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원전 및 과학기술 국장급 협의체와 연계해 산업·에너지 관련 주제를 폭넓게 다루게 된다.
한편 성 장관은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최종 결선에 진출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해 "WTO 개혁 및 다자무역체제 복원을 위한 통상 전문성과 정치적 리더십을 모두 겸비한 적임자"라고 소개하면서 영국 측에 유 본부장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우선 바이든은 다자간 연합을 통한 경제 방식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보호무역기조를 유지하고는 있으나 대중 통상압력 수단과 다자무역체제 수용 여부 등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환경과 에너지 문제에 있어 파리 기후협정 재가입을 시작으로 기후변화 억제를 위한 국제 공조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반면, 트럼프는 상대국보다는 미국...
그는 “한국과 캐나다 양국은 대외 무역의존도가 높고, 미·중 거대시장에 인접해 상대적 리스크가 클 수 있어 양국이 다자질서 회복 및 개방 무역 확대를 위해 국제무대에서 한목소리로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국과 캐나다의 새로운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력분야로 인공지능(AI)산업과 청정에너지 분야를...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30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통화를 갖고 "차기 WTO 사무총장은 다자무역체제의 신뢰를 회복시킬 수 있는 역량과 비전을 갖춘 후보가 선출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유 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유 본부장이야말로 선진국과 개도국 간...
한국과 중국은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을 개설하고 있으며, 한·중간 무역에 통화스왑자금을 활용하고 있는 중이다.
한은 관계자는 “양국간 신뢰관계가 축적된데다 한·중 관계 중요성을 감안해 규모와 기간을 늘리게 됐다”며 “다른나라와의 통화스왑 체결 규모를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은 홍콩과 4000억위안, 유럽중앙은행(ECB)와 3500억위안의...
문재인 대통령이 덴마크ㆍ인도 정상과 전화 통화를 갖고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결선을 앞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21일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통화에서 “차기 WTO 사무총장은 국적보다 자질, 다자주의에 대한 진정성과 정치적 영향력을 갖춘 후보여야 한다”...
문 대통령은 룩셈부르크 및 이탈리아 총리와의 통화에서 “지난 1~2차 라운드에서 우리 후보에 대한 EU의 단합된 지지에 우선 감사하다”면서 “차기 WTO 사무총장은 WTO 개혁을 통해 자유무역 체제를 수호하고 다자무역 체제의 신뢰를 회복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후보가 선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대륙에 걸쳐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유명희...
프랑스 정부는 지난해 디지털세 도입에 대하여 미국을 포함한 다자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일방적으로 자국 시장에서의 디지털서비스 판매액에 대하여 3%의 조세를 부과하는 형태로 디지털서비스세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트럼프 행정부는 즉각 미국 기업들의 추가 조세부담액의 5배에 해당하는 프랑스 물품에 대하여 응징적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이 자리에서 허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세계 경기침체로 보호무역주의가 심화하며 세계무역기구(WTO)의 다자질서가 무너지고 있는 시점에 자유무역과 다자주의 질서 회복을 위해 한국과 EU의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EU의 지지 덕분에 한국의 유명희 후보자가 WTO 사무총장 선거 결선에 진출하게 된 데에 감사를 표하고, 결선에서도 유 후보자에...
이날 오후 3시부터 20분간 이뤄진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세계 경제가 큰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차기 WTO 사무총장은 WTO 개혁을 통해 자유무역 체제를 수호하고, 다자무역 체제의 신뢰를 회복시킬 수 있는 역량과 비전을 갖춘 통상 분야 리더가 선출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유...
이충원 국제협력총괄담당관은 과기정통부에서 다자협력담당관 등을 역임하며 숙련된 정보통신기술(ICT) 역량과 함께, 주요 20개국(G20) 및 세계무역기구(WTO)를 비롯한 양자ㆍ다자적 국제적 경력이 풍부한 전문가라는 평가다. 또 OECD AI 권고안 전문가 위원 및 현 부의장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디지털 변혁 시대의 중대한 의제들을 풀어갈 전망이다.
코로나는 공장 자동화, 온라인 마켓을 통한 구매 증가 등 소비행태의 변화는 물론 물류, 일하는 방식, 국제무역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경제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또한 기술 대기업의 시장지배력은 증가하는 반면 중소기업, 자영업 및 비숙련 노동계층의 소득은 감소하는 등 사회적 불평등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른바 세계는 덜 세계화되고, 더 디지털화되고...
내수 침체가 계속되는 만큼 다자간 무역협정 등 해외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HSBC은행 아시아·태평양 책임자인 스투아트 타잇은 자카르타포스트에 “동남아는 3대 무역 부문(상품, 전자, 섬유) 모두 수요가 정체됨에 따라 경제적 불확실성에 직면했다” 며 “CP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및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과 같은 다자간 무역...
우리 후보가 단연 빛나는 상황”이라며 “짧은 시간 집중적 캠페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출발시에는 우리 후보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열세였으나 선거기간 치고 올라가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현종 2차장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다자무역을 복원할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유 본부장 결선에 진출한 상태며 상대는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 이웰라 후보다.
문 대통령은 “다자무역체제 발전과 자유무역질서 확대를 위해서라도 정부는 총력을 기울여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유 본부장과 전화 통화를 갖고 격려할 계획이라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한중간 통화스왑은 위기시 활용은 물론이거니와 한중간 무역결제에도 활용 중이다.
오금화 한은 국제협력국장은 “(중국은) 8일까지 (국경절로) 쉬는 등 연휴가 겹치면서 만기도래 전에 일단 연장에 합의했다는 정도만 공표하기로 (중국측과) 합의했다”며 “상세한 조건은 완료된 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현재 한중 통화스왑 외에도...
무역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이민에 대한 그의 정책은 무엇인지, 대중국 강경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데 트럼프와 다른 점은 있는지, 다자주의로 돌아간다는데 동맹과의 유대 관계는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 등 바이든의 정책을 떠올려보면 의문부호만 가득하다. 설령 그가 구체적 정책을 마련했다 하더라도 일일이 찾아봐야 한다.
이처럼 바이든을 정의할 수 있는...
문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브라질은 직전 WTO 사무총장 배출국으로, WTO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자유로운 교역 확대와 WTO 발전, 다자무역 체제 복원이라는 양국 공동 목표 실현에 한국의 유명희 후보가 최적임자"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요청에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유 후보의 능력을 충분히 인정한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한국무역협회가 4일 발표한 ‘바이든 vs 트럼프 통상공약 비교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가 발표한 미국 내 제조(Made in America), 미국산 구매(Buy American) 등의 공약은 자국 우선주의 정책으로 트럼프 행정부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강경한 대중국 정책이 지속할 것”이라며 “동맹국들과의 협력을 통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등에 대한 미국 측의 압박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국제기구와 관련해서도 양당은 모두 다자주의에서의 미국의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다만, 바이든 후보가 당선할 경우 현재 트럼프 정부보다는 다자협력 복귀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경련 측은 내다봤다.
대중 정책에서도 양당 모두 환율 조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