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노부부 식당'이라는 글이 게재됐는데요. 작성자 A 씨는 "납품 갔다가 부산 한 식당에 들어가 혼밥이 가능하냐고 물어보고 가능하다고 해서 백반을 주문했다"고 운을 뗐죠.
A 씨에 따르면 5000원인 백반은 반찬으로 멸치볶음, 깍두기, 어묵, 콩나물무침, 두부 무침, 깻잎 장아찌, 가지 조림, 오이지, 열무김치, 고등어 무조림...
식사 중인 입주민들은 아이와 함께 식사 중인 가족, 정장을 입고 출근 전에 들린 듯한 직장인, 70~80대 노부부 등으로 다양했다. 대부분 반소매 티와 슬리퍼 등 편한 차림이었다. 호텔 같은 공간이지만, '내 집'에서 식사하기 때문인지 소란하거나 분주한 느낌보다는 휴가지 리조트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로움이 가득했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국내 대표 B&F 기업인...
조현병을 가진 아들과 사는 노부부가 있었다. 거구인 아들의 힘을 당할 재간이 없던 탓에 사건사고가 잦았다고 한다. 반복적인 충격(폭행 등)으로 노부모가 파킨슨병 진단을 받는가 하면, 아들이 큰돈을 지인에게 그냥 넘겨줘 성년후견인 제도를 신청하기도 했다.
쉬쉬하며 지내던 어느 날 아들은 노부모에게 “내 인생을 망쳤으니 죽이겠다”며 욕설을 퍼부었고, 재떨이를...
20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이웃에 사는 70대 노부부를 둔기로 폭행한 혐의(중상해)로 영장실질심사를 앞둔 피의자 A씨에 대해 살인죄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6시 13분경 광주 북구 오치동의 한 아파트 계단에서 B씨 부부를 무차별적 폭행,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정신질환이 있는 A씨는 평소 옆 세대에 사는 B씨 부부에게 불만을 품고...
‘동치미’는 2009년 초연 후 15년째 이어지고 있는 공연으로, 노부부의 애틋한 사랑과 세 남매의 우애를 다룬 작품이다. 해당 공연은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동작구 CTS 아트홀에서 열린다. 김새론은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CTS 아트홀에서 극 중 작은딸 정연 역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전날까지 연극 ‘동치미’의 정보란에 배우 김새론의 사진과...
고 임성철 소방장은 지난 12월 1일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 감귤창고 화재 현장에 출동해 80대 노부부를 대피시키고 진압 활동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무너진 콘크리트 처마에 머리를 다치는 사고를 당했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해 12월에도 “죽음의 위기에서 생명을 구해주시는 소방관 선생님들이 정말 고생하신다. 본인의 생명을 걸고 구조...
노부부부터 아이를 동반한 젊은 부부, 나들이를 준비하는 2030 청년층까지 다들 모처럼 일요일 대형마트 장보기에 한껏 들뜬 모습이었다. 이날 오후 캠핑길에 들른 지승환(32·서초구) 씨는 하마터면 다소 비싼 백화점을 갈 뻔했다고 한다. 지 씨는 “종전처럼 2·4주차 일요일 휴업이었다면 인근 백화점에 갈 생각이었는데, 너무 편리하다”고 했다.
아이들도 모처럼...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 화재 사건으로 30대 남성 2명이 숨지고 주민 30명이 부상 당한 가운데 불이 시작된 3층에 노부부가 무단 거주 중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만 현장 합동감식 결과 화재는 부주의에 의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SBS ‘모닝와이드 3부’ 등에 출연한 리포터 김나한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화 지점이었던 3층 세대에 대한 이웃...
젊은 부부가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를 선호하듯, 노부부는 ‘병품아’를 우선해야 한다는, 요즘 뜨는 부동산 트렌드다.
☆ 유머 / 호기심의 끝
해수욕장 다녀온 여인을 만난 남자가 “얼굴이 새까맣게 탔네요. 몸 전체도 그렇게 탔어요?”라고 묻자 여인은 “아뇨, 한 곳만 빼놓고는 다 탔어요!”라고 대답했다.
호기심 생긴 남자가 조심스레 “그게...
현장에 출동한 임 소방관은 80대 노부부를 대피시킨 후 화재 진압하던 중 무너져 내린 창고 외벽 콘크리트 처마에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임 소방관은 제주한라대학교에서 응급구조를 전공했고 2019년 5월 경남 창원에서 첫 소방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21년 10월 고향 제주로 돌아와 제주동부소방소 표선119센터에서 도민을 위해...
가봉 정부는 노부부 골동품 상인 모두 가면의 적법한 소유자가 아니라고 지적하면서 반환과 관련한 별도 판단이 나올 때까지 이 소송의 판결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프랑스 매체 RFI는 "프랑스와 다른 유럽 국가들에 대해 식민시대 아프리카에서 약탈한 문화재를 반환하라는 압력이 거세지고 있지만, 반환된 문화재 대부분은 공공 소장품"이라며...
배우 오정세가 탑승한 차가 경운기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19일 경차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6시58분경 충남 금산군 부리면의 2차로 도로에서 승합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운기를 몰던 A씨(60대)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아내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승합차에는 배우...
일부 무상증자 주식까지 즉시 수령이 가능해지면서 노부부의 품으로 돌아온 주식의 가치는 7100만 원에 달한다. 이외에도 사고신고 절차 등으로 분실된 주권의 권리회복까지 포함하면 이들은 차후 800만 원 이상의 추가 이익을 얻게 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한 달간 실시한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이러한 미수령 주식 반환에 성공했다고 17일...
충남 태안 갯벌에서 사망한 70대 노부모를 방치한 40대 아들이 구속 송치됐다.
13일 태안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였던 지난달 30일 충남 태안군 고남면 누동리의 한 갯벌에서 숨진 채 발견된 70대 부부와 관련해 40대 아들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해당 갯벌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부모를 뒤로하고 홀로 갯벌을 빠져나온 혐의를 받는다.
A씨의 모친은...
LG복지재단이 화재 현장에서 노부부를 구한 강충석·김진홍 씨를 비롯한 9명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강 씨와 김 씨는 8월 23일 전북 완주군 소양면에서 가정용 중계기 설치작업을 마치고 차로 이동하던 중 인근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은 그곳에서 화재 신고 후 병상 침대에 있던 70대 여성을 구출했다.
이외에도 LG는 물에...
남향 나무 아래 우리 강아지 두 마리가 묻혀 있는데 거기에서 내 장례식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자신의 장례식장에 틀고 싶은 음악으로 김종화 씨는 임영웅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김모니카 씨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을, 박정례 씨는 고복수의 ‘희망가’를 꼽았다.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평소 고객인 70대 노부부를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인 40대 택배기사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16일 서울고법 춘천 제1형사부(김형진 부장판사)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41)의 항소심에서 징역 5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70대 B씨 부부의 전원주택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하며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경기 용인시 한 아파트에서 노부부가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0분께 용인시 기흥구 소재 아파트 12층에서 부부인 80대 남성 A 씨와 70대 여성 B 씨가 떨어졌다. 당시 인근을 지나가던 행인이 상황을 파악하고 112에 신고했다.
B 씨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져...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노부부가 있었다. 그런데 아내가 치매에 걸려 정상적인 판단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고 아내의 여동생이 성년후견인으로 선임됐다. 성년후견인으로 선임된 여동생은 언니가 예전부터 형부와 사이가 좋지 않았고 이혼을 하고 재산분할을 받아 언니를 위해 쓰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 성년후견인의 자격으로 형부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고자...
☆ 유머 / 비즈니스적인 인생
결혼 60주년을 맞은 노부부에게 기자가 “60년 동안이나 행복한 부부생활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이 있습니까?”라고 묻자 할아버지 대답.
“별거 아니야. 한 사람이 말을 하면 다른 사람은 나쁜 말은 귀담아듣지 않고 흘려버리는 거지.”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