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2016년 외교부 제2차관을 맡아 다자외교·개발협력 관련 업무를 총괄했다. 이후 2019년까지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대사직을 수행했다. 조 후보자는 '승무', '낙화'로 유명한 청록파 시인 고(故) 조지훈 선생의 막내아들이기도 하다.
◇프로필
-1955년(68세) 경북 출생
-서울 중앙고, 서울대 법과대학, 영국 옥스퍼드대 대학원
-외무고시...
김 실장은 조 장관 후보자 지명 배경으로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통상교섭조정관, 주제네바대표부 차석대사, 주스페인 대사 등을 지내며 양자 및 다자 외교 경험이 풍부하고, 특히 경제 통상 분야에 해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와 안보가 복합적으로 얽힌 국제 환경 속에서 후보자가 가진 경제통상 전문성과 외교적 감각은 우리나라가 직면한...
조태열 전 2차관은 통상교섭조정관과 주유엔대사 등을 거친 다자·통상외교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공석인 국정원장에는 조태용 안보실장이 유력 인사로 거론된다. 조 실장이 국정원장으로 임명되면 후임 안보실장 인선도 해야 한다. 안보실장 후임에는 이용준 세종연구소 이사장과 함께 업무 연속성 차원에서 김태효 1차장을 실장으로 내부 승진시키자는 의견도 나오는...
작년 중간 선거에서 하원을 야당에 뺏긴 것을 시작으로 최근 외교 정책 대부분이 국민의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온라인 여론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8%가 우크라이나 지원을 "너무 많이 하고 있다"고 답했다.
FT와 미시간대 로스경영대학원이 지난 5∼6일 미국인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마이클 롤러 하원의원(공화·뉴욕)은 10일(현지시간) 인·태 조약기구에 관한 테스크포스(TF) 설치법안을 제출했다.
북한과 중국의 위협 증대로 아시아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창설 필요성이 커졌다는 지적이 나온 탓이다. 이른바 인도·태평양 조약기구(IPTO) 창설을 검토하기 위한 법안이다.
입법안에...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방문에는 중국과 베트남 관계를 더 높은 위치로 끌어올리는 것에 대한 논의가 포함될 것”이라며 “정치, 안보, 실무 협력, 다자간 협정 등도 포함된다”고 밝혔다.시 주석의 방문은 9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을 방문한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응우옌 당서기장을 만나 양국 관계를...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참석한 뒤 영국 국빈 방문과 프랑스 방문까지 이어간 점에 대해 언급한 뒤 '공급망 회복', '인프라 협력' 등 경제 외교 성과를 평가했다.
먼저 APEC 정상회의 기간 윤 대통령은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는 성장을 이루려면 다자주의와...
무상원조 부문에서는 인도-태평양 지역 대상 무상 ODA 사업 발굴 과정에서 영국과의 공동사업 추진 가능성을 모색하고, 개발협력 분야 인적 교류와 정보 공유 확대를 통한 전문성 강화 및 다자무대에서 양자 공조를 추진한다.
정부 관계자는 "유상원조는 기재부가, 무상원조는 외교부가 주관하는 우리의 국제개발협력 추진체계 하에서 선진 공여국과 최초로 유...
에너지정책실장과 외교부 및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몽골 측에서는 잠발 간바타르 광업중공업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양국은 희소 금속의 안정적 확보와 지속 가능한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또 양국은 몽골 내 희소 금속 개발 프로젝트 현황 정보를 공유하고 핵심 광물 분야 양자 및 다자 협력 현황과 연구개발(R&D)...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경제 회복'에 방점을 찍고 이번 주에 다시 정상 외교에 나선다.
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기간 다자무역체제 복원, 공급망 구축, 기후위기 극복 기여 방안 등에 관한 구상을 밝힌 윤 대통령은 20~26일 예정된 영국 국빈방문, 프랑스 방문에서도 경제...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규칙에 기반을 둔 다자간 무역체제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는 내용이 담긴 '골든게이트' 선언이 채택됐다.
선언에는 시장 주도적인 방식으로 아·태 지역 내 경제 통합을 진전시키고, 우호적인 무역과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 노력해 나간다는 내용도 담겼다.
통상·외교장관들도...
이어 "APEC 회원국과 역내 기업이 공급망 대응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APEC 차원의 지원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등 과거 위기에서 축적한 경험을 공유하며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APEC의 최우선 협력과제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회복력 있는 공급망이야말로 다자무역체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민생'을 중점 두고 정상 외교에 집중한다.
APEC 첫 일정으로 CEO 서밋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교역·투자·공급망 △디지털 △미래세대 등 분야에서 역내 상호 연결성 제고를 위한 협력,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한국의 기여 의지에 대해 표명했다....
최근 다자 회의에서 강조한 '디지털 윤리 규범' 정립과 관련, 윤 대통령은 내년 중 '인공지능(AI) 글로벌 포럼' 개최 추진 사실을 밝히며, APEC 회원국에 'AI 거버넌스에 대해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할 예정이다.
이밖에 APEC 기간인 15일 미중 정상회담이 열리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윤 대통령 간 회담 성사 여부도 관심이다. 다만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에서 다자무역체제의 복원을 역설하는 한편 각국 정상들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또 APEC 회의 세션에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나라의 기여와 자유무역 체제 수호의 중요성, APEC 회원국 간의 연대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 기간, 미중 정상회담 개최가 확정돼 한중 정상회담도 잇달아 열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언론발표에서 "내년 한국과 이탈리아의 외교관계 수립 140주년을 앞두고 마타렐라 대통령과 함께 양국 관계의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여러분께 알리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는 말과 함께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켜 나아갈 방안에 대해 깊이...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영국 및 네덜란드 국빈 방문, 프랑스 순방 등 올해 마지막 정상 외교 일정을 이어간다. APEC 정상회의, 영국 국빈 방문 계기에는 투자 신고식이나 양해각서(MOU) 체결 등 경제 성과가 예상된다. 프랑스 순방에서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선정을 앞두고 국제박람회기구(BIE) 각국 대표단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튼튼한 안보는 경제의 초석"이라며 북한 도발 대응 및 핵미사일 위협 억지력 강화, 한미동맹의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 구축, 올해 8월 캠프 데이비드 선언, 중국과 자유무역 및 다자주의 지지 입장 확인 등 관련한 성과도 언급했다.
취임 이후 1년 6개월간 93개국과 142회에 걸쳐 정상회담한 점을 밝힌 윤 대통령은 "외교의 중심을...
저는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두고 우리 국민과 기업이 뛰는 곳이면 세계 어디든 달려 가고자 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유엔총회, 나토, G20, 아세안에 참석하여 세계 각국의 정상들과 다자 및 양자 회담을 하였고, 미국, 일본, 베트남, 폴란드, 사우디, UAE, 카타르 등을 방문하여 양자 정상회담을 하였습니다.
취임 이후 1년 반 동안 93개국과 142회의 정상회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