 드러냈다. 치열했던 가왕전의 승자는 58표를 얻은 도전자 ‘흥부자댁’에게로 돌아갔고...
단, 참가자는 담배회사나 담배산업과 이해관계가 없어야 한다.
응모는 서울시 사이트 ‘내 손안에 서울’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보행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고, 흡연자의 금연을 유도할 수 있는 디자인을 반영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디자인 원칙과 기준은 △서울시 흡연구역 설치...
백복인 KT&G 사장이 회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외형과 내실 모두 비약적인 성장으로 이끄는 제2의 도약을 하자고 다짐했다.
KT&G는 31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T&G는 전매청에서 ‘한국전매공사’로 전환된 1987년 4월 1일을 창립일로 기념하고 있다. 이후 1989년 ‘한국담배인삼공사’로...
이번 공정위 점검 대상에 포함된 옥산유통은 미국 담배회사인 필립모리스로부터 독점으로 담배를 수입해 GS리테일 산하 편의점 GS25 등에 납품하고 있다. 2015년 기준 전체 매출 7123억 원 가운데 2293억 원을 GS리테일과의 거래를 통해 달성했다. 최근 3년간 옥산유통 내부거래 비중은 32%에 달했다. 옥산유통의 지분은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과 특수관계인 등이 51...
담배와 홍삼이 주력인 KT&G는 자사 보유 부지 고갈에 따라 신사업 영역을 발굴하고자 세종시 공모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KT&G는 업무 및 거주 시설을 직접 운영하면서 나오는 임대 수익을 회사의 장기적 수입원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KT&G의 부동산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크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지난 2011년 435억 원에 불과하던...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세워진 것이 아닌 ‘검토 단계’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 10일 주총을 연 신세계건설은 발전업과 주류 도소매업, 기타 산업용 기계 및 장비 임대업 등을 신규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이 회사는 앞서 2015년 공중목욕탕과 수영장, 스파·사우나업, 음식점업, 음·식료 제조 판매업, 스포츠 서비스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혔고...
공영기업은 담배인삼공제회가 100% 출자한 회사다. 이곳 소속 직원 백모 씨 등 13명은 KT&G공장 설비관리직을 맡았다. 이들은 파견계약을 전제로 2년 이상 근무했으므로 '고용 간주 조항'에 따라 KT&G 정직원으로 인정해달라고 소송을 냈다. 파견법에 따르면 사업주가 2년 이상 파견 근로자를 사용하면 직접 고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13명이 소송을...
옆에 있던 사회 초년생 한모(29) 씨는 “금연구역이 아닌 곳에서도 흡연을 하면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럽고, 입사한 회사는 아예 흡연금지라 작년부터 전자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며 “단순히 금연구역 지정을 확대하기보다는, 흡연 가능 지역에 대한 세부적인 기준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흡연자가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울 수 있는 흡연권과...
베란다 방수를 위한 집수리를 나선 그는 베란다 바닥을 뜯자 그곳엔 부탄가스통부터 전깃줄, 담배꽁초와 유리까지 온갖 쓰레기가 가득해 깜짝 놀랐다.
재작년 리모델링 공사를 할 때 나온 건축 폐기물과 잡동사니를 건축회사가 베란다 바닥에 감춘 것이다. 쓰레기는 마룻바닥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다. 이 씨는 악취가 났지만, 그 안에 쓰레기가 있을 것이라곤 꿈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