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원내대표는 이날 단식 농성 중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찾았으나 선거제 개혁을 둘러싼 입장차만 확인했다.
당초 국회는 민생 법안 200여 건을 먼저 처리한 뒤 예산안 실무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시작 시간이 늦어짐에 따라 처리 시각도 늦춰질 전망이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손 대표는 민주당과 한국당이 전날 선거제 개혁와 예산안 동시 처리를 거부한 것에 반발해 국회에서 '단식 농성' 중이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 앞 로덴더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정말 어이가 없다. 더불어한국당이 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이것을 그대로 놓아두면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멀리 가는구나...
한편 유 전 대표는 이날 특강 전 기자들과 만나 바른미래당이 민주당과 한국당의 선거제 개혁을 뺀 예산안 합의에 반발해 농성에 나선 것과 관련해 현재 당 지도부의 입장과 배치되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당초 당 안에 예산안과 선거제를 연계하는 문제에 의견이 엇갈렸는데, 저도 예산안은 예산안대로 심의하는 게 맞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도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이 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밀실야합을 규탄하고 짬짜미 예산을 국민 앞에 투명하게 다시 검증하고, 선거제도를 반드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민주당과 한국당에 최소한의...
이들 야 3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이틀째 농성을 이어가며 선거제도 개혁과 예산안 동시처리를 거듭 촉구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정부·여당은 민주주의 정신을 제대로 살리고, 국민의 뜻을 제대로 섬겨야 한다”며 “선거구제 개편은 야 3당만의 뜻이 아니라 국민의 뜻”이라고 밝혔다.
본회의 일정과 관련해서도 여야는 첨예한 공방을 벌였다....
민주평화당은 3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연동형 비례대표제 수용을 촉구하라며 천막 당사 농성에 들어갔다.
평화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 계단 앞에 당 상징 색인 연두색 비닐 천막을 설치하고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정 대표는 "오늘부터 연동형 비례대표제 관철을 위한 천막 당사 투쟁을 시작한다"며 "올해 안에 반드시 선거제도...
민주노총 산하 조직은 올해 들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 창원지청 등 지방노동관서 8곳에서 점거 농성을 했다. 포항지청과 창원지청 등 2곳에서는 아직 농성을 진행 중이다. 고용부는 5건의 불법점거에 대해서는 점거 조합원에 대해 공동건조물 침입 등 혐의로 고소했고 나머지 3건도 고소를 추진 중이다.
이 장관은 최근 종료된...
사료를 제조·판매했는데 2013년 친환경인증 부적합 통보를 받고 농장도 잃고는 관련 소송에서 패소하자 법원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찰은 이날 강원 홍천군에 있는 남씨 자택과 대법원 청사 앞 농성 천막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남씨의 휴대전화와 내용물이 남아 있지 않은 시너 용기와 소송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밥그릇’을 빼앗길 위기에 놓인 카드사 종사자들도 서울 여의도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천막농성을 열고 “카드 수수료가 중소상공인, 대기업 가맹점 구분 없이 일괄 인하되면 이는 카드사 노동자의 삶을 위협할 뿐 아니라 재벌 가맹점에만 이익이 되는 꼴”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수수료 재산정의 핵심은 카드사 마케팅을 얼마나 줄이는가다. 감축...
8일부터 6일째 홍 원내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하며 사무실을 점거하고 있는 한국지엠 노조를 겨냥해서는 “지나치게 폭력적”이라며 “한국지엠 노조가 ‘지역에 와서 표 구걸하지 말라’는 유인물을 뿌리고 점거 농성까지 하는 데 대해 모멸감을 느낀다. 노조 집행부가 사과할 때까지 만날 생각이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홍 원내대표의 날선 발언이 주목받는...
전국금융산업노조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등 카드사 노조 관계자들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있는 민주당 당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벌인 뒤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약 100여 명의 참가자는 쌀쌀한 날씨에도 30분 넘게 발언과 구호를 이어갔다.
이들은 정부와 여당의 일방적인 카드수수료 인하방안 시행 중단과 차등 수수료제 도입을 주장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근처에 천막을 치고 카드수수료 인하에 반대하는 농성에 나섰다. 내주 정부의 카드사 적격비용 방안이 발표를 앞두고 막판 총력 투쟁에 나선 셈이다.
전국사무금융노조 BC카드 지부 소속 두성학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이투데이와 만나 정부의 수수료 인하에 따른 카드업 종사자의 생계권 위협을 더는 두고 보지 않을 것을 분명히 했다. 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사무금융노조)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카드사 노동조합협의회로 구성된 금융공동투쟁본부(이하 금융공투본) 카드분과는 전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앙당사 앞에서 천막 농성에 들어갔다.
금융공투본은 "정부와 여당은 근본적 해법을 모색하기는커녕 카드 수수료를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며 "카드...
13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인 12일 불법파견 책임자 카허 카젬 사장 구속, 해고자 복직 보장, 불법파견 해결 등을 요구하며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3층 대회의실을 점거하고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현재 노조원 8명이 24시간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노동부가 요구조건에 대한 구체적인 결과물을 내놓을 때까지 농성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고집하고...
카드노조가 정부의 카드수수료 인하 기조 유지에 대화를 요구하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내주 예정된 카드사 적격비용 산출 결과 발표 결과에 따라 집회 확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12일 전국금융산업노조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는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천막농성을...
반올림과 일부 피해자들은 이에 즉각 반발하면서 삼성의 자체 보상안을 거부했으며, 2015년 10월 7일부터 삼성전자 본관 앞에서 천막 농성을 시작했다.
그러나 조정위원회가 올해 초 삼성전자와 반올림으로부터 '합의 의사'가 있다는 점을 확인한 뒤 내부 검토를 거쳐 지난 7월 '2차 조정을 위한 공개 제안서'를 양측에 각각 발송하면서 사태는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그러나 하이투자증권 노조는 이날부터 여의도 본사 앞에서 김 신임 대표의 취임을 반대하는 천막 농성 시위를 시작했다.
앞서 이달 11일 하이투자증권 노조는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추대된 김경규 전 LIG투자증권 대표의 선임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담은 성명서를 낸 바 있다.
노조는 반대 이유로 과거 김 대표가 LIG투자증권 대표로 재직할 당시 리테일부문...
정부로선 회계보고시스템 도입 당시 어린이집 단체에서 보름간 단식농성을 벌였던 전례가 되풀이될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 지자체 단위에서도 어린이집 단체의 반발 탓에 통합시스템 도입에 애를 먹고 있다.
국회도 어린이집 원장들이 지역 여론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대한 탓에 쉽게 제도에 손을 못 대는 상황이다. 19대 국회에선 아동학대 발생 어린이집에 대한...
이번 사퇴는 현대·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불법파견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농성한 뒤 고용노동부 중재로 노사 교섭을 열기로 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지회장 흠결이 향후 교섭에서 노조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을 우려해 이와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회는 최대한 빨리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한다는...
앞서 7일 고용부는 "현대기아차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고용부의 교섭 중재에 따라 농성을 해제하기로 했다"며 "노사 교섭이 다음주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ㆍ기아차 비정규직지회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날까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장기 점거 농성을 벌였다. 비정규직지회는 사측에 직접 교섭을 통한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