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시설 중 하나인 노숙인 시설이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지로 떠올랐다. 생활 연고지가 없는 노숙인 시설이라는 특수성으로 방역 활동에 어려움이 많아 서울시가 긴장하고 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에는 3곳의 종합지원센터와 4곳의 일시보호시설이 있다. 이 가운데 서울역 인근에 있는 시설에서 전날까지 확진자가...
서울역광장에 있는 노숙인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서울시가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 17일과 18일 시설 종사자들이 확진된 데 이어 23일부터 노숙인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전날에는 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0명이 됐다.
서울시는 노숙인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 코로나19를 받도록 조처할 예정이다. 이후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만 시설을...
장애인ㆍ노숙인ㆍ노인이 공공임대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하면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원주택’은 올해 197호가 추가로 공급된다. 중장년부터 노인, 장애인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일자리를 올해 총 8만여 개 제공한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전염병 대응과 함께 체계 개선과 인프라 확충, 시민을 향한 진심의 복지로 모두가 행복한...
하이트진로가 쪽방촌 거주민과 노숙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하이트진로는 서울지역 쪽방상담소(서울역, 영등포, 동대문 창신동)와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에 핫팩 1만개와 떡 2500인분을 순차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잦은 폭설과 강추위로 인해 9년간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쪽방촌과 노숙인급식소가 어려움을 겪고...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재난안전특교세는 노숙인 종합지원센터·일시보호시설·쪽방상담소 등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관련 시설별로 긴급물품을 지원하고, 독거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에게 겨울철 방한용품을 지급하는 데 쓰인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면서 소외계층이 더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노숙자 야영지서 소규모 화재...의사당 일시 봉쇄 후 해제
조 바이든 미국 차기 대통령의 취임식 리허설 도중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의사당이 일시적으로 봉쇄되고 참가자들이 대피했다고 18일(현지시간) NBC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미 워싱턴DC 의회 의사당에서는 20일 열리는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리허설이 개최됐는데, 의사당 인근에서 화재가...
노숙인과 독거 노인의 끼니를 책임지던 무료급식소도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에 상당수 멈췄다. 영등포 쪽방촌에서 활동하는 김순점 요셉의원 사회봉사 실장은 “예전에는 사발면이나 생수 같은 후원 물품이 집에 어느 정도 쌓였는데, 어제 가보니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모습”이라고 전했다.
계층 간 자산 격차 커져…'벼락거지' 신조어도하지만 이 주변에는 다른...
동 단위에 구성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컨트롤타워가 돼 총괄 운영한다.
주민공동체 활동과 함께 일상적인 거리순찰도 강화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거리로 내몰리고 노숙자가 된 취약계층을 발굴하기 위해 거리순찰ㆍ상담 인력도 현재 2개 자치구(중구ㆍ영등포구) 23명에서 14개 자치구(중랑ㆍ서초ㆍ강남구 등) 46명까지 늘린다.
서울시는 거리노숙인들이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노숙인 공공 무료급식 단가를 2500원에서 3500원으로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거리 노숙인을 지원하는 민간단체가 급식을 일부 중단한 상황을 반영해 시가 운영ㆍ지원하는 노숙인 이용시설의 급식 지원 인원도 약 30.7%(870명→1137명) 늘렸다.
서울시는 저소득...
쪽방촌 취약주민 특별 보호를 위해 매일 방문상담을 하고, 노숙인 보호를 위해 24시간 노숙인 위기대응콜도 운영한다. 야외 취약지역 상시 순찰을 강화하고 1일 최대 745명 보호 가능한 응급 잠자리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수도계량기 동파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일일 수도계량기 교체 투입인력을 164명으로 증원해 긴급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매출이 급감한 영세 음식점을 통해 노숙인, 독거노인의 끼니를 제공하고 무료 급식소에 자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이 활용된다.
이는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해부터 강조해 온 ‘안전망(Safety Net)’ 구축의 연장선상에서 팬데믹 상황 속 무료 급식소 중단으로 가장 절박한 결식문제부터 해결해보자는 취지다.
SK는 끼니 해결조차 쉽지 않은 취약계층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노숙인 600명에게 5000만 원 상당의 방한용품과 위생용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물품 선정과 배송 등의 과정에서 서울노숙인시설협회의 도움을 받았다.
이번에 전달한 ‘SH따숨가방’은 노숙인들이 추운 겨울을...
그러면서 "19일째 곡기를 끊고 차디찬 국회 노숙 농성을 이어오고 있는 저와 유족들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고 김용균 씨 어머니 김미숙 씨와 고 이한빛 씨 아버지 이용관 씨도 정부안에 대해 비판했다. 김 씨는 "우리나라 수많은 죽음을 막지 못한다"며 "법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너무 허술해서...
확산 방지를 위해 여러 사람이 모여 직접 김장을 하는 대신, 김치를 비롯해 라면, 마스크, 핸드크림 등 각 물품 전달식을 랜선으로 생중계하고 연말 나눔을 적극 독려했다.
한편, 김장훈은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와 함께 서울역 노숙자들과 쪽방촌 어르신에게 내복 2200벌을 전달하는 전달식에도 참석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눌 방침이다.
이분의 죽음 이후 발달장애인 아들은 누구에게도 어떤 도움도 받지 못한 채 홀로 노숙자로 거리에서 생활해오다가 발견되었다. ‘방배동 모자사건’으로 불리는 이 안타까운 사건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채 자살이나 고독사로 세상을 떠난 송파 세 모녀(2014년), 증평 모녀(2018년), 북한이탈주민 모자(2019년)에 이어 우리 사회에 또 한번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 사건들은...
‘폐가 체험’ 유튜버에 발견된 시신, 60대 노숙인으로 밝혀져
‘폐가 체험’ 콘텐츠를 촬영하던 유튜버가 폐가 안에서 발견한 시신은 60대 노숙인으로 밝혀졌습니다.
15일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5분께 20대 유튜버 A 씨 등 2명이 행구동 한 폐가를 찾아 영상을 촬영하던 중 남성의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폐가는 10년가량 방치된 곳으로...
발달 장애가 있는 아들은 거리에서 노숙하고 있었다.
14일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3일 서초구 방배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A(60)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발견 당시 A 씨의 시신은 상당히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최소 수개월쯤 시간이 지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A 씨의 아들인 B 씨는 발달 장애가 있는데도 장애인 등록이 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15일 발달장애인과 노숙인 등 주거 약자에게 공급하는 지원주택의 발전과 제도화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SH공사는 이날 열린 ‘제4회 지원주택 컨퍼런스’에서 지원주택의 사회적 가치와 개선 방안 및 제도화 등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SH공사 유튜브 채널 ‘청신호TV’를 통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LG전자가 최근 그리스에서 노숙인을 위해 이동식 빨래방을 운영하는 비영리단체(NGO) ‘이타카(Ithaca)’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5대씩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제품은 이타카가 관리하는 아테네 노숙인 지원센터에서 사용된다. LG전자는 기부 제품이 사용되면 동시에 세탁, 건조할 수 있는 빨래양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노숙인의 위생상태를 개선하는 데...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역 인근의 홀몸 어르신, 노숙인 등 소외계층 450여명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데 쓰일 계획이다.
김태우 "KTB자산운용 대표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와 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