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배재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서울대 사범대 졸업 후 윤리교사로 의무복무를 한 경력에 대해 묻자 엉뚱한 답변을 내놨다. 이에 다시 답변하라는 요청이 이어지자 “30초만 숨을 쉴 시간을 달라”황당한 대답을 내놨다.
김명수 후보자는 "'행복교육'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날 김명수 후보자는 논문표절을 비롯한 각종 의혹에 대해 추궁을 당했다.
특히 그는 논문표절 문제와 관련해 "저는 평생 교육학자이자 교육자로 살아오면서 오로지 교육 하나만을 바라보고 살아왔다고 자부한다"면서 "당시 학계의 문화나 분위기 등을 충분히 감안해 판단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부 과장된 부분도...
실험내용은 페이스북의 핵심 서비스인 ‘뉴스피드 내용과 사용자 감정 변화의 연관성’에 대한 것으로 실험 결과를 소개하는 논문이 최근 발표되자 각계에서 페이스북이 이용자들의 감정을 조작하고 이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한 것은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비난과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대해 샌드버그는 “(실험의) 취지가 아주 그릇되게 전달됐다. 1주일...
같은 당 박홍근 의원도 김 후보자의 연구부정 의혹 행위를 분석한 결과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이 시행된 2008년 7월 이후에 발생한 표절과 부당한 논문저자 표시 행위가 모두 5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침을 위반하면 일정 기간 동안 국가 시행 연구과제의 응모권한을 박탈하고 있다”면서 “아직 청문회가 열흘 가까이 남았는데 김 후보자의...
박범계 대변인은 “김 후보자는 단순 논문 표절이 아닌 제자의 논문을 표절하는 극히 비윤리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절대 통과시킬 수 없다”며 “이 후보자는 차떼기에만 초점이 몰려있는데 재산 형성 과정에서 문제가 있어서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야권이 가장 크게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김명수 후보자의 경우 발표한 논문 가운데 11건이 표절...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현재까지 발표한 논문 가운데 모두 11건이 윤리적으로 문제 될 소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란이 된 논문 중 제자의 논문을 요약해 자신을 제1저자로 학술지에 게재한 경우가 5건, 공동연구로 발표한 논문을 단독으로 저술한 것처럼 등재한 경우가 4건으로 집계됐다.
1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볼 수 없고 해당 학회지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여서 자기 표절까지는 아니더라도 윤리적인 비판은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박홍근 의원은 "교육부는 학술연구윤리와 관련한 법령과 제도를 담당하는 주무 국가기관이기에 이곳의 수장이 될 사람에게는 논문과 관련해 더욱 엄중한 잣대를 적용할 수밖에 없다"며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했다.
9일 가천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8일 가천대는 윤리위원회를 열어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의 행정학 석사학위 논문에 대한 표절 검증을 한 결과 80% 이상이 타인의 논문 등을 그대로 베끼는 등 표절한 것으로 판명돼 석사학위를 취소했다고 알려졌다.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는 2006년 가천대(옛 경원대) 행정대학원에서 '지방정치 부정부패의 극복방안에...
학교법인 국민학원 김채겸 이사장을 상대로 박사학위 취소 처분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월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는 표절 논란에 휘말린 문 의원의 박사 논문에 대해 본 조사를 벌여 문제의 논문이 '심각한 표절'에 해당한다고 확정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문 의원의 박사 학위도 취소됐으며 국민대 측은 국제올림픽윈원회(IOC)에도 결과를 통보한 상태다.
문대성 위원은 IOC선수위원회와 생활체육분과위원회 두 곳에 속해 있다.
문대성 위원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한국 최초로 IOC 선수위원직에 도전, 당선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012년 국민대 박사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됐고, IOC 윤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서 국민대 최종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보여 미뤄져 왔다.
그리고 지난 2월 27일 국민대학교 연구윤리위원회는 “문대성 의원의 논문은 ‘심각한 표절’에 해당한다”며 “26일에 문대성 의원에게 표절 확정 결론을 알렸다”고 밝혔다. 표절 논문을 쓴 박사를 새누리당 의원으로 받아들인 꼴이 됐다.
표절(剽竊)의 ‘절’자는 훔치다, 도둑질하다의 뜻을 내포한다. 표절은 다른 사람의 저작물 일부 또는 전부를 몰래 따다 쓰는...
이날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는 표절 논란에 휩싸인 문 의원의 박사 논문에 대해 앞서 표절결론을 내렸던 예비조사 결과를 그대로 확정했다.
국민대는 지난 2012년 문 의원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예비조사를 실시, 논문 표절 여부를 심사해 '심각한 표절'에 해당한다고 결론을 내린 바 있다.
문 의원은 예비조사 결과가 나온 직후 새누리당에서...
국민대는 지난 2012년 4ㆍ11 총선 당시 문 의원이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지자 연구윤리위원회를 소집, 논문 표절 여부를 심사했고, 같은 해 4월 예비조사 위원회는 심각한 표절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국민대는 당시 “박사학위 논문 연구주제와 연구목적의 일부가 명지대 김모씨의 박사학위 논문과 중복될 뿐 아니라 학계에서 통상적으로 용인되는 범위를...
예술적 영역을 넘어 논문이라는 지적 영역에서도 한국인의 무던함은 여실히 나타난다. 새누리당은 지난 20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박사논문 표절 논란으로 자진 탈당했던 문대성 무소속 의원의 복당을 결정했다. 새누리당이 밝힌 복당 이유는 가관이다. “논문 표절은 체육계 등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져 왔으나 문 의원에게만 가혹한 잣대를 적용했다”며 “문...
이번에 미국 특허청이 황 전 교수의 특허를 받아들이면서 ‘논문 논란’ 8년 만에 국내 줄기세포 연구 재개 가능성이 농후해졌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황우석 연구팀은 “그간 국내외적으로 논란을 빚은 NT-1 줄기세포주에 대해 미국 특허청이 그 실체를 인정했다”며 “제조방법에 대해서도 과학적 가치를 인정했다는 점과 현재 특허심사 중에 있는 다른 국가에의 등록...
2003년 황 박사 연구진은 사이언스지에 논문을 발표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나, 2006년 1월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단성생식 가능성 및 논문 사진의 일부 조작문제를 제기해 관련 논문이 자진 철회되는 불운을 겪었다.
당시 서울대의 특허관리기구인 서울대 산학재단은 연구팀을 비난하던 사회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국익적 차원에서 1번 줄기세포주 자체의 발명적...
2004년과 2005년에 사이언스지에 연이어 발표한 배아줄기세포 생성 관련 논문이 허위라는 사실과 함께 과학자에겐 치명적인 ‘논문 조작’이란 주홍글씨가 새겨졌다. 황 전 교수는 한국이 낳은 ‘스타 과학자’에서 한 순간에 ‘희대의 사기꾼’으로 전락했다.
그로부터 10년. 황 전 교수는 이달 11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NT-1(1번...
줄기세포주로 배양했다는 논문을 2004년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논문 조작 및 연구윤리 문제가 불거지면서 논문은 철회됐다. 황우석 박사팀의 주장과 달리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NT-1이 단성생식으로 만들어진 배아줄기세포일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하면서 NT-1이 체세포 복제로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의문도 해소되지 않고 있다.
사이언스지에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었으나, 2006년 1월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단성생식 가능성 및 논문 사진의 일부 조작문제 등을 제기하면서 관련 논문이 자진 철회된 바 있다.
당시 서울대의 특허관리기구인 서울대 산학재단은 연구팀을 비난하던 사회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국익적 차원에서 NT-1 줄기세포주 자체의 발명적 가치와 지적재산권...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윤리문제가 제기되면서 그의 연구결과와 논문은 모두 부정되는 듯 했다.
그가 소속된 서울대조사위원회는 2006년 이 줄기세포조차 단성생식을 통해 우연히 만들어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황 전 교수는 자신이 1번 줄기세포(NT-1)을 비롯해서 체세포 복제 인간배아줄기세포주를 수립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양측의 대립은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