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는 국내 당뇨병 환자가 600만 명을 넘어섰고, 당뇨병 고위험군인 당뇨병 전단계의 인구가 약 1583만 명으로 당뇨병 관리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당뇨병학회 측은 당뇨병 전단계 인구 수를 감안하면, 우리나라 국민 2000만 명 이상이 당뇨병 또는 당뇨병의 위험에 시달리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7일 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당뇨병 팩트...
노인연령을 현재와 같이 65세로 유지하면 2054년 이후 우리나라의 노인 인구 부양부담은 경제협력개발(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른 노인복지사업 관련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선 노인연령의 점진적 상향 조정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태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6일 KDI FOCUS '노인연령 상향...
70대 인구 증가세를 고려하면 공공형 노인일자리를 더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
복지부는 국회만 바라보는 처지다. 다른 관계자는 “국회에는 지역구 주민들과 수시로 접촉하면서 노인일자리 수요나 긍정적 효과를 우리보다 잘 이해하는 분이 많다”며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과정에 재정당국과 다른 시각에서 잘 판단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할 수 있는 인구보다 노인 인구가 더 많아진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할 인구(유소년인구+고령인구)인 총부양비는 2022년 40.8명에서 2070년에는 116.8명으로 2.9배 늘 것으로 전망됐다. 116.8명은 세계 국가 중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특히 이중 노년부양비는 2022년 24.6명에서 2070년 100.6명으로 늘어나 세계 국가 중...
(요양원, 노인공동생활가정 등) 이용 시 10년간 매월 정기적으로 가입금액을 지급하는 특약이다. 국가에서 제공하는 재가/시설급여 이용 시에도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할 수 있다.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배준성 상무는 “고령인구와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장기적인 요양과 간병에 대한 대비가 중요한 문제로...
즉 한국의 노인가구는 117.1조 원의 적자를 기록하지만, 15~64세 인구는 131.7조 원의 흑자를 기록한다. 참고로 일생에서 1인당 소비가 가장 많은 시기는 17세로 연 3462만 원에 이르는데, 이는 대학입학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교육 관련 소비지출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영향으로 50대 인구의 소비는 가파르게 증가하며, 결국 60세를 전후해 적자로 돌아서게...
국내의 경우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 후 2022년 현재 장기요양 수급자는 전체 노인인구(909만 명)의 10.5%인 96만여 명이며, 보호자의 제도 만족도가 91.6%(2021년 기준)에 이를 정도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해 오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은 14년 간의 제도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제도 도입 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주거·의료서비스 결합한'고령친화 주거모델' 개발
노인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2·3기 신도시에 ‘시니어 주택’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고령화가 가속하는 만큼 이에 걸맞게 주거 인프라 역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16일 ‘고령친화 도시개발 추진전략 및 사업추진 방안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해당 용역은...
지역 선정은 행정안전부의 인구 통계를 활용해 고령화 비율, 독거노인 비율, 절대인구 수 및 인구감소 추세 등을 반영, 가중치를 적용해 우선순위를 적용했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 그룹으로서 농촌 일손돕기를 비롯한 농가 지원 및 사회적 책임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심기필 NH투자증권...
무엇보다도 노인, 장애인, 여성, 아동 및 청소년, 이주민, 사회적 배제계층 등 재난리스크에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정보 접근성과 정책 참여를 모든 세부 전략영역에서 일관성 있게 기술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로드맵의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더 이상 과거의 재난리스크만이 아닌, 지금 생성되고 있고 앞으로 출현할 수 있는 재난리스크에 대해...
이들은 2025년 우리나라가 노령 인구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는데, 노인빈곤율(43.4%)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15.3%)을 상회해 공적 연금만으로는 노후 준비를 해결하기 힘들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민연금은 넓은 사각지대, 낮은 급여 수준, 재정 불안정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보완하려는 기초 연금 확대 역시 정부 재정을 통한 재원...
통계청은 28일 발표한 2021년 등록센서스 방식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서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총가구는 2202만3000가구로, 전년 대비 2.5%(53만8000가구) 늘었다고 밝혔다.
주된 가구 유형은 전체 가구의 33.4%를 차지하고 있는 1인 가구로, 전년 대비 7.9%(52만2000가구) 증가한 716만6000가구로 집계됐다. 1인 가구가 700만 가구를 돌파한 것은 집계 이후 처음이다. 1인...
일할 수 있는 생산연령인구는 줄고,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늘면서 4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3가구 중 1가구는 나홀로 사는 1인 가구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8일 발표한 2021년 등록센서스 방식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서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총인구는 5173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0.2%(9만100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인구가 감소한...
# 강동노인종합복지관을 자주 이용하는 70대 김 모 씨는 요즘 복지관에서 즐거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노트북만 가져오면 무료 공공와이파이로 한국사, 세계사 등 다양한 온라인 강좌를 공짜로 들을 수 있고, 좋아하는 탱고 음악도 마음껏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씨는 서울시 무료 와이파이는 비밀번호 1회 접속으로 시설 어디서나 접속돼 너무 편리하다고...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2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를 보면 55~64세 취업 유경험자의 생애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에서의 평균 근속 기간은 15년 4.7개월로, 전년 동월 대비 2.6개월 증가했다. 근속 기간별로 보면 10~20년 미만 근속 비중이 30.3%로 가장 컸으며, 30년 이상 근속 비중은 16.4%로 나타났다.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지방은 노인인구 비율이 높지만, 의료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른바 ‘병세권(대형병원‧종합병원이 인접한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지난주(18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0.04% 하락했다. 5월 9일 조사에서 0.01% 떨어진 이후 11주 연속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방 아파트값도 0.03% 떨어지며...
현재 진행 중인 공적연금 개혁 담론의 세 가지 논의를 살펴보면 단지 인구추정치와 경제성장률의 고급 함수 모델로 해결될 문제가 아님을 알 수 있다. 공적연금은 개인의 은퇴 후 소득에 대한 개인적 차원의 강제성 저축인 동시에 동시대 가입자들의 은퇴 후 소득에 대한 집합적 차원의 재분배 및 공공재성 기금의 성격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백신 접종은 일반적으로 65세 이상 노인 의료보험나 민간보험 적용을 받는 사람들에게는 무료이며 주 저소득층 의료보장 제도는 가입자에 대한 백신 접종을 보장할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재 미국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지역 전파 수준이 높은 지역에 살고 있다. 이곳은 의료 체계 부담이 커진 곳들로 실내...
수급액 증액은 노인들을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윤택하게 만들 수 있지만, 저출산 장기화로 인구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생산 인력 감소를 부추기는 요인도 될 수 있다는 얘기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전년보다 47만2000명 늘어난 609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의 취업자(2847만8000명)의 21.4%에 달하는 수치다. 65세 이상 취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