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혔던 넷마블게임즈는 상장 이후 줄곧 하락세를 겪으며 체면을 구긴 상태다.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여름방학을 낀 하반기에 게임주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한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PC 온라인 게임 이용자의 모바일 유입으로 게임 시장 저변이 확대되고 있고, 꾸준한 신작 출시를 통해 매출 성장 기회를 맞이했다”...
반면 게임업계에서는 리니지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인기를 끈 신작들이 지난해보다 적었다는 평가다. 때문에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1~3위 업체 말고는 실적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당분간 리니지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의 성장이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각 업체들이 2분기 실적발표에서 어떠한...
최근 한동안 부진한 성과를 보였으나 액션스퀘어와 썸에이지 등 계열사간의 시너지를 통해 재정비에 나섰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게임즈, 넥슨을 제치고 다시 게임시장을 석권할지 업계는 물론 주식시장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액션스퀘어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현영 연구원은 "넷마블 상장 이후 조정 받은 주가 재상승 요인은 펀더멘털(방송, 영화) 사업 업황 및 실적 성장세를 확인하는 것"이라며 "금번 실적시즌을 전후로 의미있는 반등을 기대하기보다는 하반기 광고경기 회복과 국내영화 신작 개봉을 앞두고 점진적 매수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임금님의 사건수첩...
넷마블게임즈가 '리니지2 레볼루션'의 흥행 열기에 힘입어 상승세다.
15일 오전 9시49분 현재 넷마블게임즈는 전일 대비 2.80% 오른 1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전일 아시아 11개국에서 출시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 출시 첫날 대만, 홍콩, 마카오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넥슨의 모바일 신작 출시 일정이 공개되자 국내 대형업체와의 경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넥슨에 앞서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7일 ‘데스키니6’를 공개했으며 엔씨소프트는 오는 21일 ‘리니지M’을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음양사’ 역시 출시를 앞두고 있어 국내 주요게임들이 여름방학을 앞두고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
넷마블은 신작 모바일 RPG 장르의 ‘데스티니6’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에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데스티니6’는 터치 앤 드래그 방식으로 쉬운 조작과 캐릭터별 개성 있는 스킬을 통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다.
또 앞으로 공개 예정인 미공개 세력을 포함해 셀바스, 이누아, 트라가, 진, 마이어스 등 6개의 세력과 각 세력별...
12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새내기주 넷마블게임즈(-11.42%)는 상장 후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공모가(15만7000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올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경쟁사인 엔씨소프트의 신작 ‘리니지M’ 출시로 자사 히트작 ‘리니지2 레볼루션’의 매출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출시된 신작들의 매출 부진으로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이 필요하지만, 3분기부터 ‘리니지2’의 글로벌 출시와 ‘킹오파’, ‘요괴워치’, ‘스타워즈’ 등 글로벌 IP 기반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어 추가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넷마블과 함께 유가증권시장 최대어로 꼽힌 ING생명의 주가도 공모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건강상의 이유로 회사를 떠나며 공백이 있던 기간에는 넷마블이 신작게임 흥행 실패, 게임배급 중단 등 악재가 겹쳐 경영난을 겪기도 했다. 방 의장은 복귀 이후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 레이븐 등 모바일 게임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방 의장은 앞으로 국내보다는 글로벌 게임업체 인수합병에 주력할 계획이다. 상장을 통해...
그러나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 등 기대 신작이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업종 전반에 성장 모멘텀을 가져왔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M의 흥행을 바탕으로 국내 모바일 시장 규모는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가 올해 5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의 게임산업 규제 완화 정책도 게임업종에 힘을...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18일 열린 IPO 간담회에서 “올해 블록버스터 게임을 준비하고 있어 고성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넥슨과 엔씨소프트도 신작을 통해 올해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올해 ‘다크어벤저3’, ‘천애명월도’ 등 신작을 선보이며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 엔씨소프트 역시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이어 ‘블레이드&소울’, ‘펜타스톰’, ‘세븐나이츠 MMORPG’ 등의 신작을 통해 글로벌 메이저 게임업체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대표는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게임업체로 성장한 넷마블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 일반적인 글로벌 모바일 게임업체는 단일 게임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지만, 넷마블은 전체 매출 대비 5% 이상의 매출...
증권사들은 넷마블게임즈의 올해 매출액을 3조3000억 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조1500억 원, 8486억 원으로 추정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 레볼루션’은 2017년 하반기부터 일 매출액 30억 원 규모로 안정화될 것”이라며 “하반기 신작들의 국내 매출액 규모를 일 평균 7억 원, 해외 시장 매출액은 10억5000만 원으로...
그는 또 “넷마블은 현재 게임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신작을 지속적으로 흥행시킬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게임주 밸류에이션(Valuation)의 양극화 속에서 넷마블이 순수 모바일 게임사들보다 높은 PER를 적용 받아야 하는 이유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또한 “넷마블은 2015년부터 국내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특히 상장 주가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시가총액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이 올해 신작 출시를 가속화하며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며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요괴나 프랜스포머 등 신작들까지 성공시킨다면 상장 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넷마블게임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국내외 매출과 IP(지적재산권) 기반 신작 출시, 카밤 벤쿠버 인수 등으로 매출 3조7000억 원, 영업이익 1조2000억 원, 순이익 8567억 원이 달성 가능할 전망”이라며 “공모가 기준 시가 총액은 10조3000억~13조300억 원으로 넷마블게임즈가 상장하면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회사로...
그는 “올해 넷마블게임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국내외 매출과 IP(지적재산권) 기반 신작 출시, 카밤 벤쿠버 인수 등으로 매출 3조7000억 원, 영업이익 1조2000억 원, 순이익 8567억 원이 달성 가능할 전망”이라며 “레볼루션의 해외 진출에 따른 추가 성장이 가능하고, 연간 10종 이상의 글로벌 대작 게임 출시로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예상되고, 글로벌 게임 기업...
그러나 이후 넷마블은 연이어 신작이 실패하면서 경영환경이 악화됐고, 방 의장은 2011년 회사 경영에 복귀하게 된다. 이후 2013년 '모두의 마블', 2015년 '레이븐'의 히트에 이어, 지난달에는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을 내놓고 모바일 게임업계의 대세로 올라섰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리니지라는 고전 게임의 콘셉트를 가져온 데다가 개발비 100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