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어떤 교수 출신 장관 지명자는 논문 자기 표절로 낙마하지만, 어떤 장관 후보자는 “죄송하다”는 말 한 마디로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병역 문제가 의심이 될 때도, 다른 장관 지명자나 총리 후보자가 더 큰 의혹이 있는 경우엔 그냥 지나가는 경우도 많았다.
상황이 이러하니 장관 혹은 총리가 되고 말고는 정말 ‘재수’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고 할...
새누리당 비주류의 맏형격인 이재오 의원은 13일 이완구 국무총리가 전날 대국민담화를 통해 '부패의 발본색원'을 선언한 것과 관련, 이 총리의 담화가 결실을 거두려면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논문 표절, 병역 미필 등과 관련된 공직자부터 옷을 벗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부패란 공직자가 사적...
‘준비된 총리’라는 평가와 달리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언론관, 부동산 투기, 병역, 논문표절, 가족의 건강보험료 미납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언론사 외압 발언으로 여론은 더욱 악화됐다. 여당의 표결 강행으로 총리 인준은 통과했지만 그 과정에서 이탈표가 7표나 생겨 이 총리는 물론 새누리당 원내 지도부의 리더십에도 상처를 입었다.
지명 직후만 해도...
홍 후보자는 세금, 논문표절, 다운계약서 작성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전체적으로 "송구스럽다" "반성하고 있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통일비서관 근무시 재직하던 한양대에서 논문심사를 벌이며 심사비를 받은 것에 대해서는 "지도교수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 것으로 양해해 달라", 부친이 주택을 6억3000여만원에...
최 의원은 “홍 후보자가 오늘 이 자리에까지 이를 수 있었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2001년도 한양대 교수 임용 심사 과정에서 연구 실적이 부풀려져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며 “논문자기표절, 위장전입, 세금탈루 등 갖가지 의혹과 더불어 교수임용 심사과정에서도 문제점이 노출된 홍 후보자가 과연 통일부 장관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협력'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는데, 이는 2002년 '동아시아의 지역협력과 한반도'라는 논문과 머리말부터 맺음말까지 100% 같은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앞서 '노무현 정부에 대한 북한의 정책 전망' 논문 등에 대해서도 중복게재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며 "연구윤리 파괴 사례의 집대성이자 자기표절의 '끝판왕'"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 후보는 지금까지 인사청문을 거친 후보자들의 모든 의혹을 집대성해 종합적으로 가지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병역면회피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재산형성과정의 소명 부족, 부동산투기의혹, 표절로 받은 박사학위논문, 황제특강 및 껍데기인 교수 경력 등 제반 의혹들에 대해 명확히 소명할 수 있는 자료를 지금까지도 제출하지 않아 의혹이 오히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땅 투기와 논문 표절, 본인과 차남의 병역 면제 등 10여 가지의 백화점식 의혹에다 언론 외압 논란도 일파만파로 증폭되면서 ‘낙마’ 위기에 몰리고 있다.
여당은 적극 엄호하고 있지만, 야당이 자진 사퇴를 압박하고 있는 데다 과거 잣대를 들이대면 ‘부적격’에 가깝다는 여론도 우세해, 오는 12일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부터 불투명한...
애초 무난한 통과를 기대했지만 부동산 투기 의혹에 본인과 차남의 병역면제, 논문표절, 언론외압 의혹까지 터져나오며 청문 전망이 험로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총리 인준 이후로 느긋하게 계획했던 일정을 당긴 것은 이번에도 총리 인준이 무산되면 떠안게 될 국정 부담이 치명적인 만큼, 박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를 먼저 만나 인준에 대한 협조를 우선 당부하기...
이 후보자는 언론 외압 의혹에 대해 “다소 거칠고 정제되지 못한 표현을 사용한 것은 저의 부덕의 소치”라고 사과하고, 논문 표절 의혹을 두고도 유감을 표했으나 이외에 투기 등 다른 의혹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청와대는 이 후보자의 인준 절차 마무리 이후 공석인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개각과 청와대 후속 인사를 할 예정이어서 이 후보자의 청문회는 향후...
강남의 대표적 주상복합아파트인 타워팰리스 매매를 통해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을 남기고도 재산 신고에는 누락했다는 의혹도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고 1994년 단국대 행정학과에서 받은 박사학위 논문 '정책집행에서의 직무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 경찰공무원의 사례를 중심으로'는 표절 의심을 받고 있다.
이완구 언론외압 논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이완구...
지난해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석사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허위해명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유철)는 27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권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비공개 조사했다고 29일 밝혔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와 관계된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지난해 7월...
변희재는 이날 500만원 배상 판결을 받은 뒤 트위터에 "낸시랭 표절의혹 문장들 모음 자료입니다. 법정에서도 낸시랭은 이를 전혀 해명하지 못했습니다"라는 글과 링크를 함께 올렸다.
링크에는 과거 낸시랭이 표절한 논문이라는 주장과 함께 낸시랭의 논문과 또 다른 논문이 올려져 있다. 변희재는 특히 이들 논문을 좌우로 배열한 뒤 일부 문구에...
2012년 3월 이 논문이 다른 학위자 김모씨의 논문과 유사하다는 표절 의혹이 보도되자 국민대는 자체조사를 거쳐 표절 판정과 함께 문 의원의 박사학위를 취소했다. 그러나 문 의원은 "김씨의 논문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정당한 승인을 받았고, 논문을 작성하던 당시 김씨도 논문을 작성하던 때여서 인용 표시를 할 이유가 없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강신명 경찰청장 후보자가 석사학위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7일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은 강후보자의 지난 2008년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 제출한 '경찰과 지방자치단체간 치안사무 협약에 관한 연구' 라는 제목의 석사 논문 일부가 표절됐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이 논문 중 일부가 2007년 최종술 동의대 법·경찰행정학부 교수가 발표한...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당내 반대에도 불구하고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의 공천을 강행하는 무리수를 둔 데 이어 '정의의 아이콘'으로 발탁된 권은희 후보가 논문 표절 및 위증의혹, 남편의 재산 축소 신고 의혹 등이 잇따라 제기돼 예상치 않은 후폭풍을 몰고왔기 때문이다.
결국 광산을 투표율은 22.3%로 재·보선이 치러진 15곳 가운데 가장 낮았고...
국정원 댓글사건의 수사외압 의혹을 폭로했던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의 광주 광산을 전략공천 후엔 권 후보의 논문 표절 및 위증의혹, 남편의 재산 축소신고 의혹 등이 불거져 수도권에까지 후폭풍을 몰고 왔다. ‘최강최적의 후보’를 내겠다던 공천이 선거패배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셈이다.
여기에 선거 막판에서야 지도부 ‘방조’ 속 성사된 정의당과의...
시민과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이뤄진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략공천과, 권 당선자의 위증교사 논란, 석사학위 논문표절 논란 등이다.
특히 권 당선자는 선거 막바지에 언론사 뉴스타파와 '재산 축소신고 의혹' 문제로 공방을 벌이며 쓸데없는 소모전을 펼치기도 했다. 결국, 선거관리위원회가 권은희의 손을 들어주기는 했지만, 뉴스타파의 보도로 권 당선자 남편의...
여기다 '정의의 아이콘'으로 발탁된 권은희 후보가 논문 표절 및 위증의혹, 남편의 재산 축소 신고 의혹 등이 잇따라 제기돼 예상치 않은 후폭풍을 몰고왔다.
새정치연합의 안방이었던 전남 순천·곡성에선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49.4%의 득표율을 보이며 서갑원 후보(40.3%)를 제치고 당당히 당선됐다.
보수에 뿌리를 둔 후보가 야당의 텃밭 광주·전남지역...
이에 대해 권 후보 측은 "급하게 재산을 신고하는 과정에서 미처 챙기지 못한 불찰이었다"며 "현행 선관위 신고 절차와 규정을 따랐을 뿐 재산 축소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새누리당 윤상현 사무총장은 재보궐선거 후보자 권은희에 대해 논문 표절 의혹을 17일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