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0일 오전 중 2차 단수후보 및 경선지역을 발표한다. 이에 따라 당 안팎에선 영남권 중진 의원에 대한 컷오프(공천배제) 여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한구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공관위 회의 중 기자들과 만나 "체크가 몇 개 덜된 것들이 있어 오늘 발표는 없다"며 "내일 오전 중에는 (2차 경선지역을)...
이어 “당규 공직후보자 추천규정 8조5항에 단수추천은 ‘경쟁력이 월등한 경우’로 규정돼 있다”며 “그러나 당이 공천한 인물은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본인보다 훨씬 못 미치는 지지도를 보여왔다”고 장 후보를 깎아내렸다.
김 의원은 “당 대표의 상향식 공천 약속을 믿고 지지했던 구미시민의 자존심은 무참히 짓밟혔다”며 “공천관리위원회는 구미시민의...
대신 이를 단수추천지역으로 선정해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의 장석춘 예비후보에게 공천을 줬다.
김 의원은 "8년 전 '저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절규가 아직도 귓가에 생생한데 새누리당은 또다시 우리 구미 시민을 속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의 대표가 국민들에게 상향식 공천을 약속했지만 구미 시민에게 돌아온 건 아무...
앞서 공천위는 지난 4일 1차 경선 및 우선추천·단수추천 지역 대상 발표를 통해 3선 중진이자 친박(친박근혜)계로 알려진 김태환 의원을 탈락시켰다. 때문에 이 위원장의 이날 발언에서 언급된 ‘능력’을 갖추지 못한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2차 ‘컷오프’가 시행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 위원장은 능력자 선정 원칙과 관련, “현역들 중에는...
새누리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전격적으로 1차 경선지역 23곳과 단수추천 9곳, 우선추천 지역 4곳을 발표했다. 1차 발표에서 친박(친박근혜)계 3선의 김태환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하면서 현역의원들의 동요가 커지고 있다. 김 의원은 7일 최고위원회를 찾아 이 같은 결정에 부당함을 호소했다. 일각에서 김 의원의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예측하고...
새누리당은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가 지난 4일 오후 발표한 20대 총선 경선지역 및 우선·단수추천 지역 1차 명단안을 놓고 후폭풍이 몰아칠 전망이다.
당은 7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공천위가 의결한 단수추천지역 후보 9명과 여성·청년 우선추천지역 4곳, 제1차 경선후보 압축 결과 등을 심의·의결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천탈락한...
더불어민주당은 7일 4.13 총선에서 전략공천지역 6곳과 단수추천지역 9곳에 나설 후보들을 공개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앞서 전략공천지역 및 단수추천지역을 발표했다.
이번에 전략공천된 이들은 모두 외부인사다. 서울 도봉을에 오기형 변호사, 경기 성남시 분당갑에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 경기 용인정에 표창원 당 비대위원, 군포갑에는...
또 김 대표는 단수추천 지역에 대해 “경쟁력 있는 후보자가 많은 지역에서 후보자 한 명만 내세우는 것은 당의 분열을 초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비례대표로 출마를 권유한 경쟁 후보들에게 “이번 출마가 정치인생의 마지막”이라면서 “다음에는 후배들한테 민주적인 방법으로 자리를 주겠다”며 거부했습니다.
공관위의 단수후보 추천 결정에 대한 질문에는 “수험생이 공관위 결정에 왈가왈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앞서 김무성 대표가 “전략상 잘못됐다”고 말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25분간 이어진 면접에서 최 의원은 “박근혜 정부 성공을 토대로 정권을 재창출 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단수추천 지역에 대해 김 대표는 “그 결정은 그들이 다 이긴다고 본 것일 텐데 그렇다면 빨리 여론조사 경선을 붙여서 공천을 주면 되지 왜 단수추천으로 하려고 하느냐”면서 “그러면 2, 3등 하는 후보들이 지지율은 낮겠지만 불복하고 탈당해서 출마하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상향식 공천의 문제점’에 대한 질문엔 “상향식 공천은...
새누리당 공관위는 이날 장 이사장과 함께 조경태(부산 사하을), 원유철(경기 평택갑), 이주영(경남 창원마산합포), 김정훈(부산 남갑), 김태흠(충남 보령·서천), 서용교(부산 남을), 유의동(경기 평택을), 정용기(대전 대덕) 등 모두 9명을 단수추천했다.
더불어 청년 우선추천지역(서울 노원병, 관악갑)과 여성 우선추천지역(경기 부천원미갑, 안산단원을)을 각각 2곳씩...
새누리당 이한구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은 21일 우선추천제와 단수추천제에 대해 “아직 확정을 못 지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20대 총선 공천 신청자 이틀째 면접 이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며 “감이 잡히느데 우리가 이것을 모아서 전체 논의를 해야 한다. 면접 본 사람들 범주 내에서 우선추천지역 단수추천지역, 집중심사 할...
20일부터는 개인별로 면접심사를 실시하되 단수추천 지역 등 숫자가 적은 곳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하면서 추가 서류심사와 경합지역 선정을 위한 여론조사 등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선거구획정이 안된 상태여서 단수추천 지역을 발표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다”면서 “이 때문에 전반적으로 작업이 지연되겠지만 가능하면 쉬운 곳부터 빨리 하자는...
또 단수추천지역에서 적격심사를 벌인 결과 부적격자가 발생한 경우도 우선추천지역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공천위는 오는 20일부터 공천신청 접수자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면접 절차에 돌입하기로 했다. 각종 자료를 총동원해 엄격한 자격심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라고 이 위원장은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부적격자 수준에 대해서는 과거 어느때보다 높은 수준을...
우선·단수추천소위(위원장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는 당헌·당규에 따라 우선추천이나 단수추천 대상으로 분류될 지역을 추리는 작업을 하게 된다.
현행 당헌·당규는 전략공천을 없애는 대신 여론조사 등에 근거해 특정 후보의 경쟁력이 월등하면 단수·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월등한 경쟁력’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가 모호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