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은 작년 말 기준 운용 중인 펀드의 총 조성 규모는 33조6000억 원(산은 약정 13조9000억 원)으로 전년 말 25조4000억 원 대비 32.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산은은 민간자본과 협업해 대규모 출자사업을 주도하는 등 주축 출자자로서 혁신성장 촉진을 위한 모험·인내자본 공급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정책형 뉴딜펀드(2021~2025년, 20조 원)를 통해 자생적 뉴딜...
실제로 국내보다 앞서 녹색금융이 발달한 유럽에서는 역내 금융기관 투자상품의 지속가능성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는 SFDR(지속가능금융 공시제도)가 시행된 뒤 잇따라 글로벌 굴지의 금융사가 운용하던 녹색 펀드들이 부적합 판정을 받으며 2018년 14조 달러에 달하던 ESG 투자규모가 2020년 12조 달러까지 급감하기도 했다. 당시 그린워싱으로 낙인 찍힌 금융사들은 전...
조 교수에 따르면 실제 정보비대칭성을 악용, 일반 펀드들을 ESG 펀드로 둔갑하기도 했다. 국내 ESG ETF 상품 중, ESG 평가 상위 종목만으로 구성한 일부 ETF를 제외하고는 구성 종목과 편입 비중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실제 대부분의 ESG 펀드들은 코덱스200 펀드와 상관관계가 0.96으로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조...
또 산업은행은 뉴딜펀드와 녹색 금융 지원을 위한 증자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8일 '제1차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증자를 결정한다. 발행되는 신주는 기명식 보통주 7840만 주로, 3920억 원 규모다.
뉴딜펀드란 국민참여형 정책펀드다. 조성된 재원은 디지털 인프라, 그린ㆍ바이오 등 한국형 뉴딜 핵심 분야에 투자한다. 지난달 말 산업은행ㆍ한국성장금융과 함께...
에너지 전환에 관해선 “탈탄소·녹색경제로의 빠른 전환을 통해 신산업 일자리 창출 기회를 만들겠다”며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그린에너지와 에코모빌리티 산업 혁신, 탄소중립 신기술 개발, 자원순환 신산업 육성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미 공약으로 제시했던 디지털·에너지 전환과 달리 사회서비스의 경우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던...
특히 네덜란드 연기금(ABP)과 노르웨이 석유펀드 등 두 개의 주요 기금이 탄소 고배출 자산 매각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ABP는 화석연료 투자에서 철수하고 재생에너지 등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을 발표했다. 노르웨이 석유펀드는 투자 시 ESG 항목을 철저히 적용하고 있다. 이 외에 다양한 투자 기관도 기업의 ESG 실천 여부를 관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표적인...
선정 운용사 수는 블라인드펀드 기준 14개로 작년 대비 펀드별 규모를 키워 운용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한편, 뉴딜분야 기업의 스케일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1차 출자사업은 디지털·그린분야 최신동향 등을 고려해 시장 의견과 정책적 수요를 반영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무탄소 가스발전 등 녹색분류체계 내용 및 메타버스, 핵산 기반 백신 등 최신...
나아가 고객이 일정 금액 이상의 ESG WM 상품(펀드, 신탁계약, 보험)에 가입하면 자택으로 반려나무(주목) 1그루를 배달하고 착한 숲에 고객 명의로 나무 1그루도 심는다.
디지털 숲은 내년 4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 4월에 조성되는 착한 숲에서는 참여 고객이 현판의 QR코드를 통해 본인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부행장)...
내년 중 4조 원 내에서 정책형 뉴딜 펀드 조성을 지속하고, 뉴딜 분야 정책금융 목표(18조4000억 원)를 당초보다 확대한다.
녹색 금융, 탄소 배출권 거래 활성화,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공시 촉진을 위한 인프라도 구축할 방침이다. 먼저 녹색 금융을 위해서는 촉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탄소 배출권과 관련해서는 선물시장 도입 방안을 검토한다.
이...
시장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민간펀드’도 유치한다. 전체 신규 재생에너지 투자의 절반 이상인 80기가와트 수준의 대형 태양광과 풍력 투자는 공공투자를 중심으로 한 설계가 핵심이다.
심 후보는 “녹색채권 등 공적재원을 동원하고 기존의 한전발전자회사를 ‘재생에너지공사’로 통합하는 방식으로 공적 주체를 세워 재생에너지 신설과 운영을 책임지도록...
국내에서도 ESG채권 발행이 늘고, ESG펀드에 자금이 유입되는 등 ESG 투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국내 ESG 채권은 이날 기준 79조6458억7300만 원을 신규 발행해 지난해 한해 발행액인 58조8842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보다 35.2% 더 많이 발행한 수준이다.
올해 발행기관 수(147개)와 종목수(597개)도 지난해(발행기관 23개...
확대되면서 녹색경영을 흉내 내는 ‘그린 워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그린 워싱은 경영 성과나 실행 수준에 대한 평가와 별개로 ESG란 명칭을 붙여 홍보, 마케팅 수단으로 치부하는 것을 일컫는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세계 2위 자산운용사인 미국 뱅가드 등이 내놓은 ESG펀드는 가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최다 보유 주식이 구글...
우선, 올해 광군제에서 눈에 띄는 키워드는 ‘녹색적 쌍십일’과 ‘공익적 쌍십일’ 2개입니다. 시진핑 지도부의 입맛에 맞춘 친환경 상품과 이산화탄소(CO2) 삭감이 바로 그것입니다. 여기다 시 주석이 빈부 격차 문제 해결책으로 역점을 두고 있는 ‘공동부유’라는 정책도 반영했습니다.
이 일환으로 알리바바는 1억 위안(약 1560만 달러) 상당의 ‘그린 바우처’를...
이어 "크라우드 펀딩 활성화, 코스닥 상장 지원, 금융규제 샌드박스와 데이터 3법 등 혁신 창업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고, 코로나19 이후 디지털ㆍ녹색 분야에 뉴딜펀드 20조 원을 조성하여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고 위원장은 스타트업 대표 축제인 IF 페스티벌의 홍보부스를 방문하여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예비...
문 대통령은 이날 팬데믹으로부터의 회복이 단지 이전으로의 회귀가 아니라 녹색회복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패러다임 전환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코로나19로부터 경제 회복이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우리 정부는 디지털...
2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사우디 실세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는 이날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사우디 녹색 계획(SGI)’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국제 원유시장의 안정을 유지하면서 2060년까지 사우디 내 탄소 순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무함마드...
ESG 펀드설정 현황은 2조 원 수준으로 전체 펀드 설정 규모인 753조8000억원의 0.3%에 해당한다.
이러한 지적에 정 원장은 "녹색금융기관을 확대하고 조성하기 위해서 국제 기후리스크 관리 모형을 현재 개발을 하고 있고학계나 전문가들과 회의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으로 탄소 중립정책을 하도록 고 있고, 많은 기업들이 참여 중...
홍 부총리는 또 녹색기후기금(GCF:Green Climate Fund) 유치국이자 개도국 그룹 이사국으로서 GCF 역량 강화 및 개도국 기후변화대응 지원을 위해 노력 중임을 설명했다. 이에 옐런 장관은 기후변화 대응에 신흥국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한국과 GCF의 주도적 역할을 요청했다.
양국 장관은 기존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와 관련 재원의 미비점을 보완할...
첫째, 녹색 채권이나 Social 펀드의 명목으로 조달된 자금이 본연의 목적 이외에 엉뚱한 곳에 쓰는 경우(소위 Green Washing)이다. 둘째는 ESG 경영을 선포한 후 여전히 석탄 사업에 투자하거나 ESG 평가 등급은 좋지만, 각종 사건 사고에 지속적으로 연루되는 회사가 있을 경우로, ESG 중 어느 하나가 안 좋으면 다른 영역에서 점수를 올리는 등의 사례(ESG 워싱)이...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가 12억 달러 규모의 개도국 대상 기후변화 대응사업 13건을 신규 승인했다. 이에 따라 총 20억t 규모의 온실가스가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재정부는 4~8일(한국 시간) 화상으로 개최된 제30차 GCF 이사회 회의에서 12억 달러 규모의 개도국 대상 기후변화 대응사업 13건을 비롯해 송도에 있는 GCF 사무국 규모 확대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