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운영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11개 회계 단위를 △일반회계 △수익사업회계 △건물특별회계 △경단협회계 4개로 개편했다. 논란이 됐던 특별격려금 제도 또한 폐지했다.
손 회장의 개혁 이후, 경총은 재계 핵심 단체로 부상했다.
지난해 11~12월에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차례로 경총을 찾아와 손...
우선 새 법인의 임단협 여부는 여전히 논란이다. 현대차와 광주시는 신설법인의 조기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노사상생협의회 결정사항 유효기간을 누적생산 35만 대 달성 시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가시적 경영 성과 창출과 같은 중대한 사정변경이 있는 경우 유효 기간 이전에도 협의를 통해 이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와 노동계가 각자...
한국지엠 연구개발(R&D) 신설법인 설립에 맞서 부분파업 등 단체행동에 나섰던 노조가 법인분리를 받아들이고 단체협약 승계 등을 요구하는 쪽으로 투쟁 방향을 변경했다.
임한택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장은 최근 '조합원 동지들께 드리는 글'에서 "2019년 모든 투쟁의 초점을 '생존권 투쟁'에 맞추고 활동해나갈 것"이라며...
이 연구원은 “특히 그동안 해외공장에 집중해 왔기 때문에 국내투자 부재에 대한 비판여론을 의식했을 것”이라며 “현대차가 차세대 차종 개발시 국내공장 우선 생산한다는 것은 단체협약 사항(현대차 단체협약 제 42조 1항, 기아차 단협 2항 8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형 일자리는 새로운 시도임은 분명하지만 우려도 존재한다”며 “기존 기아차의...
이날 광주시의 입장 발표 직후 백운호 현대차 노조 수석부지부장은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생산설비를 증설은 물론, 단순하게 생산량을 조절할 때에도 노사간 협의가 필수”라며 “새로 생산공장을 추가한다면서 지부를 철저하게 배제한 것은 단협 위반이자 상호 신뢰를 무너트린 것”이라고 반발했다.
'5년간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유예한다'는 내용도 '매년 임·단협을 한다'로 변경됐다.
노동시간을 줄일 경우 시간 외 수당을 지급해야 해 사실상 연봉이 오르게 된다. 물가 상승률과 경제성장률 등을 반영해 임금을 정하기로 했던 것도 노사 협상을 통해 결정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현대차는 현재 광주시가 제시한 사업안은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의 측면에서...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이른바 '고용세습'으로 논란이된 조합원 자녀의 특혜채용 조항을 단협에서 제외키로 했다.
현대차 노조는 "최근 열린 임시 대의원대회를 통해 '조합원 자녀 우선채용' 조항을 내년 단체협약 교섭에서 삭제하기로 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노조는 지난 2011년 사측과 합의를 통해 우선채용 조항을 단협에 포함시켰다. 노조...
올해 금융공기업 최초로 임단협을 조기에 타결한 것이다.
기보 노사는 내년 정규직 임금을 2.6% 인상하고 회사내 사회적 약자 처우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휴가제도, 유연근무 확대 등 근무환경 개선에도 합의했다. 또 노사공동선언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질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업별·수익별로 복잡화된 11개 회계 단위를 사업 성격에 맞게 △일반회계 △수익사업회계 △건물특별회계 △경단협회계로 개편했다. 회계 운영 차원에서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이뤄진 조치다.
또한 향후 모든 회계와 예산을 이사회·총회의 승인에 따라 관리집행하고, 예산부서와 회계부서를 분리 운영해 상호 견제 및 감시 기능을 강화했다.
과거...
올해로 31년째 분규 없이 임협 및 단협을 체결한 금호석유화학은 2001년부터 1사 3노조 체제를 통해 각 사업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 송석근 부사장, 이치훈 여수고무공장 노조위원장, 노태영 울산수지공장 노조위원장, 김헌준 울산고무공장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오병화 대신증권지부장은 “이번 단협체결을 통해 노동이 존중받는 발전적인 노사관계가 정립되고, 근로조건 개선 및 생존권이 보장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이번 임단협 체결을 계기로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기반 구축을 통해 발전적인 노사관계가 정립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 노사가 9년 연속 무분규 임ㆍ단협 타결에 성공했다.
쌍용차는 10일 "임금 및 단체 협약(이하 임ㆍ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0.1%의 찬성률로 2018년 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쌍용차 노사는 이번 협상이 회사의 백년대계를 위해 미래 비전을 확고하게 세우는 임ㆍ단협이 되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임금과...
회사가 판매 저하로 인해 공장폐쇄가 불가피할 경우 "해외 공장을 우선폐쇄를 원칙으로 한다"는 단협안도 강조했다.
현대차 노조는 12일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산 자동차 및 부품 관세부과에 대한 논평'을 제목으로 한 입장자료를 통해 "현대차 5∼6000여 명의 정규직 일자리, 2만∼3만 명의 부품사 노동자 일자리가 사라지게 된다"며...
노조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단체협약상 외주 생산은 노사 공동심의를 통해 결정돼야 한다”며 “사측의 독단적인 단협 파기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2대 주주로 참여해 지분 참여자 초기 투자금 2800억 원의 19% 수준인 약 530억 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이와 관련해 “현재 생산물량의 이전이 아닌, 전에 없던...
앞으로 당과 함께 고민하겠다”라며 “노동조합과 회사가 맺은 단협에 따라 복직은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권수정은 “110명 중 102명이 민주당이다. 높은 벽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저는 무게감 있는 당선인이고 시의원이라 생각해 충분히 일대일로 맞설 자질이 있다”라며 “개혁적이지 못할 때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의...
단, 노조가 있고 상여금 지급 방식을 단체협약으로 규정하는 기업의 경우 상여금을 매월 나눠서 지급하려면 단협을 바꿔야 한다.
일부 기업계는 이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노조가 있는 기업은 여전히 노조 동의 없이는 정기상여금 지급 방식을 변경할 수 없어 산입범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21일 한국지엠(GM)에 따르면 사측은 이날 오전 인천 부평공장에서 진행한 임단협 6차 교섭에서 노조에 단협 개정 사항을 일부 조정한 수정안을 제시했다.
이날 사측은 △통근버스 운행 노선 및 이용료 조정 △학자금 지급 제한(최대 2자녀) △중식 유상 제공 등 노조가 민감하게 반응했던 비급여성 복지후생 항목 축소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연차 휴가...
이어 “거의 모든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은 단협 또는 취업규칙을 통해 이미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하고 있는 반면, 상당수 영세기업은 그렇지 않다”며 “영세기업은 인력난 속에서 생산납기를 맞추기 위해 휴일근로가 불가피한 경우가 많아, 휴일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영세기업 부담만 가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특례업종 축소 조정과 관련해서는 ‘공중의...
다만 이 수치는 단체협상(단협)을 벌인 사업장들 가운데 조사한 것으로, 단협이 없는 사업장이 대다수임을 고려하면 실제 수치는 상당히 낮을 것이라는 게 홍 의원실의 분석이다.
노동시간 단축과 동시에 휴일·연장근로 수당에 즉각 100% 할증을 요구하는 노동계와 여당 일각의 목소리가 현실적으로 과도하다는 얘기다.
홍영표 위원장은 최근 이투데이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