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안이 난항을 보이자 지난 14일 민주노총 희망연대 다산콜센터지부는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87%로 파업을 결의했다. 이후 지부는 26, 28일 각각 1시간, 4시간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또 3개 민간업체 대신에 서울시가 다산콜센터 노조원을 직접 고용해달라는 요구도 제안했다.
이에 다산콜센터 사측은 지난 23일 조정회의를 통해 노조 측의...
강병구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소장은 “소득세제나 상속·증여세 등에서 일부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세제운영이 포함돼 있는 건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 “다만 여전히 대기업층의 저조한 실효세율을 올리기 위한 방안은 미흡하다”고 말했다.
강 소장은 “소득공제의 세액공제로의 전환은 점차적으로 소득세의 조세부담률을 올리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면서...
금속노조는 또 “위장도급 및 근로자 지위 관련 소송 담당 법률가 및 야당과 민주노총 등 민주시민사회단체와 연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과 금속노조는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센터의 직원채용은 물론 인사의 전권을 직접 관리한 위장도급”이라며 “현재 전국 곳곳에서는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의 노조가입을 방해하거나 노조에...
채무감면 대상은 총 연대보증 채무금액 10억원 이하(원금기준)로, 오는 7월1일부터 올해 말까지 자산관리공사(캠코) 본ㆍ지점(24개소),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16개소) 등에서 접수가 시작된다. 채권매입과 채무조정은 신청과 병행되며 내년 3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채무조정을 신청한 연대보증 채무자의 연체채권을 캠코가 금융회사로부터 매입한 후 채무금액을...
민주노총은 28일 논평을 통해 “한국의 노동현실은 OECD 가입국 중 최장의 노동시간과 가장 낮은 임금, 낮은 노조가입률과 높은 산업재해율, 비정규직 비율은 높고 최저임금은 낮은 것에서 잘 보여주듯이 열악하기 짝이 없다”며 “시간제 노동자는 일자리 축에도 못 끼는 나쁜 일자리의 대명사”고 꼬집었다.
알바연대 역시 논평에서 “질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할...
iCOOP생협의 희망기금과 PFTC(Philippines Fair Trade Center)의 기술·교육 지원을 통해 지어진 AFTC의 빨간 지붕 마스코바도 공장은 협동조합 간의 연대를 통해 실현된 공정무역 가치의 상징이다.
이번 공정무역 사진전에는 ‘마스코바도(Mascobado), 땀으로 키우는 희망’ 문구와 함께 마스코바도 생산과정과 각 단계별 공정을 ‘노동’의 초점에 맞춘 사진이...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 현근식 연구위원은 “정부가 직접재활시설이 충분히 확충됐다고 발표하면서 직업재활시설기능보강비를 감액했지만 장애인의 취업 형편이 나아지지 않았다”며 “기관의 양적 확충보다 단순 노동에 국한된 장애인 취업 교육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 역시 부족한...
이영범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스펙초월 청년취업센터를 설립하겠다고 하는데 방향은 올바른 것 같다”면서도 “스펙만 없앨 것이 아니고 역량을 청년들이 습득하고 받을 수 있는 기본적인 체계를 동시에 고민할 필요가 있다. 취업역량으로 채용하는 제도가 기회균등 측면에서 충실히 뒷받침 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김지현 북한전략센터 연구원은 3일 `북한 해외근로자의 인권개선을 위한 국제연대(INHL)'와 북한전략센터, 코리아정책연구원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북한 해외근로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열쇠는 국제노동기구(ILO) 제소 절차와 조사단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ILO에는 노동 인권 침해를 본 피해...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중국노동감시(CLW)가 삼성전자 휴대폰과 DVD플레이어를 생산하는 삼성 혜주전자 임가공 협력업체 중국 HEG에서 7명의 16세 미만 어린이들을 고용한 것이 발각됐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대응이다. 당시 삼성전자는 “올해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HEG를 점검했으나, 당시 현장 제출 자료와 실사에서는 이같은 문제들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명하고...
한국주택학회를 비롯해 한국주거환경학회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주택산업연구원 주거복지연대 등 5개 단체가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12 주거복지대토론회’를 열고 주거복지의 갈 길을 묻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이용만 한성대 교수와 김혜승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주거복지 개념과 주거복지 이슈들’이라는 주제로 국내 주거복지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와함께 “투표 연장전을 통해 패자부활전이 가능한 미래가 만들어진다. 에잇, 숫자 에잇(8)입니다. 모두 함께 ‘에잇, 나도 투표 좀 합시다’ 외쳐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 농민운동네트워크 최재관 대표, 정치혁신시민연대 이원영 대표, 노동연대센터 김태일 대표, 노동정치연대포럼 이용식 대표 등이 참석했다.
농성장을 방문, 단식 농성중인 김정우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장 등을 만나 사측에 ‘무급휴직자에 대한 복직조치’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정치권엔 여야 합의로 즉각 국정조사를 열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앞서 23일엔 민주노총 출신이 다수인 노동계 인사 23명을 영입, 캠프 내 노동연대센터를 여는 등 금주 내내 친노동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울산=김미영)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22일 노동계 인사 30여 명을 영입하고 캠프 내 노동연대센터를 열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공평동 캠프에서 열린 노동연대센터 발족식에 참석, “우리 사회의 민주화와 사회정의를 위해 오랫동안 힘써온 노동운동 지도자들이 캠프에 합류하게 됐다”면서 “국민이 원하는 새 미래를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이 힘을 보태주신 데 감사드린다”고...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공평동 캠프에서 열린 노동계 지지선언 및 노동연대센터 발족식에 참석해 “우리 사회의 경제발전은 노동자들의 땀과 눈물과 희생의 댓가임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노동계에서 우리사회의 민주화와 사회정의를 위해 오랫동안 힘써 오신 노동운동 지도자분들이 캠프에 합류하게 됐다”면서 “국민이...
안 후보는 22일 오후 서울 공평동 캠프에서 열리는 노동계 인사들의 지지선언 및 노동연대센터 발족식에 참석한다. 전날 고용노동정책 공약을 내놓은 데 이은 노동계 끌어안기 후속조치다. 다른 분야들은 ‘포럼’ 형식으로 정책 개발 중이지만 노동고용 분야는 캠프 내 ‘센터’를 설치, 좀 더 무게를 실었다.
노동연대센터엔 이날 안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이용식 전...
50세 이상 고령자에게 직무훈련을 실시하는 ‘고령자 뉴스타트 프로그램(고용노동부)’, 기초수급자에게 책, 영화, 공연비 및 스포츠 관람비를 지원해주는 ‘문화바우처’와 ‘스포츠관람바우처(문화체육관광부)’, ‘세탁서비스(보건복지부)’, 냉·난방기를 저비용·고효율 제품으로 바꿔주는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지식경제부)’, ‘생신상 차려드리기(각...
김진억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희망연대노조위원장은 “콜센터 직원들의 근무 처우는 정말 형편없다. 1년이 지나면 70~80%가 이직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박원순 시장과 시의 담당부서에 면담을 요청한 상태”라며 “오는 10일 시청 앞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견조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기간제 1133명을 직접...
한국 사회적 기업 협의회, 사회연대은행과의 협업으로 제조업분야 노동부 인증 사회적 기업을 선정(15개이내)하여 단기운영자금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진흥원, 사회연대은행,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한 사회적기업을 발굴, 출판홍보를 통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기 위해 ‘살맛나는 세상을 꿈꾸는 사회적 기업가 21인의 세상고쳐쓰기’...
2010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에서도 전국 노동자 가구를 소득에 따라 다섯 구간으로 나눴을 때 가장 하위 소득 계층은 가장 상위 소득 계층과 비교하면 사망률이 무려 2.5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적도 있다.
부의 양극화도 모자라 건강까지 양극화되는 시대다. 돈 많은 사람이 더 건강해지는 세상이 온 것이다. 이러한 건강 불평등 현상은 의료 상업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