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3일 윤석열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단일화를 ‘잔파도’라고 평가절하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 유세에서 야권 단일화를 겨냥해 “세상에 잔파도는 많다. 그러나 민심의 도도한 물결은 파도가 거부할 수 없다”며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게 아니고 바로 국민이 하는 것이다. 민주공화국에서 정치인들의...
재외국민 투표가 끝난 이후 이뤄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 선언데 지지자들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한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지지자들도 마찬가지다.
윤 후보와 안후보는 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安, 2월13일 尹에 '여론조사 단일화' 제안安, 2월20일 "내 길 가겠다" 완주 선언尹, 2월27일 "安측, 결렬 통보해" 책임 물어 이후 양측 치열한 공방 이어져尹·安, 3월3일 새벽 단일화 극적 합의
안철수,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 "완주할 것"…윤석열 측 "당혹스러워"
지난달 20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예정에 없던 긴급 기자회견을...
각종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팎을 오가는 초접전을 이어가는 데다, 선거 직전 단일화라는 변수까지 발생해 당선자 예측이 역대 어느 선거보다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깜깜이 선거운동 기간에도 여론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틈새는 존재한다.
우선 여론조사 결과 공표금지 직전...
李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국민이 하는 것"선대위 "자리 나눠먹기 야합" 규정…우상호 "지지자에 대한 예의 아냐"이광재 "안철수 尹 무능 지적 잊지 않아…李, 국민과 단일화"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3일 윤석열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평가절하하는 발언들을 쏟아냈다.
이 후보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야권 후보 단일화가 성사되면서 야당은 축제 분위기입니다. 두 후보는 “저희 두 사람은 원팀(One Team)이다.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상호보완적으로 유능하고 준비된 행정부를 통해 반드시 성공한 정권을 만들겠다”며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정권교체를 위한 단일대오가 완성됐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3일 윤석열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단일화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세가 결집될 수 있다는 관측에 당선가능성에 대한 회의감이 나올 수도 있다고 반박했다.
심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윤·안 후보 단일화에 이 후보 쪽 결집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가하면 한편으로는 이 후보의 당선가능성에 대한...
윤 후보는 또 “오늘(3일) 언론에서 보도로 보셨겠지만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큰 뜻에서 단일화를 아침에 이뤄냈다”며 “이번 대선이 끝나면 즉시 저희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 절차를 밟을 것이다. 그리고 저희 국민의힘에 가치와 철학의 범위를 더욱 넓혀서 저희 당이 국민 여러분의 더 넓은 지지와 목소리와 의견을 잘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4일과...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엿새 앞둔 3일 야권 후보 단일화가 전격 이뤄졌다. 이미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된 지 이뤄진 단일화로 오는 9일 치러지는 본투표 용지에는 안 후보가 그대로 표기된다.
다만 4~5일 진행되는 사전투표의 경우 안 후보의 이름 옆에 ‘사퇴’ 문구가 들어간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하게 된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안 후보가 투표용지 인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안 후보가 금일 오후 12시 30분 중앙선관위에 후보직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안 후보가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 기자회견을 한데 이어 사퇴서 제출까지 하면서, 오는 4일~5일 치러지는 제20대 사전투표에서...
극적 합의에 막판 대선정국 출렁전문가들 "尹에 유리", "미미", "역풍 가능성도" 분분 투표용지, 사전엔 '사퇴' 표기, 당일엔 표기 안 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3일 야권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대선을 6일 앞둔 시점에 이뤄진 극적 합의로 막판 대선정국이 출렁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대선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국민들은 어리둥절했다. 간 밤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우리는 원팀”
“저 안철수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저 윤석열은 안철수 후보의 뜻을 받아 반드시 승리하여 함께 성공적인 국민통합정부를 반드시 만들고 성공시키겠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그러면서 “두 후보가 어떤 전략으로 단일화를 한 건지는 궁금하지 않다. 투표를 끝낸 이후 후보 사퇴로 인한 강제 무효표 처리는 그 표를 던진 국민들에 대한 모독이라는 것”이라며 “이런 선례가 한 번 생기면 재외국민 선거 진행 이후 갑작스레 사퇴하는 경우가 왕왕 생길 텐데, 재외국민 투표자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겠나”라고 꼬집었다.
이어 “재외국민...
3일 윤석열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단일화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야합’이라 규정하며 큰 효과를 보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하지만 같은 날 발표된 윤·안 후보 단일화를 가정한 여론조사에선 윤 후보가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인 우상호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이날 오전 단일화를 전격 선언하면서 두 후보의 테마주가 급등세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테마주는 하락세다.
3일 오전 9시 43분 현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테마주인 노루홀딩스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09%(1만4400원) 뛴 6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 외에 윤 후보 테마주로 분류되는...
중앙일보가 여론조사 업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달 28일~이달 2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20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후보가 안 후보와 단일화한 뒤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섰을 경우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47.4%, 41.5%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5.9%포인트 차이였으며 오차범위(±2.2%) 밖이다.
윤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단일화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3일 ‘야합’이라 규정했다. 하지만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 한 김동연 전 새로운물결 후보 측은 민주당의 비난을 꼬집는 입장을 냈다.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인 우상호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안 후보의 단일화는 자리 나눠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