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품값도 8개월째 상승..전력 등은 하락한파·AI·유가 상승 및 전방산업 수요회복
생산자물가가 4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파와 닭고기, 달걀 등 농축산물값이 급등한데다, 석유와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한 공산품값도 8개월째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반면, 전력 등은 상승 한달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여기에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계란 값도 급등하고 육류 가격도 올랐다. 쌀, 밀 등 원재료 가격 상승에 즉석밥, 빵 등 가공식품까지 줄줄이 가격이 인상되며 소비자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 태풍ㆍ장마에 AI까지...농산물 가격 급등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5일 기준 특란 계란 1판(30개) 중품의 평균 소매가격은 7454원으로 집계됐다....
육계 가격이 오르면 치킨을 비롯한 각종 닭 가공식품 가격 인상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다만 육계 사육은 산란계 농가보다 시설의 자동화로 사람 출입이 최소화돼 있어 아직은 AI 피해가 산란계만큼 크지 않고, 알에서 부화한 후 35일 정도면 시중에 출하될 정도로 회전이 빨라서 수급 대처도 빠른 편이다.
여기에 아직은 재고가 충분히 남아 있어 큰 가격...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는 닭, 칠면조, 야생조류에 나타나 확산도 빠르고 치명률도 높은 바이러스성 가축전염병이다. 감염된 조류에 밀착 접촉한 사람에게 감염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인체감염 사례는 없다. 감염의 경우도 벌에 쏘여 사망할 확률보다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3년 겨울 처음 국내에서 발생한 이후 평균 격년 주기로 발생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살처분된 산란계 수가 1000만 마리를 넘어섰다. 산란계는 달걀 생산을 목적으로 기르는 닭이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0시까지 살처분한 산란계는 1013만8000마리로 조사됐다. 여기에 육용오리 162만3000마리, 종오리 11만6000마리, 육계 563만1000마리, 종계 93만6000마리, 토종닭 57만8000마리, 기타...
산란계 878만 마리 살처분…공급량 11% 감소설 전 신선란 필요 물량 수입 추진…소·돼지고기 최대 1.4배 출하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라 계란 가격이 급등하면서 정부가 6월 말까지 관세를 면제하고, 필요 물량 수입을 추진한다. 닭·오리 고기, 소·돼지고기도 공급이 충분하지만 시장 불안 심리로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보고 수급 안정 대책을...
충남 홍성군 구항면 한 육용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신고됐다.
이 농장에서 최근 닭 150여 마리가 죽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가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충남도는 밝혔다.
충남도는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1∼2일 후 나올 예정이다.
충남도와...
2003년과 2006년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을 때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다는 우려로 국내 치킨업계 매출은 급감했다.
당시 정부는 점심으로 삼계탕을 먹고 시장에서 닭을 사는 모습을 보여주며 축산농가와 기업들의 피해 줄이기에 나섰다. 이후 닭고기를 잘 익혀 먹으면 문제가 없다는 인식이 자리잡으면서 AI 발생에 따른 업계 침체 문제는 더이상 거론되지...
등 AI 발생을 의심할 만한 신고를 받고 방역기관에서 검사한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현재 정밀검사를 하고 있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12일 오후 나올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12일 이 농장 닭을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다.
고병원성으로 확진되면 이 농장으로부터 반경 3㎞ 안에 있는 1개 농가 닭 1만마리도 예방적 살처분할 예정이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의...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PAI) 확산세로 닭, 계란값이 들썩이고 있다. 수급 불안이 커지면서 ‘국민 간식’ 치킨값도 오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10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육계 10호의 이날 도매가격은 3448원으로 한 달 전(2795원)과 비교해 23%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30개들이...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농장으로 확산하고 있지만 평년 대비 계란과 닭·오리고기의 재고가 많아 공급은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가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증가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일 기준 가금농장의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인해 산란계 459만 마리, 육계 408만...
계란 한 판 가격이 닭 한마리보다 비싼 수준을 기록한 것도 올 들어 처음이다.
AI에도 불구 육계 가격은 안정화를 보이는 반면 계란값이 폭등하는 이유는 생육기간에 따른 부족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기간의 차이 때문이다. 계란을 낳는 산란계의 경우 보통 50주 내외의 생육기간을 필요로 한다. 1년 이상 닭을 키워야만 계란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육계용...
앞서 이날 경북 경주 산란계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가 확진됨에 따라 지금까지 국내 가금농장과 체험농원 28곳에서 질병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농가에서 키우는 닭 3만여 마리와 반경 3km 안 두 농가가 키우는 14만여 마리 등 모두 18만 마리를 매몰 처리하기로 했다.
또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해서는 30일간 이동을 제한하고 AI 일제 검사를 시행할...
또한, 메쉬코리아의 AI 데이터 기반으로 허닭의 물품 보관, 포장, 배송, 재고 관리를 총괄하는 풀필먼트 시스템을 통해 허닭에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허경환, 김주형 공동대표가 2010년부터 시작한 온라인 커머스 허닭은 다이어트용 닭가슴살을 시작으로 가성비를 중심으로 한 일반 식품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식품 전문 기업이다. 닭가슴살...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간이검사에서 AI 양성이 나온 구미 육계농장 닭을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조사됐다.
해당 농장에서는 전날 상주 도계장에 닭 2만3000마리를 출하했고 이 중 3000여 마리가 폐사해 9마리를 간이검사한 결과 모두 AI 양성으로 나타났다.
해당 구미 농장은 키우는 닭을 모두 출하한 상태다. 농장에선 앞서 지난 4일...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의 고병원성 AI 방역 추진상황 일보에 따르면 13일 자정 기준 살처분 농가는 오리 41개 농가에서 863마리, 닭 40개 농가에서 3319마리, 메추리 6개 농가에서 1683마리다. 11~12일 발생한 영암과 김포 농가에서 살처분을 진행 중이라 더 늘어날 전망이다.
고병원성 AI 발생에도 전년대비 소비자가격 기준으로 육계와 계란은 각각 -2.5%, 4.0...
한편 김 차관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고 있다"며 "현재 조류 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는 확산하지 않아 달걀, 닭, 오리 등 축산물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 크지 않으나 정부는 AI 확산 방지에 역점을 두고 방역조치를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신고된 경기 여주시 가남읍 메추리 농가의 폐사한 메추리에서 9일 오후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 전국적으로 7번째 사례다.
해당 농가는 지난 8일 사육 중인 메추리 11만 마리 중 300여 마리가 폐사해 의심 신고가 됐다. 해당 농가는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가남읍 산란계 농장에서 5.2㎞ 떨어져 있으며 철새 도래지인...
경남제약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전북 정읍 오리농장을 시작으로 경기 여주·전남 영암·경북 상주 등에 있는 닭·오리(가금류)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고, 감염 의심 농장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며 “방역 당국이 8일 총력 대응 체제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경남제약은 '박탄-에스' 조달청 제품 등록을 통해 조류독감 확산 방지에...
중부→전남·경남 확산 양상…1월까지 위험성 지속닭·오리·달걀 수급 양호…가격도 안정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농장에서 연이어 발생하면서 전국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직 농장 간 수평전파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야생철새가 유입되는 내년 1월까지 감염 위험은 지속될 전망이다.
8일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달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