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에 대해서는 “수구집권세력이 공안기관을 동원해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정권을 차지한 중대범죄”라고 규정하고 “원 전 원장은 야당 시민단체 노조 등 광범위한 진보민주세력을 종북좌파로 몰아 이들의 제도권 진입을 차단시키겠다는 계획을 2009년부터 실행해왔다”며 “유신시대 중앙정보부가 했던 일과 다를 것이 없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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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참여연대와 보건의료노조 등 단체들은 “경남도의회가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 처리를 날치기로 통과시켰다”면서 “이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의회폭거이며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짓밟는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13일로 예정돼 있는 6월 국회 공공의료 국정조사에 홍준표 도지사의 증인채택 등 진주의료원 사태의 책임당사자에...
노조는 이날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떤 변명을 늘어놓더라도 진주의료원 폐업은 공공의료 파괴의 신호탄이자 환자 건강·생명권 파괴 행위”라면서 “명분과 정당성 없이 추진된 폐업은 철회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부로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정치적 사망’을 선고한다고 밝힌 뒤 의료원 폐업은 노조 혐오증에서 비롯됐으며 그...
미국산 소고기 수입 허용으로 촉발된 촛불시위 이상의 파괴력이 있다.
우선 대통령의 발언이 성급했다. 대통령은 지난 8일 한·미 최고경영자 라운드테이블에서 댄 애커슨 GM 회장이 한국에 대한 추가 투자 의사를 밝히며 전제조건으로 통상임금 문제를 제시하자 “꼭 풀어나가겠다”고 약속해 버렸다. 세일즈 외교 성격도 강했던 이번 방미에서 GM의 추가 투자를...
그동안 벤츠, BMW 등 독일 메이커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던 일본차 업체들이 엔저를 등에 업고 가격 파괴를 통해 국내 점유율 확대에 나선 것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토요타, 닛산, 혼다 등 일본자동차 업체들은 이달 들어 차 가격을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큰 폭으로 낮췄다.
토요타는 5월 한달 간 자사 전 라인업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이와 관련해 취임식을 앞둔 지난달 23일 민주노총은 서울역 광장에서 노동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한진중공업 손해배상 철회 △쌍용자동차 국정조사 실시와 해고자 복직 이행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유성기업 노조 파괴 중단 △공무원 및 공공부문 해고자 복직 등 5대 노동현안을 요구한 바 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공대위는 “신세계·이마트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노조 설립을 원천본쇄하고 설립된 노조를 파괴하기 위해 노조 말살 정책을 수립, 이를 실행에 옮겼다”며 “소속 노동자는 물론 하청업체 노동자들에 대한 감시·감찰, 노조활동 관련인물에 대한 부당해고, 주요 인물에 대한 퇴출프로그램 운영 등이 밝혔졌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1일 개최한 6차 전력수급계획 공청회가 발전노조와 시민단체들의 단상 점거로 파행을 맞았다.
당초 지식경제부는 이날 오후 3시 한국전력 한빛홀에서 6차 전력수급계획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발전노조와 함께 에너지시민회의,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들이 단상을 약 1시간 이상 점거하면서 공청회가 취소됐다.
이날 발전노조는 6차...
민주노총 소속 금속노조는 30일 오후 정리해고 철폐, 불법파견 정규직화, 노조파괴 등에 대한 사태해결과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요구하며 4시간 가량 총파업을 벌였다. 이들은 30일 오후 부산역에서 대규모 집회를 가진 뒤 거리행진을 벌였다.
이후 노조원들은 자살한 간부의 시신을 들고 한진중공업의 영도조선소로 진입, 시신을 광장에 안치한 뒤 조속한 사태해결을...
14일 민경윤 현대증권 노조위원장은 국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그룹의 노조파괴 공작 계획 공개 이후 언급된 ‘현대그룹을 사실상 지배하는 자’의 존재에 대해 많은 의문이 제기됐고 오늘 그 실체를 밝히겠다”며 “현대상선이 추진한 선박펀드 사업 추진 과정과 현대저축은행 인수 등 그룹을 사실상 지배하는 자가 최근 진행된 주요 사업에서 최종 결정권을...
안 후보 캠프 유민영 대변인은 9일 김 사장 해임안 부결에 반발한 MBC 노조의 파업을 언급, “진실과 사실에 기반한 보도를 원하며 공정언론을 외치는 기자들을 거리로 내모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펜과 카메라 대신 손을 들어 공정언론을 외쳐야 하는 현실이 가슴 아프다”면서 “과거 사람들이 과거의 생각으로 과거 행동을 강요하는 안타까운...
그는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보도에 대한 신뢰가 심각하게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 됐다는 점”이라면서 “언론의 자유와 정의를 위해 싸워온 MBC의 노조원들에게 깊은 위로와 격려를 보내드린다. 그 분들의 노력과 국민이 선택하는 변화를 통해 MBC도 제 자리를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낡은 정치와 연결된 힘은 언론을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노동조합은 현대증권 윤경은 사장 등 10명을 노조탄압 등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
민경윤 현대증권 노조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 파괴 시나리오에 관여한 윤 사장과 부당노동행위 관련자들은 즉각 물러나야 한다"며 "오는 22일 열리는 현대증권 주주총회에서 윤 사장 승인 안건 가결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노조파괴 작전은 현정은 회장 주도로 각기 역할 분담에 가담돼 이뤄졌다는 주장이다.
그 근거로 노조는 지난 9월 27일 현 회장이 증권임직원에게 보낸 '현대증권 매각 절대 없다' 성명서를 예로 들었다. 당시 현회장이 직접 썼다고 알려진 이 성명서는 현대그룹에서 매각에 관해 결정하거나 검토된 것이 아닌 현대 그룹을 사실상 지배하는 자와 윤 사장의...
두 조사관이 담당한 사건들은 유성기업, 발레오, 상신, 대림자동차, 레이크사이드, 보쉬 등 최근 들어 창조가 개입해서 노조파괴 프로그램이 작동한 사업장들이 대부분 이라는 것이 은 의원의 설명이다.
은 의원은 “이와 같은 분석 결과는 소문으로만 제기됐던 이른바 ‘신청짬짜미’의 실체가 드러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그동안 제기해왔던 창조와 관련...
지난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산업현장 용역폭력 청문회’에서 노조파괴 기획자로 알려진 노무법인 창조컨설팅이 퇴직공무원을 영입해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통합당 한정애 의원은 이날 창조컨설팅이 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 출신 퇴직공무원을 영입해 심판에 유리한 결과를 얻어냈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서울지노위 심판과장과...
지난 24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산업현장 용역폭력 청문회’에서 노무법인 창조컨설팅이 부당한 ‘노조파괴’에 자문을 담당하며 불법행위에 개입한 정황이 들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청문회에서 공개된 문건에는 창조컨설팅이 정부와 협력관계를 유지한 정황도 드러났다.
◇창조컨설팅 치밀한 ‘노조파괴’ 정황
은수미 민주통합당 의원은 국회 환노위의...
권영길 문성현 천영세 등 통진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 전 대표는 전날 성명에서 “구태와의 결별을 통한 창조적 파괴에 깊이 공감한다”며 새 진보정당 창당에 지지를 보냈다.
현대증권 노조 조합원 당원 218명도 이날 탈당계를 제출하고 신당에 합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통진당 내 핵심 지지기반이 돼 온 민주노총의 선택도 관심이 모아진다. 민주노총은 오는 13일...
이후 첫 교섭을 가졌지만 서로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십여분만에 결렬된바 있다. 그 이후로는 한차례의 회동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상준 골든브릿지 회장이 노사공동경영 약정을 위반하고 노조 파괴에 나섰다면서 부당경영행위 의혹을 제기했으며 이에 대해 사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민형사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난했다.
철도노조는 “국토부가 도입하려는 철도 경쟁체제는 민간자본에게 특혜를 주면서 철도 안전뿐 아니라 철도의 공공성을 완전히 파괴하는 민영화”라고 밝혔다.
이어 “밀실, 졸속 진행을 즉각 중단하고, 철도산업의 공공적 발전 방안에 대한 공개토론에 나설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코레일도 국토부의 철도 경쟁체제 추진계획에 "독점의 폐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