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수처 설치에 반대하는 한국당은 본회의 예정 시간인 오후 6시경 법안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의장석 주변에서 농성을 벌였다. 문희상 국회의장의 의장석 진입을 저지하려고 했으나, 문 의장이 질서유지권을 발동, 국회 경위들이 의장석 진입로를 확보하면서 이 시도는 무산됐다.
이에 한국당은 4+1 공조를 흔들기 위한 무기명 투표 방식을 주장했으나 이마저도...
이어 이 원내대표는 “1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한국당과 합의를 시도했지만 돌아온 것은 삭발·단식·농성이었다”며 표결 처리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공조를 통해 표결에 들어갈 방침이다.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기 위해선 148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최근 바른미래당 당권파...
이 원내대표는 “검찰의 특권을 해제하고 국민의 권력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열망은 촛불의 명령이었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관문”이라며 “1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한국당과 합의를 시도했지만 돌아온 것은 삭발·단식·농성이었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을 겨냥해서는 “아스팔트 위에서 벌어진 공안검사 출신 황교안 대표의 어색한 민주세력 코스프레가 치기...
28일 연합뉴스를 포함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최근 국회 앞 농성 천막에서 조 대표가 욕설 등 폭언을 했다면서 모욕ㆍ협박죄로 처벌해달라는 우리공화당 당직자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조원진 대표는 "일방적인 주장이며 당시 그 자리에 함께 있던 사람들이 경찰 조사 등에서 진술하면 진실이 소상히 밝혀질 것...
이날 본회의에는 국회의장석 연단 농성이 등장하며 국회선진화법 도입 취지가 무색하게 '동물국회'가 재현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선거법 개정안에 따르면 현행대로 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의 국회의원 300명을 유지하되, 비례대표 중 최대 30석까지는 정당득표와 부분 연동해 뽑게 된다. 또, 투표 연령은 지금의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낮춰진다.
연동형을...
본회의는 이날 오후 3시에 예정됐지만, 약 5분 앞서 본회의장에 들어선 한국당 의원 30여 명은 국회의장석 연단 앞에 '대한민국을 밟고 가라' '공수처법 연동형 비례대표제 절대 반대' 등의 문구가 쓰인 플래카드를 펼쳐 세우고 농성을 시작했다.
의장석 주변에는 '독재가 시작되었다' '민주주의는 죽었다' 등이 적힌 종이가 내걸렸다.
의원총회를 마친...
24일에는 경찰이 쇼핑몰 안에서 농성하던 시위대를 상대로 경찰봉을 휘두르고 총을 겨누는 등 강경 진압에 펼치기도 했다.
특히 진압 과정에서 경찰을 피해 달아나던 한 시위 참가자가 쇼핑몰 2층에서 1층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다행히도 이 시위참가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범민주 진영의 구의원 압승에 따라 한동안...
아울러 황 대표가 '나를 밟고 가라'며 국회 로텐더홀에서 벌이던 무기한 농성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평가나오면서 이날 자진 철거했다.
한국당은 이에 따라 선거법 개정안 통과가 예상되는 27일 한국당은 전국 253개 당원협의회를 중심으로 문희상 국회의장과 문재인 정권 '3대 게이트' 의혹을 규탄하는 대국민 홍보전을 벌여 여론전을 벌인다.
건강...
삭발과 단식, 국회 무기한 농성을 벌이다 병원에 입원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6일 ‘병상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황교안 대표를 대신해 배현진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국회에서 호소문을 발표했다. 호소문에는 선거법을 통렬히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배현진 위원장이 대독한 호소문에서 황교안 대표는 "선거법과 공수처법이라는 2대...
지난 12일에는 수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한 전 목사가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현재 전 목사는 개천절 집회와 관련해 내란선동, 기부금품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도 고발된 상태다.
전 목사가 이끄는 범투본은 개천절 집회 이후부터 현재까지 청와대 사랑채 인근에서 석 달째 노숙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황교안 대표가 국회 로텐더홀 농성 14일째인 전날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한 점도 집회 취소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날 자정 임시국회 폐회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가 종료됨에 따라 의원들의 본회의장 근무조 편성을 해제한다고 전했다.
또 쇼핑몰 안에서 농성하던 시위대를 상대로 경찰봉을 휘두르고 총을 겨누는 등 강경 진압에 펼치기도 했다. 진압 과정에서 경찰을 피해 달아나던 한 시위 참가자는 쇼핑몰 2층에서 1층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다행히도 이 시위참가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시위 과정에서는 홍콩 시위대 관련 계좌를 동결한 HSBC은행이 공격...
심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국회 농성 중인 로텐더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문 의장을 겨냥해 "지난 10일 예산안 날치기 때도 중립·공정의 책무를 내팽개치더니 어제는 더 야비해졌다"며 "문 의장의 파렴치한 의사진행은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국회법 해설서에도 회기결정에 대해 무제한 토론을 허용해야...
황 대표는 지난 11일부터 2주간 국회 로텐더홀에서 선거법·공수처법 반대 무기한 농성을 벌여왔다.
한국당 박완수 사무총장은 "황 대표가 피로 누적으로 오늘 새벽 병원에 입원했다"며 "당분간 농성을 중단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회 본회의장 농성의 경우 황 대표의 건강 상태를 판단한 후에 지속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본회의 개의 전부터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였다.
문 의장이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하자 주호영 의원이 반대 토론을 신청, 필리버스터를 하겠다고 주장했으나 문 의장은 허락하지 않고 토론을 종결했다. 문희상 의장이 반대 토론 5분이 지났으니 종료해줄 것을 요청하자 한국당 의원들은 “의장 사퇴”를 외치며...
또 특근과 잔업을 거부하고 노조 집행부는 사업장 내 농성에 돌입했다.
이틀 동안의 부분파업 이후 사흘째 되는 20일 쟁의행위는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노조 측은 "이때(19일)까지 재교섭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부분) 파업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10일 소하리 공장에서 진행된 16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4만 원(호봉승급...
노조원은 총 1500명 정도이며, 넷마블 본사 앞에서 천막 농성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미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던 넷마블이 인수가를 낮추기 위해 실사 작업을 장기화하고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예비실사에 참여하지 않고 본입찰에 깜짝 등장했던 넷마블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부터 웅진코웨이 인수를 위한 실사를 진행하고...
자유한국당은 이날 필리버스터에 돌입하며 국회 로텐더홀 앞 농성을 계속해서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로텐더홀에 다 드러눕더라도 최후의 순간까지 맞서 싸워야 한다.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 패스트트랙법의 날치기 시도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민주당은 공수처법을...
그는 "황 대표는 '나를 밟고 가라'며 농성하고 있지만, 연동형 비례대표제 수용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도입을 비롯한 검찰개혁의 길로 한국당이 결단하고 나와야 국회 정상화와 의회주의 부활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에서 선거법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의사진행 방해)가 시작되면 우리 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