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가 되는 냉연코일은 양사가 지분 비율에 따라 절반씩 공급한다.
포스코는 하북강철과의 협력을 계기로 중국 내 자동차 강판 수요에 대응해 안정적인 공급 체제를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최 회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포스코는 하북강철과의 합작을 통해 세계 최대 자동차 강판 시장인 중국에서 최고 경쟁력을 보유한 자동차 강판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이에 자동차용 강판 생산에 필요한 열연과 냉연 강판 가격도 크게 올랐다. 열연강판 유통 가격은 1월 말 톤당 88만 원에서 상승해 이달 21일 130만 원을 넘어섰다.
현대ㆍ기아차는 그동안 수익성 하락 등을 이유로 자동차용 강판 가격을 올리지 않았지만, 최근 원자재 및 제품 가격이 크게 오른 점을 고려해 인상안을 수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른 국내 완성차업체들도...
자동차ㆍ가전 등의 소재로 쓰이는 기초 철강재인 열연강판 유통 가격은 1월 말 톤당 88만 원에서 4월 말 110만 원으로 올랐다. 이달 21일에는 130만 원을 넘어섰다.
열연 외 기초 제품인 후판과 냉연, 철근 가격도 상승세다. 선박을 만들 때 필요한 후판(두께 6㎜ 이상의 두꺼운 철판) 유통 가격은 4월 말 110만 원에서 이달 21일 130만 원으로 올랐다.
포스코와 현대제철도...
이 때문에 자동차·가전 등의 소재로 쓰이는 기초 철강재인 열연강판을 비롯해 냉연강판, 선박을 만들 때 쓰는 후판 등 대부분 제품 가격도 치솟고 있다.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니 철강사들이 제품 가격에 이를 반영한 것이다. 하지만 수요 중소기업들은 납품 단가에 철강재 가격 인상을 반영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철광석 같은 자원은 (채굴 속도...
이 회사는 현대차그룹 계열사로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을 생산한다. 전체 매출 중 93%가 스테인리스 강판에서 나온다. 지난해 매출액은 6802억 원으로 전년 7332억 원 대비 7% 가량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최근 3년간 350억 원, 365억 원, 334억 원으로 300억 원대를 유지 중이다.
눈에 띄는 점은 전날 주가 상승을 기관이 주도했다는 점이다. 개인은 105억 원...
특히, 트레이딩에서는 자동차강판, 냉연, 철강원료 등 철강제품의 판매 증가로 전 분기보다 철강거래량이 44% 이상 증가했다.
해외 투자법인에서는 CPO(Crude Palm Oil) 생산량과 가격 상승으로 인도네시아 팜유 사업을 운영하는 PT.BIA 법인의 이익이 늘었다.
면사 판매량 증가에 따른 우즈베키스탄 면방법인의 실적도 상승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최근...
◇도어 강성도 없이 몰딩 걷어냈던 현대차 티뷰론
최근에는 자동차용 냉연강판의 성능이 좋아졌고 철강기술도 발달해 몰딩 없이 도어 강성을 유지할 수 있다.
못생긴 몰딩 대신, 두꺼운 캐릭터 라인을 하나 그어주면 ‘압흔 강성’이 크게 확대된다. 물론 디자인도 한결 세련미를 얻는다.
25년 전, 우리에게는 요즘처럼 도어강성을 유지할 프레스 기술이나 냉연강판...
동국제강은 지난해 실적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불확실성에도 열연과 냉연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급격한 시장 변동성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봉형강 제품은 전기로 제강의 장점을 극대화해 시황 변화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 도금 및 컬러강판...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자동차용 강판 중심 판재류 판매가 회복하는 등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증가한 4조2000억 원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도 803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전년동기대비 338.9%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임금단체협약 협상 관련된...
멕시코가 한국산 냉연강판 수입쿼터를 2023년까지 매년 늘리기로 결정했다.
25일 외교부와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멕시코 경제부는 지난달 한국산 냉연강판 연간 수입 물량을 2019년 54만8000톤에서 2023년 66만2000톤으로 매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10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국 고위급 인사 중...
우리나라 철강재(열연강판ㆍ냉연강판ㆍ후판 등) 수출은 2014년부터 작년까지 매년 3000만 톤을 꾸준히 유지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2800만∼2900만 톤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우리나라 주요 수출대상국은 아세안(22%)이 1위이며 중국(19%), 일본(11%), EU(10%)가 뒤를 잇고 있다.
아세안으로의 수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00만 톤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장세욱 부회장은 동국제강의 CEO로 재직하면서 열연 및 냉연, 컬러 부문의 연구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통해 대한민국 금속 재료 분야의 기술과 산업 발전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국내 최초 친환경 고효율 에코아크 전기로를 2010년에 도입하여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기존 대비 약 30% 에너지를 줄였고, 최근에는 ‘철강제조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조업...
현대제철은 최근 열연강판ㆍ냉연강판ㆍ도금강판ㆍ후판 등 판재류 제품에 대한 EPD(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지난해 미국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의 철근ㆍ형강 등 전기로 제품군에 대한 인증에 이어 이번 고로 제품에 이르기까지 EPD 인증을 완료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스웨덴의...
자동차, 전기제품 등에 주로 사용되는 냉연강판의 재고는 전년 동기 대비 37% 오른 34만t을 기록했다.
냉연강판에 아연을 도금한 아연도강판의 재고는 32% 상승한 55만3000t까지 쌓였다.
철근 재고만 다른 움직임을 보인 이유는 각종 악재에도 국내 건설 시장이 크게 흔들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자동차, 조선 시장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
양국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이 실질적으로 타결되며 자동차 강판 용도로 쓰이는 철강 제품(냉연·도금·열연 등), 자동차부품(변속기·선루프) 등에 대한 관세가 즉시 철폐되기도 했다.
3분기 현재 전체 공정의 약 40%가 진행 중인 인도네시아 현지공장은 내년 하반기 양산에 나선다. 15만 대 규모로 출발해 향후 25만 대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가 글로벌 시장 변화에 맞춰 냉연 제품을 생산해 인도 이륜차 연료탱크 시장에 진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철강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서 현지 시장 수요를 빠르게 파악하고 생산부터 판매, 연구부서까지 긴밀히 협업하여 6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수출품은 '편면도금 전기 아연도금강판'으로 지난 8월 초도...
올해 1~7월 국내 철강재(열연강판ㆍ냉연강판ㆍ후판 등) 명목소비는 2860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26만 톤보다 11.3% 감소했다. 올해 1∼8월 철강재 수출은 1901만 톤으로 작년 동기 2033만 톤보다 6.5% 줄었다.
자동차와 조선 등 전방 수요산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면서 철강 수요가 감소한 탓으로 풀이된다.
이는 국내 철강 가격 상승도 제한하고...
자동차 강판은 상반기까지 동결된 가격으로 진행됐다. 해외생산 및 수요 감소로 자동차 업체가 가격 인하를 원하고 있으나 현대제철 측은 철광석 가격 상승 등 원가 상승 요인으로 가격 협상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상황이다.
고로 부분의 실적은 현대ㆍ기아차의 수요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많고 가격이 동결돼 있어 유통가격 하락에 비해 타격이...
그 결과 동국제강 냉연사업에서 컬러강판이 차지하는 비중은 40%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호한 실적에도 동국제강은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끝나지 않는 등 철강 시장을 둘러싼 부정적 변수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고철 가격이 최근 상승세인 점은 동국제강에...
특히 국내 철강 수요의 20% 정도를 차지하는 자동차 산업이 침체하면서 냉연강판과 아연도강판 등 자동차용 수요가 대폭 감소해 타격이 컸다.
철강협회에 따르면 세계 철강 수요도 급감해 올해 1~5월 철강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8.7% 줄었다. 특히 4월 이후에는 20%에 가까운 감소세를 기록했다.
포스코경영연구원 공문기 연구위원은 “일본과 아세안 등 주력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