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젊은 사람들이 노후 준비에 관심이 없다는 건 지나친 평가겠지만, 노후 준비를 안 하거나 못 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노후 준비를 안 한다면 자산 취득이나 소비에 더 비중을 둬서일 것이고, 못 한다면 삶이 팍팍해서일 것이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노후 준비에 관심이 없다고 단정할 순 없을 것”이라고...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 류경식 부문장은 “미래에셋은 수명 증가에 따른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TDF, TIF 등 연금시장에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해 은퇴자산의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연금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최근 불거진 국민연금 해외 대체투자 운용역들의 대마초 흡입 파문과 관련해 "국민의 소중한 자산을 관리하고 노후를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있어서는 안 될 일로 국민 여러분에게 실망과 걱정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14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연금 국정감사에서...
생애주기에 맞춘 최적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로 노후를 준비하는 장기투자상품인 연금은 연말정산 시 연간 납입액 400만원 한도로 13.2%(지방소득세 포함)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총 급여액이 5500만 원 또는 종합소득금액 4000만 원 이하일 경우 16.5%(지방소득세 포함)까지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어 연말을 앞둔 시점에 가입률이 높아지는 특징이 있다.
특히...
재산만 있는 가구를 위해 주택연금 등 자산 유동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참여가 저조하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다른 나라에서 노후 빈곤을 해결하는 방식이 연금인데, 우리는 아직 국민연금이 성숙기에 진입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자산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며 “자산을 매각해 현금을 마련하면 간단하겠지만, 자산을 마지막 보루 혹은 자식에게 물려줘야...
일자리의 문제도 있지만, 그보단 자산의 문제가 크다”며 “경영자나 자산가는 본인들이 가진 자산으로 소득을 창출하지만, 자산을 못 가진 다수는 저임금 일자리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선진국에선 노후소득을 연금으로 해결하지만, 우리나라의 국민연금은 그 역사가 짧아 아직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며 “연금의 기능을 확대하는 게...
2018년 기준 정부 기금 운용 자산은 1187조 원에 이른다. 그러나 그 수익률은 정기예금금리(1.92%)보다도 낮은 1.23%에 그쳤다. 그에 반해 인프라 사업은 최대 6%대까지 투자 수익률을 보장하고 있다.
김 연구위원은 "정부 기금들의 현재 운용 상황은 적절한 투자 대상이 존재하고 관리 주체들이 이에 투자할 수 있는 법ㆍ제도적 여건만 갖춰진다면 민간자본에 비해 낮은...
경제활동 당시 착취적 저임금으로 처분가능소득이 부족해 노후를 준비하지 못한 노인들이 빈곤층이 됐다면, 그나마 사정이 나았던 노인들은 노후를 준비할 수단이 없어 차상위계층(잠재적 빈곤층)이 됐다.
한국의 대표적 노후소득 보장제도인 국민연금은 1987년 도입돼 1992년 이전에 경제활동에서 이탈한 노인들은 노령연금을 받을 기회를 놓쳤다. 노령연금을...
예상, 노후 승강기 교체 증가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47,500원 유지 3Q20 Preview 무난한 실적 예상 노후 승강기 교체 증가 이동헌 대신증권
올릭스 제2의 알테오젠 오늘 동사는 프랑스 업체 떼아(Thea Open Innovation) 대상 총 4,5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을 공시 RNA 치료제 원천기술 플랫폼 기반 기술 수출은 이제 시작으로 판단되며, OLX70x...
비싼 집을 가지면 마땅히 세금을 많이 내고, 그 대신 연금을 선진화해서 노후엔 연금을 타서 생활하자는 것이다. 1가구 1주택은 보유세를 적게 내도 된다는 건 한국적 사고 방식이다. 길게 보면 절대 그래선 안 된다.”
-부동산이나 주식시장 등 자산시장이 실물경제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평가가 많다. 자산시장이 버블이라고 보는지.
“저금리와 유동성 공급은 전례...
LH는 국민임대주택 등 120만 가구 이상의 공공임대주택을 관리하고 있으며, 스마트 자산관리 시범사업은 이 같은 관리물량 누증 및 임대자산노후화에 따라 선제적으로 입주민 안전을 지키고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혁신 방안으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LH는 지난 9월28일 한양대, 드론융합기술협회 및 주택관리공단과 언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간과 학계의...
강남권 노후 아파트 재건축 등도 이번 정부 들어 브레이크가 걸렸다. 강남 아파트가 새 아파트로 거듭나면 주변 집값을 자극할 것이란 우려에서다. 정부는 대신 3기 신도시 등 서울 외곽지역에 택지 등을 조성하기로 했지만 주택 수요를 맞추지 못하는 ‘미스매칭’ 공급이란 비판을 받는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 회장(경인여대 교수)는 “사람들이 원하는 건...
아파트는 여전히 으뜸 부동산 투자 자산으로 꼽혔다.
건설·부동산 분야 전문가 가운데는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부동산 투자수익률이 다른 자산을 앞설 것이란 생각이 우세했다. 앞으로 10년 동안 국내·외 주식과 채권 등과 비교할 때 부동산 투자수익률이 어떨지 묻자 절반 이상이 부동산 손을 들어줬다. ‘매우 낫다’고 응답한 전문가가 5명(17.2%), ‘낫다’는...
수 있다”며 “TDF 역시 가입 당시, 투자성향을 고려한 자산 배분을 해둔다면, 생애주기에 따라 알아서 운용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에만 매몰되지 않고, 반드시 투자 전에 ‘내가 감수할 수 있는지’ 끊임없이 자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자산관리는 생애주기를 고려한 ‘리스크 관리’로 노후자금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명하 100세시대연구소 연구위원은 연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퇴직금은 이직하는 경우에도 일시금으로 수령하지 말고 IRP로 적립해 반드시 노후자산으로 남겨둬야 한다”며 “연금계좌의 최근 세제혜택은 꼭 챙겨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내 집 마련’에 대한 고민은 어디서 풀어야 할까? 올해 기준 서울 도심 지역의 PIR(가구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은...
이어 “이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유동자금 버킷’”이라며 “‘유동자금 버킷’은 노후에 필요한 5가지 버킷 중 하나로,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언제든 찾아서 쓸 수 있는 자산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3~6개월 정도의 생활비를 유동자금 버킷에 넣어둔다면 위기가 닥쳤을 때 당장 필요한 소비를 할 수 있고, 대안을 마련할 시간도 벌 수 있다. 만약...
가계비용 구조를 슬림화할 필요가 있다”며 “한 번도 지출합리화를 하지 않았다면 최대 30%까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단언했다.
나아가 “비용구조를 합리화 전의 70% 수준으로 슬림화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이것만으로도 자산수명은 최대 50% 늘어날 수 있다”며 “노후자산준비를 당초 20년 치를 했다면, 30년을 사용할 수 있는 구조가 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초저금리화는 미국의 주식과 채권 등 금융자산의 장기 성장으로 연결된 반면 우리나라는 부동산에 치우친 자산 성장과 집중의 양상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식시장이 장기간 부진하면서 부동산으로 저금이 유동성이 몰린 탓이다. 실제 한국의 전체 가계자산을 보면 20대까지만 해도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이 안 되는데 30대가되면 전체 가계자산의 60%를...
실제 중산층 절반 이상(52.3%)은 노후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으며,3종 연금제도에 모두 가입한 중산층은 13.7%에 불과해 연금을 통한 노후준비가 미흡한 상황이다.
이 연구소에서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산관리를 하는지’에 대한 조사를 보면 자산관리를 하고 있다는 직장인들의 평균자산은 2억3000만 원인 반면 그렇지 않은 직장인의 자산은...
통해 얻을 수 있는 생애 총소득에 한계가 있는 만큼, 다가올 초수명시대에 대비하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상가나 원룸과 같은 부동산을 보유해 월세를 받는 건물주라면 이런 고민이 필요 없겠지만, 대부분 그 정도의 자산이 없다. 살고 있는 집 한 채, 연금, 그리고 금융자산 등을 활용해 나만의 노후 월급인 평생소득을 스스로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