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감산 발표 직후 D램과 낸드플래시의 가격 상승세로 돌아서며 반도체 업황 개선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 11일 ‘DDR4 16Gb(기가비트) 2666’ D램 현물가격은 3.235달러로 전일 대비 0.78% 상승했다. D램 현물가격이 오른 것은 2022년 3월 7일 이후 401일 만이다. 낸드 가격 역시 13일 오전 ‘3차원(3D) 트리플레벨셀(TLC)...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마이크로투나노는 기술력을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낸드플래시(NAND Flash) 테스트용 프로브 카드 등 기존 사업을 안정화시킨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다”며 “또한 D램 EDS용 및 비메모리 프로브카드 개발을 통한 신규 매출 창출 가능성과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특히, 낸드플래시(NAND Flash) 테스트용 프로브 카드를 개발해 수율 관리 및 협피치(fine pitch, 좁은 간격) 형성이 용이하도록 만들었다.
또한, DRAM WFBI(Wafer Burn In)용 프로브 카드와 압력센서, 마이크로니들 등 MEMS 기술을 접목시킨 다양한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마이크로투나노는 이러한 기술력을 입증 받기 위해 지난해 SCI평가정보와 이크레더블에서...
반면 모바일(MX)ㆍ네트워크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 수준인 3조 원 중반대를 회복하고, 지난해 4분기 7년 만에 적자를 냈던 VDㆍ생활가전 사업부가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각에선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폭이 예상보다 커지고 수요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인위적인 감산에 돌입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생산라인...
낸드 출하량 -13%, ASP -30% 예상된다”며 “IT 디바이스 수요 부진 및 데이터센터 투자 감소가 지속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업황 둔화에도 삼성전자는 투자 축소 및 감산 규모가 상대적으로 보수적”이라며 “이로 인해 업계 최고 생산능력(Capa) 및 공정 경쟁력에도 이익 둔화폭이 경쟁사를 웃돈다”라고 덧붙였다.
또 도 연구원은 “파운드리 사업부...
이번 제한은 이미 중국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부어 막대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동아시아 기업들에 특히 어려운 결단이 될 전망이라고 WSJ는 강조했다.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표적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중국 시안에 낸드플래시 메모리칩 공장, 쑤저우에는 반도체 패키징(후공정)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우시에 D램 메모리칩 제조시설을...
한국의 반도체산업은 D램의 미세화, 낸드플래시 적층화 등 기술적 측면에서 물리적 한계에 도달했고, 대외적으로도 미국의 자국 주도 공급망 재편으로 인해 국내 기업들의 입지가 좁아졌다.
한국의 반도체산업이 당면한 위기에서 벗어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능과 소재 측면에서 기존 반도체보다 진화된 차세대 반도체를 경쟁국보다 먼저 개발해야 한다....
SK하이닉스는 2021년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 1단계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인텔 낸드 실적이 연결에 반영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인수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SK이노비에션의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은 일본 화학전문기업과 손잡고 반도체용 세정제 시장 진출에 나섰다.
‘로봇에 진심’ 삼성·현대차·LG
현금 145조 원(작년 말 연결기준 미처분...
결국 반도체법을 필두로 한 미국의 본격적인 반도체 사업 지원에는 중국 견제가 있는 셈입니다.
‘보조금 줄 테니 중국 투자 말라’는 반도체법…삼성·SK 직격
지난해 8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542억 달러(약 70조 원) 규모의 반도체법은 패권 유지와 반도체 산업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한 미국 정부의 묘안입니다. 반도체법은 미국 내...
범용 반도체는 △로직 반도체 28㎚(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D램 18㎚ △낸드플래시 128단으로 각각 정의했다. 이보다 높은 수준은 첨단 반도체로 규정했다.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가드레일 조항에 따라 중국에서 기술적으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고, 칩 생산량도 늘릴 수 있게 됐다"며 "하나의 웨이퍼에서 더 많은 칩을 생산하는 게 반도체 기술...
M램은 D램과 낸드플래시의 장점을 결합해 중앙처리장치(CPU) 기능까지 대체할 수 있는 첨단 반도체다. 데이터처리 속도가 D램보다 10배 이상 빠르고 생산단가는 낮은 것이 특징이다. 이 회장은 “반도체연구소를 두 배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봇핏’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로봇사업을 본격화한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이정배 사장은 DS부문 경영 현황 설명에서 "메모리는 30년간 1위 업체로서 사업 경쟁우위를 지속 유지하며 4세대 10나노급 D램 비중 확대, 7세대 V낸드 사업화 개시 등 차세대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며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며 "파운드리는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고객 수주를 지속 확대해 가고 있고 응용처 다변화,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글로벌...
고 이병철 창업회장 도쿄 선언 후 반도체 사업 공식화이재용, 초격차 기술 강조…생산ㆍ투자 유지 위기 돌파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은 1983년 2월 8일 일본 도쿄에서 초고밀도집적회로(VLSI)에 대규모 투자를 하겠다는 이른바 ‘도쿄 선언’을 했다. 같은 해 3월 15일 삼성은 ‘왜 우리는 반도체 사업을 해야 하는가’ 발표문을 통해 “제2의 도약을 기할 수 있는...
반도체를 대표 사업으로 하는 삼성전자는 이 타격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 재고자산 총액은 52조1879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말 41조3844억 원 대비 26.1% 증가한 수치로, 삼성전자의 재고자산이 50조 원을 넘긴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특히 삼성전자 DS부문의 재고자산은 작년 말 기준 29조576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26조3652억 원) 대비...
박 연구원은 “생활가전 및 TV를 제외한 전 사업부분의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며 “DS의 경우 디램 부문의 영업적자 폭 확대가 낸드 및 파운드리 부문의 이익 개선을 상쇄시키며, 전 분기 대비 영업적자의 폭이 소폭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초 이후 반도체 업황은 '당사 bear case 시나리오'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재고 조정이 강도...
현재 삼성전자는 낸드플래시 메모리의 40%를 중국 시안에서, SK하이닉스는 D램의 40%를 중국 우시에서 생산하고 있다. 두 회사의 중국 반도체 사업은 크게 축소되거나 타격을 입게 되는 셈이다.
연원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경제안보팀장은 “가드레일 적용 대상에 포함될 경우 현재 수준에서 영업·생산을 계속할 수는 있겠지만, 시설 업그레이드를 하지 못한다는 점이...
“한국 기업도 미국에 공장을 짓고 사업을 한다면 보조금 신청을 환영한다”고도 했다.
‘반도체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대미 투자에 적극적이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에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첨단 공장 신설을 추진 중이다. 수혜 자격은 충분한 것이다. 하지만 두 간판기업이 웃게 될지는 미지수다. 미 정부의 대중 견제 조항에...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지난달 말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자연어 기반 대화형 AI 서비스가 미래 메모리 수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GPU에 탑재되는 D램 메모리 반도체 중 하나인 HBM과 지능형메모리(PIMㆍ프로세싱 인 메모리)와 같은 차세대 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초거대 AI에서 기존...
SK하이닉스는 1일 4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1조5000억 원 이상의 손실에 대해 "하반기 메모리 수요가 둔화하면서 낸드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됐다. 특히 낸드 사업과 관련해 키옥시아, 솔리다임에서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며 "키옥시아의 경우 공정가치를 평가한 결과 6000억 손실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타 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