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우선 연말이 다가오면서 정부가 한은 차입금을 상환한 때문이다. 실제 작년 9월말까지만해도 7조9130억원에 달했던 한은 차입금은 기획재정부의 통합계정부문이 전액상환되면서 10월말부터는 양곡회계 잔액 정도인 2130억원으로 줄어든 바 있다.
또, 추석연휴를 앞둔 자금방출로 화폐발행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 화폐발행액은 전분기대비...
지난해 3분기 기준 대한항공이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부채 규모는 단기차입금 1조1000억 원을 포함해 약 5조2000억 원이다.
올해 6월 아시아나항공의 인수가 마무리되면 부채 부담은 더 커진다. 인수 이후 양사의 부채비율은 927%로 대한항공 단독보다 234.1%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 별도기준 대한항공의 현금성 자산은 1조2544억 원이다.
신종...
한편, 무디스에 따르면 LG전자는 우수한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 2020년말 기준 동사는 약 5조9000억 원의 현금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조2000억 원의 단기 차입금을 커버하기에 충분한 수준 이상이다. 또한 국내 자본시장에 대한 우수한 접근성도 보유하고 있다.
대외신인도 측면에선 긍정적으로 본다”며 “단기외채비중 증가는 국내은행의 예비적 자금확보에 따라 외화차입금이 늘어난데 기인한다. 다만, 과거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인데다, 국내 은행의 양호한 대외차입여건과 중앙은행간 통화스왑 한도 등을 감안하면 안정적 수준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워낙 수출이 많아 경상거래는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듯 싶지만 증권자금은 국제금융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자본거래 관련 투자자금이나 차입금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은행별로 보면 국내은행은 46억1000만달러 감소한 786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외은지점도 2억1000만달러 줄어든 107억7000만달러를 보였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선제적 유동성 확보를 위해 차입을 확대했으며 투자 및 운전자금 축소로 순차입금은 감소하고 현금흐름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수소 사업과 2차전지, 차세대 모빌리티 등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투자를 축소한 만큼 올해에는 확보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미래사업을 위한 경쟁력 제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기준, 쌍용차의 외국계 은행 차입금은 600억 원에 달한다. 쌍용차를 이를 갚지 못한 채 연체 사실을 공시했다. 쌍용차는 “경영상황 악화로 상환자금이 부족하다”며 “해당 대출기관과 만기 연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연체 금액은 이자를 포함 JP모건 약 200억 원, BNP파리바 100억 원,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300억 원 등이다.
산은은...
쌍용차는 BoA의 차입금 300억 원을 포함해 JP모건 200억 원, BNP파리바 100억 원 등 총 600억 원의 대출 원리금을 갚지 못한 상황이다.
이 금액은 마힌드라가 지급보증을 선 상태였고 마힌드라도 연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원리금 상환도 일종의 책임의 일환인 셈이다. 마힌드라는 최대한 빠르게 지분을 청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에...
3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870억 원, 11월 3일 유증대금은 약 1050억 원 유입으로 경쟁 LCC대비 안정적인 현금 수준 유지했다.
양 연구원은 "1년 내 상환 예정인 차입금(단기차입금 및 유동성 금융리스 등)은 1350억원이며, 분기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약 -200억 원과 이자비용 약 50억 원 감안해도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100대 상장사의 3분기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 연속 증가해 최근 5년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경연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기업들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돈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하지 않고 현금으로 보유하려는 경향이 짙어졌다”고 분석했다. 기업들이 막대한 현금력을 바탕으로 내년 공격적인 M&A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영업활동 호조로 매출채권이 증가해 단기차입금이 증가한 기계·전기전자와 운송장비 등은 상승했다.
김대진 한은 기업통계팀장은 “운송장비와 기계전자 등 주력 제조업 호조에 매출액 감소는 줄었고 영업이익은 늘었다. 다만 매출액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최근 코로나가 다시 확산하고 있어 완전히 회복됐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정세록 한신평 기업평가본부 연구원은 “계획대로 연내 2706억 원의 유상증자가 완료된다면 부채비율 등 재무구조의 개선이 기대된다”며 “9월 말 재무지표에 유상증자 효과를 단순반영하면 부채비율은 695.5%에서 135.9%로 차입금의존도는 74.6%에서 49.2%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그러나 10월 중 신규임차운영호텔 2곳(그랜드조선 부산...
아시아나항공은 유입 자금 가운데 5000억 원 가량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하고 나머지 1조3000억 원 가량으로 딜 클로징(거래종결일)이 마무리되는 내년 하반기까지 월 현금 소진액을 충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대 효과는 중복 노선 정리를 통한 경쟁 완화에 따른 수혜"라며 "미국...
같은 기간 지배 순손실은 1486억 원이었다.
이 연구원은 "매출액은 확보된 수주잔고(13조 2472억 원)의 매출인식으로 유지, 영업이익은 구조조정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부채 부담(단기차입금 5조1600억 원)에 따른 순이익 적자가 문제인데, 증자와 신규수주, 신사업 본격화가 주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집한 전액은 차입금 상환 없이 전액 투자와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단기적으로 폭증한 시설투자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유상증자로 해석된다”며 “광양 3~4공장(양극재), 유럽 신규법인(양극재), 음극재 증설 등이 확정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2차전지 소재 시장의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3분기 주요 재무지표는 부채비율 192%, 유동비율 97%, 순차입금비율은 90%였다. 대규모 설비투자가 실행된 2017년 이후 지속 증가해왔던 차입금이 3분기 처음으로 3100억 원 감소했다.
LG디스플레이는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높아져 있는 사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최악의 상황에 대한 시나리오를 전제로 선행적인 재무관리 활동을 지속해 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또한 회사는 조달 자금으로 코웨이 인수 당시 금융기관에서 빌린 단기차입금 5500억 원 중 일부를 갚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범 한국기업평가 선임연구원은 “코웨이 인수 이후 이전 대비 현금성자산이 크게 소진됐다”며 “또한 현금성자산은 개발비가 필요한 자회사가 대부분 보유하고 있어 업태 특성상 단기간에 모회사가 현금을 활용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미국 현지 투자자와 한진인터내셔널 지분 일부 매각과 연계한 브릿지론(단기차입 등에 의해 필요자금을 일시적으로 조달하는 대출)을 협의 중이다.
하지만 나머지 6억5000만 달러는 상환방식이 뚜렷하지 않다. 특히 3억 5000만 달러는 호텔과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면 담보대출을 받아 돌려받겠다는 계획이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시장이 회복하는 데 상당 시간 걸릴...
대한항공은 미국 현지 투자자와 한진인터내셔널 지분의 일부 매각과 연계해 브릿지론(단기차입 등에 의해 필요자금을 일시적으로 조달하는 대출)을 협의하고 있다. 다음 달 중 3억 달러는 브릿지론을 확보해 상환받을 예정이다.
또 다른 3억 달러는 내년 호텔ㆍ부동산 시장 위축 해소 및 금융시장이 안정화 되는 시점에 한진인터내셔널이 담보대출을 받아, 이를...
최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차입조달로 2020년 6월 말 총차입금은 2019년 말 대비 약 1조 원 증가해 부채비율은 112.4%, 차입금의존도는 27.9%로 상승했다”면서 “차입금의 증가는 일시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실질적인 재무 안정성은 지표상 수치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한국신용평가도 이날 아시아나의 신용등급 전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