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서울시의 다른 자치구와 비교했을 때 저소득 독거노인, 등록장애인, 기초생활수습자 등 취약계층이 많다. 하지만 의료시설·의료인력 등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이들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가 원활히 이뤄지지 못했다. 지역 의료기관은 자치구 중 두 번째로 적고, 의료 인력은 가장 적은 실정이다.
종합병원 부지는 과거 대한전선이 있던 시흥동 일대다....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농촌 인구 3명 중 1명은 70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산물 판매금액이 1000만 원에도 못 미치는 농가가 전체의 63.9%에 달했다.
통계청은 12일 '2021년 농림어업조사결과'에서 지난해 12월 1일 기준 농가 인구는 총 221만5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농가 인구는 고령에 따른 농업 포기, 전업(轉業) 등으로...
그러다 보니 공공부문 일자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노인 일자리 또한 대폭 축소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차기 정부가 일자리 창출 주도 주체를 민간기업으로 선회하려는 이유는 문재인 정부의 과도한 공무원 채용에 따른 국가재정 부담(공무원연금 적자 보전) 확대와 양에 치중된 단기 일자리 제공에 따른 혈세 낭비 문제가 자리잡고 있다. 그렇다면 기업 성장을...
파킨슨병은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 질환의 하나로 인구 고령화에 따라 최근 들어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파킨슨병 환자 10명 중 9명은 60대 이상이었고,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서 발병률이 높다. 퇴행성 뇌질환으로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으나, 꾸준한 약물치료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질환이다.
고령화로 국내 파킨슨병 환자 5년간 15...
넷플릭스 최고 흥행작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차기작 ‘노인클럽죽이기(Killing old people club)'를 준비 중이다.
4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영상 콘텐츠 박람회 밉티비(Mip TV) 세션에 참석한 황 감독이 “’오징어 게임’보다 더폭력적”이며 “또 다른 논쟁적 영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농어촌 가장 필요한 것…청년 '일자리' 노인 '의료복지'행복 요인 '경제적 안정·건강' 손꼽아…농진청, 농어업인 복지실태 조사
농어촌 지역에 사는 노인 1인 가구 10명 중 6명은 병원에 가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30분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은 농어촌 생활에서 행복감을 느끼지만 일자리와 생활환경 탓에 도시 이주를 생각하는...
66세 이상의 상대적 빈곤위험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중 가장 높았다.
통계청은 6일 발간한 '한국의 SDGs 이행보고서 2022'를 통해 2020년 기준 66세 이상 고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이 40.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상대적 빈곤율은 균등화한 가구소득을 기준으로 한 사회 내 중위소득의 50% 이하 소득을 가진 가구에 속한 인구의 비율이다. 사회의...
13일 개봉하는 ‘말임씨를 부탁해’는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노인문제를 다룬다. 팔이 부러진 85세 할머니가 자식들의 도움에 기대는 대신 자신을 전문적으로 돌봐 줄 요양복지사를 집에 들이고,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가족간 갈등과 화해를 현실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김영옥이 연기 인생 65년 만에 단독 주연을 맡은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는 박성연, 김영민이...
이는 2월 16일(1만9688명) 이후 46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2만 명대 확진자는 2월 28일 2만7885명 이후 34일 만이다. 지난달 29일 8만1815명을 기록한 이후 5일째 내림세다.
서울시는 1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신속항원검사를 희망하면 동네 병ㆍ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60세 이상, 검사가...
앞서 이 대표는 "소수자 정치의 가장 큰 위험성은 성역을 만들고 그에 대한 단 하나의 이의도 제기하지 못하게 틀어막는다는 것에 있다"면서 '언더도그마'를 언급했다.
언더도그마란 약자는 무조건 선(善)하고, 강자는 무조건 악(惡)하다고 판단하는 현상을 말한다. 즉 약자인 장애인이 시위를 한다고 해서 그것이 무조건 선한 것은 아니란 주장이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로 ‘양극화 해소’를 꼽는다. 그는 “코로나19는 경제적 양극화 문제에 관한 우리 사회의 해결 의지와 능력을 시험하고 있다”며 “시장의 경제적 불평등이 위기 이후 구조적으로 고착화되지 않도록 막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이를 위해서는 ‘산업역군들의 노후’, ‘고용안전망 사각지대’...
박 단장은 이어 “경제발전과 함께 범국가적인 결핵관리사업에 힘입어 발생률이 꾸준히 감소세이지만 과거에 감염된 노인 연령층에서 결핵환자들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결핵 발생률이 아직은 선진국에 비해 높다”고 덧붙였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결핵 환자에 대한 치료 접근성이 낮아지면서 질환 발생률 가능성도 높다. 실제...
동거가족이거나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포함됐다면 8명을 넘겨서 모일 수도 있다. 이번 조치는 전국 공통으로 적용되며, 백신 접종 여부도 따지지 않는다.
정부가 이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을 완화하기 시작하면서 사실상 금지됐던 직장 내 회식도 부활할 조짐이다. 이 때문에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마냥 좋지만은...
홍콩의 사망률은 선진국 중 가장 높은데, 이는 노인의 백신 접종률이 더디기 때문이다. 중국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환구시보의 후시진 편집장은 “홍콩이 선전을 무너뜨렸다”며 중국의 현 상황을 홍콩 탓으로 돌렸다.
그러나 뉴욕타임스(NYT)는 아직도 열악한 중국의 의료 체계를 지적했다. 중국의 노인 백신 접종률이 낮고, 대부분의 산업화한 국가에 비해...
가장 중차대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안하려 한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2016년 1.17명에서 지난해 0.81명으로 더욱 낮아졌다. 지난해 신생아 수는 고작 26만 명을 기록했다. 한편,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15세 이상 65세 미만의 생산가능인구는 2018년 고점을 찍은 이후 감소하고 있다. 2030년이면 2명의 젊은이가 1명의 노인을...
복지국가의 역사를 보면 현금을 지원하는 사회보험 가운데 실업급여가 가장 늦게 도입되었다. 노동 능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급여를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청년들에 대한 현금 지원을 주저하는 이유도 비슷하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팔팔한 청춘들에게 복지라니? 그러나, 대학만 졸업하면 일자리가 주어졌던 ‘꼰대’들의 고정관념으로 청년들을 판단하기에는 지금의...
70대 시민은 “아이들이 잘 크고 노인들이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세상을 바란다”고 했고, 한 자영업자는 “코로나19 손실보상을 해야 한다는 이 후보의 말씀을 듣고 확인 도장을 찍으러 왔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에 “우리가 조금만 더 노력하고, 배려하고, 국민의 삶에 가까이 가면 얼마든 해낼 수 있다”며 “대한민국 구성원으로서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사는...
아이유는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한 뒤 피해 이웃에게 가장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 꼼꼼히 파악한 뒤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부금은 산불로 집을 잃은 피해자들에게 임시조립주택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산불 피해 현장을 찾은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갑작스런 산불 발생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많은 피해자들이 어려운 고통과 걱정에...
우리나라는 2019년 전반적으로 낮은 물가(GDP 디플레이터)와 원화 절상의 영향으로 2009년 이후 가장 큰 폭(4.3%)으로 감소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타격과 원화 절상으로 1.1% 줄면서 2년 연속 뒷걸음친 바 있다.
1인당 국민소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건 명목 국민소득이 지난해 6.4% 성장한 가운데, 매매기준 일 평균 원...
누군가에게 당연한 ‘이동할 권리’가 장애인에게는 이렇게나 목숨을 걸 만큼 중요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졌다”고 회상했다.
“장애인 문제, 사회적 약자 단면과 같아”그는 장애인 투쟁의 결과는 ‘모두를 향한다’고 말한다. 배 부대표는 “20년 넘는 투쟁의 결과가 지금 세상을 많이 변하게 했다”며 “일단 지하철에 엘리베이터가 생겼는데, 지금 보면 장애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