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11일 "한국형 택소노미(녹색분류체계)에 원자력발전을 추가할지는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어디까지 합의가 필요한지 사회적 공론과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유럽연합(EU)의 녹색분류체계(택소노미) 초안에 원전이 포함된 것에 대해 "EU의 초안이...
한수원이 작년 말 정부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확정을 앞두고 내놓은 의견서 얘기다. 원전이 ‘초(超)저탄소’ 에너지원이고, 원전을 배제한 태양광·풍력 등으로 탄소중립 실현은 가능하지 않으며, K택소노미에 반드시 원전이 포함돼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택소노미(taxonomy)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대응 등에 기여하는 활동의 목록이다....
EU 행정부에 해당하는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원전과 천연가스 발전에 대한 투자를 환경과 기후에 친화적인 녹색 사업으로 분류하겠다는 내용의 ‘지속가능한금융 녹색분류체계’ 초안을 27개 회원국에 전달했다.
초안에는 원전에 대한 투자는 2045년까지 녹색으로 분류하고, 기존 원전의 수명 연장을 위한 투자는 2040년까지...
EU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원전과 천연가스 발전 투자를 색 사업으로 분류하겠다는 내용의 '지속가능한금융 녹색분류체계' 초안을 27개 회원국에 전달했다.
대표적인 원전 관련주로 꼽히는 한전기술은 최근 친환경 에너지 시장 ‘게임체인저’로 떠오른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확보를 위해 정부의 원자력연구개발 5개년 계획에...
무탄소 가스발전 등 녹색분류체계 내용 및 메타버스, 핵산 기반 백신 등 최신 산업 동향을 반영한 '뉴딜투자 공동기준' 개편으로 관련 중소·벤처기업에 모험자금 공급을 유도한다.
또 전 세계적으로 높은 성장이 기대되면서 정책적 육성도 필요한 탄소중립·친환경 분야의 운용사를 우선 선정해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에 필요한 자금공급의 토대를 마련했다.
아울러...
전날 EU 집행위는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원자력과 천연가스 발전에 대한 투자를 환경·기후 친화적인 사업으로 분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금융 녹색 분류체계’ 초안을 회원국에 전달했다.
천연가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석탄의 약 절반이지만 방사성 폐기물처리 등의 잠재적인 환경 영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또한 크다. 이에 EU 회원국...
이날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회원국에 보낸 초안에서 원자력 발전에 대한 투자사업의 경우, 계획 자금이 있고, 방사성 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분할 곳이 있으면 환경·기후 친화적인 지속가능한 금융 녹색분류체계(Taxonomy·택소노미)로 분류한다고 밝혔다.
EU는 탄소 감축, 안정적인 경제활동 보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원전을 당분간 계속 활용해야...
최근 정부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에 원자력발전을 제외했지만 유럽 택소노미에 원전이 포함될 경우 어떤 후보가 다음 정부를 구성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재명 후보가 감원전을 하더라도 조기 폐쇄된 신한울 3, 4호기를 비롯해 건설 중인 원전은 계속 지어 가동할 수 있다고 언급한 점도 변수다.
정혜정 KB증권...
EU 집행위원회는 원자력 발전과 천연가스를 '녹색 분류 체계'(그린 택소노미·Green Taxonomy)에 포함시킬지에 대해 내년에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력발전이 친환경 산업으로 분류될 경우 국내 원전 기술의 수출 시장도 커질 전망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전기술은 원전 수출 시장 개화 시 가장 탄력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건설 단계에...
환경부 관계자는 녹색분류체계, 환경성 평가체계 및 환경정보공개제도에 대해 설명하면서 "녹색분류체계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최종적으로 발표하기 전까지 산업계와 지속해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토의 시간에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정부 지원 확대 △환경오염시설법 허가배출기준 설정 합리화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항목 및...
한전기술은 오는 22일 EU의 원자력 발전 ‘녹색 분류 체계’(그린 택소노미·Green Taxonomy) 포함 여부를 앞두고 원전산업의 업황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냈다.
앞서 미국이 원전을 무공해 전력에 넣은 데 이어 유럽에서도 원전을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분류할 경우 그동안 위축됐던 원전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부활하며 원전 강국인 국내...
철강 산업 탄소 중립 추진전략과 주요과제를 발표한 이재윤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의 현실을 고려한 녹색 분류 체계를 마련해 민간의 투자를 유도하고, 그린 철강재 소비 장려를 위해 정부 구매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석유화학 산업의 탄소 중립 추진 전략을 발표한 조용원 연구위원은 “폐플라스틱 활용한 열분해유를 석유정제ㆍ석유화학...
홍 부총리는 "민간의 지속가능한 저탄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집중할 것"을 제안하면서 "우리나라 역시 기업의 환경 관련 재무정보 공시 단계적 의무화, 녹색분류체계 마련 등 적극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전 세계 모든 국가의 적극적인 참여는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개도국...
포스코는 배출권 거래제도를 개선하고 녹색투자 활성화 취지에 맞는 녹색분류체계 마련을 금호석유화학은 석유화학 탄소중립 연구·개발(R&D) 예타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각각 요청했다. 또 GS칼텍스는 배출권거래제의 상쇄감축 사업 인정 비율 상향을, 현대차는 수소차 충전 인프라 확충, 구매 인센티브 확대, 부품 생태계의 미래차 전환 지원 등을...
또한, ESG 투자 촉진을 위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연내 마련하고, ESG 채권의 하나로 지속가능연계채권 도입도 검토한다. 중소기업 대상으로는 ESG 경영지원비용에 대한 세액공제 지원도 추진할 방침이다.
제2의 벤처 붐을 가속하기 위해서는 '벤처 생태계 보완대책'을 마련한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 판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신규 벤처투자가 4조3000억...
기업의 ESG정보 공시, 녹색분류체계, 평가기준 등 투자자 친화적인 ESG투자 인프라 정비도 진행한다.
나 회장은 “올해 3월에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됐고, 1차 규정 정비 작업을 마쳤다”며 “하반기에는 투자성향파악 및 상품위험등급 분류방법을 개선하고,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표준내부통제기준을 신설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투자자 교육에도 집중한다....
ESG 금융, 탄소 중립, 녹색분류체계(Taxonomy) 등 국내외 관련 주요 이슈도 소개한다.
대한상의는 ‘중소ㆍ중견기업 CEO를 위한 알기 쉬운 ESG’ 책자도 7월 말 발행할 계획이다.
중소ㆍ중견기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ESG 환경 변화를 반영해 내년에도 새롭게 제작할 계획이다.
윤철민 대한상의 ESG경영팀장은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ESG 경영이 빠르게 퍼지고...
전문가들은 ESG워싱을 예방하기 위해 명확한 ESG평가에 대한 녹색분류체계(Green Taxanomy) 정립과 이에 따른 ESG펀드 등급 분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황영기 법무법인 세종 고문은 “시장에서 무늬만 ESG라는 이야기가 나온 근본 원인은 ESG 투자라는 개념 자체가 잘 정리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처럼 세계적인 투자 유관 기구가 모여...
김녹영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정부에서 올해 상반기까지 친환경 활동의 판단기준이 되는 녹색분류체계(K-Taxonomy)를 확정하게 되면 기업의 환경 관련 신사업 투자가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며 “우리 경제 근간인 제조기업이 저탄소경제 시대에 환경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과감한 지원책을 마련해주길...
올해에는 그린 뉴딜과 탄소중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입법화가 진행 중이며, 기후대응기금, ‘그린 분류체계’, 전환 과정에서 피해를 보는 개인과 지역의 그린 전환을 지원하는 공정한 전환 메커니즘, 탄소가격 신호를 분명하게 하기 위한 탄소세 및 에너지세 조정, 저탄소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탄소중립위원회 설치를 통한 실행 거버넌스 보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