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는 최근 성명을 내고 "현재 쌀값과 벼 매입가격이 하락한 것은 대규모 정부 매입으로는 쌀값 안정대책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농민이 인정할 수 있는 쌀값 기준을 설정하고 생산비와 물가를 연동함으로써 쌀농업이 안정적으로 유지·발전될 수 있는 안건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尹대통령, 농림부·해수부 업무보고 "정부가 무조건 쌀 매입, 농민에 도움 안 돼""첨단화 혁신, 생산성 향상 중요"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정부의 쌀 시장격리를 의무화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무제한 수매라고 하는 이 법은 우리 농업에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부 여당에서 그동안 주장해온 '윤 대통령의 거부권...
또 농민 등의 전기료 부담 완화를 위해 농사용 전기는 전력량요금 인상분 11.4원을 내년부터 3년간 나눠서 매년 3.8원 인상하기로 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유례없는 한파와 높은 물가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전기·가스 요금 조정 방안을 말씀드리게 돼 송구한 마음”이라며 “정부는 에너지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 원전 등...
농민은 판로에 대한 걱정 없이 인삼재배에 집중할 수 있고 기업은 고품질의 기준으로 생산된 원료를 공급받는 장점이 있다. 특히 소비자는 계약재배된 인삼을 통해 안전성과 품질이 확보된 정관장 제품을 받을 수 있다.
박종곤 KGC인삼공사 원료사업실장은 “정관장은 고품질의 인삼을 계약 농가로부터 직접 구매해 소비자에게 최상의 품질이 담보된 제품을...
설향은 흰가루병에 강하고 과즙이 풍부해 농민과 소비자 모두 선호하는 품종으로 현재 딸기 생산 점유율 84.5%를 차지하고 있다. 매향은 당도와 경도, 저장성이 우수해 수출 주력 품종으로 자리 잡았다. 일본산 딸기가 진출해 있던 홍콩과 싱가포르 시장을 중심으로 저렴하지만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며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태국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국민의힘 간사인 이양수 의원은 "해당 안건은 여야가 합의하지 않은 안건"이라며 "포퓰리즘적 법안의 날치기 처리 대신 여야와 농민단체, 정부가 머리를 맞대자"고 말했다. 민주당 간사인 김승남 의원은 "쌀 과잉공급에 대비한 예외조항을 두자고 여당에 수차례 제안했는데도 무조건 '안 된다'라고만 주장하기 때문에 타협할 여지가 없다고 본다...
앞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농해수위에서 야당 단독으로 의결된 뒤 윤 대통령은 "야당이 비용 추계서도 없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며 "농민에게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쌀 생산량이 3%를 초과하거나 쌀 가격이 5% 넘게 떨어지면 정부가 생산량 일부를 의무적으로 사게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쌀값 안정화...
아울러 쌀 격리비용도 1조 원이 넘게 들어갈 것으로 추산했다.
개정안이 국회의 문턱을 넘더라도 대통령 거부권이라는 걸림돌이 남아있다. 앞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농해수위에서 야당 단독으로 의결된 뒤 윤 대통령은 "야당이 비용 추계서도 없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며 "농민에게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농진청 관계자는 "땅콩 재배기술과 종자 생산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현지에서 영농기술서로 만들어 지속적인 농민 교육을 통해 안정적으로 땅콩 재배·생산이 이루어 지도록 했다"며 "가공 등 관련 분야와의 연계를 통한 지역 특화산업으로도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KOPIA 베트남 센터는 양잠 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발굴해냈다. 베트남은...
법사위에서 통과가 난망한 상태라 다시 농해수위로 돌아가 국회법에 따라 본회의에 직회부해야 할 시기"라며 "농민들의 시름 덜기 위해서 해를 넘기지 않고 양곡관리법 처리를 올해 중에 마무리해야 하지 않나 예상한다"고 했다.
아울러 내년도 예산안 협상에 대해 "합의가 안 되면 민주당 수정안을 정부안과 함께 처리할 수밖에 없는 것...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명목으로 농민들에게 거액을 가로챈 사기단이 붙잡혔다.
18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총책 A(44)씨 등 13명을 검거해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죄에 가담한 18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총 31명이 같은 혐의로 검거된 것이다.
사기단은 2020년부터 태양광 설치와 관련한...
격리 의무화가 판로와 가격에 대한 불확실성을 없애 쌀 생산에 농민들이 참여하게 되고 쌀 소비는 감소하는데 생산 감소폭이 줄어 공급과잉이 심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2030년까지 쌀값은 80㎏ 기준 17만2000원에서 18만 원 수준에서 정체될 것으로 농경연은 내다봤다. 올해 수확기 평균 가격인 18만7000원에서는 5.4%, 과거 5년(2017~2021년) 평균가격...
현재의 한국 경제는 1960년대 이후 기업가, 노동자, 농민, 정책당국자 등 많은 국민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얻은 결과물이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정책당국자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기업과 노동자들이 열심히 해도 경제 구조와 제도가 잘못되어 있으면 성과는 적다. 한국은 1970~80년대의 경제 제도가 많은 부분에서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조세와 금융, 주택과...
멀리 보고 전술을 꾸릴 줄 아는 대국의 장군들에 비해 보잘것없는 무기로 진나라 멸망의 불씨를 붙인 것은 가난한 농민들이라고 설파한 그는 한(漢) 왕조의 제도와 통치를 공고히 하는 귀감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깊은 계책과 원대한 생각과 행군하고 용병하는 방법이 지난날의 인사들에 미칠 바가 아니었습니다[深謀遠慮 行軍用兵之道 非及曩時之士也].”...
학생, 농민, 트럭운전사 등 다양한 수용자들은 입을 모아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증언한다. 신간 ‘신장 위구르 디스토피아’는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재교육 수용소에 끌려갔다가 살아 돌아온 사람이나 그곳에서 일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2년여에 걸쳐 인터뷰한 내용이다. 24시간 작동하는 카메라와 스캐너가 감시의 수단이 되고, 빅데이터 기반...
호주 빅토리아주 농민연맹의 엠마 거마노 회장은 “현재 상황이 완전히 끔찍하다”면서 “일부 도로는 중장비나 트럭이 진입할 수 없어 수확 작물이 있어도 갈 수 없다”고 말했다. 홍수 여파로 수확된 상당수 규모의 곡물이 가축 사료에나 쓰일 정도로 품질이 크게 저하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세계 주요 바이어들이 호주 풍작이 전 세계적으로 부족한...
농기계를 전기나 수소로 개발할 경우 가격이 크게 올라가고 농민들이 구매를 망설일 수밖에 없다. 실제로 이 같은 이유로 농기계를 전동화한 경우는 운반차나 사다리차 정도에 불과하다.
전기농기계 현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농식품부가 전기농기계 개발현황은 파악하고 있지만, 친환경 농기계 보급대수는...
NH농협금융은 농협의 정체성을 반영해 농민과 농촌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임직원 봉사단 30여 명은 지난달 강원도 인제군을 방문해 수확철 농촌일손돕기와 취약계층을 위한 우리 쌀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손 회장은 인제군청을 방문해 최상기 인제군수를 만나 '사랑의 우리 쌀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한...
자생의료재단은 16일 충청북도 영동군을 찾아 고령 농민 150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한방 의료 봉사에는 강남·대전·분당자생한방병원 의료진과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영동군 황간면에 있는 황간초등학교에 임시진료소를 열고 문진 및 건강 상담을 진행한 뒤 침 치료와 한약 처방 등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