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쿠팡 등이 주도하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 생태계가 이들 기업에 주도권을 빼앗길 경우, 제조·물류·금융 등의 산업 기반이 넘어가는 것은 물론 국가 안보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중국 이커머스 알리와 테무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398만 명(2월 기준)을 넘어섰다. 국민 27%가 중국 이커머스를 이용하는 꼴이다. 중국...
매출 기준으로 지배적 사업자를 정할 경우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이 규제에 발목 잡혀 성장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사각지대에 놓이는 알리와 테무가 자체 경쟁력을 강화해 사업을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플랫폼 경제안보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교수는 "플랫폼법에 따르면 알리와 테무는 지배적 사업자에 포함되지 않아서...
방통위는 최근 네이버와 카카오, 유튜브 운영사인 구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운영사인 메타에 '유명인 사칭 광고 피해 방지를 위한 자율 규제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
방통위는 공문에서 "최근 정보통신망을 통해 정·재계 인사와 연예인 등 유명인을 사칭하거나 이미지를 도용해 주식 리딩방을 유도하는 등 불법 광고 확산으로 사칭 당사자와 국민의 피해...
탄탄한 물리 기반에 더해 네이버클라우드, 솔트룩스 등 다양한 AI 기술 기업과 협력 관계를 맺어 AI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생태계 확장을 이어 나간다. 김 대표는 이를 통해 NHN클라우드가 ‘풀스택 AI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로 진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AI 특화 데이터센터 ‘국가 AI 데이터센터’ △‘멀티AI GPU팜’ 등 강력한 인프라 역량...
카드사들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플랫폼에서 카드를 발급하면 현금성 지원을 제공하는 ‘신용카드 풍차돌리기’가 또 다시 유행하고 있다. 카드업황 악화가 지속되면서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카드사들이 경쟁적으로 마케팅을 벌인 데 따른 것이다.
이같은 이벤트 혜택만 이용하는 ‘체리피커(자기 실속만 차리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도 불구...
“독자적인 규제는 자칫하면 해외 국가와의 통상 마찰이 발생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알리,테무 공습을 계기로 국제 규범이나 국제 공모를 적극적으로 정립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부터 플랫폼 독과점을 막기 위해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 제정을 추진했지만, 미국과의 통상 마찰 우려로 법안 발표를 연기했다.
네이버와...
및 규제 완화 △국제 협력 강화 등이 나왔다.
워크숍에서 발표된 내용과 토론 결과는 향후 경과원이 추진하는 AI정책 연구와 정책 및 사업 기획에 반영되어, 'AI+경기' 구현에 필요한 정책 과제 형태로 경기도에 제안할 예정이다.
향후 AI 정책 워크숍 전문가 주제 발제는 △이광용 네이버 AI랩 정책전략이사가 '초거대 AI 구축 현황과 우리의 대응 전략'(3월 20일)...
그는 “우리나라에서 정부는 스타트업 편이 아니다”라면서 “작년부터 네이버, 카카오에 대한 규제가 굉장히 세지면서 정부에서 카카오 자회사 수가 많다고 줄여야 한다는 코멘트가 나왔는데 이로 인해 스타트업이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해야 할 중요한 창구 하나가 닫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스타트업에서 혁신이 일어나기는 어려워진 것”이라고...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제도, 규제신속확인제와 함께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에 포함된다.
지정대리인 제도는 핀테크 기업 등 지정대리인이 금융회사의 본질적 업무를 수탁하고, 금융회사와 협력해 금융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는 제도로 2018년 시행 이후 총 37건이 지정됐다. 이번 우수사례집에는 △4차혁명 △공감랩 △네이버파이낸셜 △디에스솔루션즈 △마음AI...
해외 사업자인 유튜브는 한국 법만으로 처벌이 어려운 데다, 현행법상 유튜브 등 인터넷 개인방송은 ‘방송’이 아닌 ‘정보통신’ 콘텐츠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가짜뉴스를 규제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이나 방송법의 적용받지 않는다. 반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플랫폼 사업자지만 언론중재법에 따른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현재 딥페이크 영상 등 허위정보나...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네이버 1784’다.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빌딩, 최첨단 기술융합의 테스트베드, 세계 유일의 로봇 엘리베이터…. AI와 로봇 기술이 집중된 곳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곳 방문을 통해 AI 연구개발(R&D) 투자 전략, 인재 육성, 규제 완화 등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해 본다.acw@
한 미디어랩사 관계자는 “네이버와 카카오톡이 장악했던 광고 시장에서 구글의 영향력은 매년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질적으로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구글의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가 빅테크에는 제대로 적용하지 못하면서 역차별로 기울어진 운동장이 심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정부는 총선을 앞두고...
국내에서 뉴스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와 카카오, 마이크로소프트(MSN)는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로 등록하고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신문법),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언중법), 공직선거법 상의 인터넷 언론사에 대한 법규 등을 준수하고 있다. 반면 부가통신사업자로 등록된 구글은 신문법 등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상황이다. 규제 사각지대에...
국내 정부는 해외에 본사를 둔 글로벌 빅테크를 제재하기 쉽지 않아, 한국 기업들에 대한 규제만 강해져 역차별 문제를 낳을 수 있다. 실제로 2022년 실적 기준 네이버와 구글이 동일 위반 시 네이버는 8200억 원, 구글은 340억 원의 과징금만 내면 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하는 플랫폼법은 독과점 지위를 활용하는 플랫폼 기업이 자사우대, 끼워팔기 등 4가지...
이번 공동선언문 채택 기업들은 이를 계기로 인공지능(AI) 생성 콘텐츠에 대한 플랫폼 운영 기조와 자율규제의 중요성을 공고히 하고 선거 관련 허위 정보 신고 채널 운영, 딥페이크 주의 안내 문구 표시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기업별로 제공하는 서비스의 형태가 다양하기 때문에 각각의 특성에 따른 추가적 조치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네이버는...
간담회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김기병 상무, 네이버클라우드 윤희영 상무,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 마음AI 이종미 부사장, 퓨쳐플레이 권오형 대표가 참석했다.
패널들은 AI는 우리의 일상생활, 업무방식, 기술의 미래에 대한 인식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생성형 AI는 단순히 기술적인 진보를 넘어 우리 경제와 사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네이버는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4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이용약관과 분쟁조정기구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정기 회의에는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위원장 권헌영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등 자율규제위원회 위원 전원과 네이버 추지원 변호사, 김성규 커머스제휴&운영 리더...
실거주 의무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지역 아파트 당첨자는 입주가 시작되면 2~5년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하는 규제다. 하지만 주택법이 바뀌면서 실거주 의무 시작 시점이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후 3년 이내'로 개정됐다.
실거주 의무 유예 혜택을 받는 단지들에서는 전세 매물이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 부동산에서 최근 입주를 시작한 강동구...
또한, 클라우드 MSP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플랫폼 및 아키텍처 전문가인 이지선 Cloud Platform그룹장(전 네이버 클라우드 실장)도 합류했다. 다양한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성공 케이스를 축적해 온 조현영 금융사업개발그룹장(전 딜로이트 컨설팅 상무) 영입을 통해 디지털 금융 사업의 1위 위상도 강화했다.
SK C&C는 이번 영입을 계기로 국내는...
또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해외 규제기관 참석자가 AI 등 첨단기술 의료제품 연구·개발업체(네이버·카카오헬스케어)의 높은 기술 수준을 시연·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심포지엄 행사장에서 국내 삼성·루닛, 해외 로슈진단·메드트로닉이 AI 활용 의료제품을 전시해 세계 규제 당국·업계·학계의 이해를 높이고 디지털 의료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