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장은 "취임 후 (김주현 금융위원장)내정자분을 찾아가서 비공식적으로 만난 적이 있었다"면서 "금융위와 금감원 사이에 공식적인 어떤 소통 채널을 통해서 계속 내용을 공유하고 있고 내정자분 취임하시면 긴밀히 협의하고 금융위원회 위원회 한 사람으로서 위원장과 여러가지 사안을 공유하고 (금융위)정책 기능과 (금감원)감독 기능을...
기존 대표 내정자의 ‘먹튀 논란’과 주가 하락 등 어려운 상황에서 취임해 미래 비전을 제시했으나,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산재해있다.
◇위기의 카카오 구할 ‘구원투수’로 등판 = 남궁 대표가 내정될 당시 카카오는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이른바 ‘먹튀 논란’이 불거져 당시 신임 대표로 내정됐던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사임하는 등 혼란을 겪고 있었다. 최고...
양기원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출신이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에서 오랜 기간 사업개발과 전략기획 등의 업무를 맡아 온 전문가다. 제품생산, 기술기획, 글로벌 사업개발 경험 등을 바탕으로 무기화학 분야 밸류 체인(Value Chain)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 글로벌 부문은 최근 무기화학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어 “보험 산업 전체에 대한 문제는 어떤 약간 철학적 그런 것들이 사실 포함돼야 할 문제인데 금융위원장 내정자께서 취임을 하시면 그 부분은 좀 상의를 잘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원장은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채용 비리 무죄 판결에 대해서는 “선고 취지만 전달받아서 기본적으로 저도 법률가 한 사람으로서 사법 시스템에 따른 어떤...
이어 “2008년 김형오 국회의장 때도 여야 대표 간 합의하라고 하고 이런 상황을 본인이 막은 선례가 있다”며 “김진표 국회의장 내정자도 그동안 민주당이 해 온 불법적인 국회 운영에 대해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김형오 의장이 했던 것처럼 김진표 의장도 이 부분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잘 하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야당과 추가로 만나냐’는 물음에 송...
남궁훈 카카오 대표이사는 내정자 시절 카카오 주가가 15만 원이 될 때까지 법정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언급했다. 카카오페이는 경영진 4명 18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서기도 했다.
증권가는 외부 환경이 카카오와 같은 성장주에 불리하게 작용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개별 사업 성과는 리오프닝 등의 영향으로 순항할 것으로 보고 있다....
두 내정자 모두 현재 청와대 검증을 위한 서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부시장단을 전원 교체하면서 쇄신 의지를 드러냈지만 기조실장을 행정 1부시장으로 내정하는 등 조직 관례를 받아들이면서 안정 속 쇄신을 택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 내정자들은 박원순 전 시장 시절에도 중용됐던 인물들로 지난 1년간 오 시장과 호흡을 맞추며...
김주현 금융위원장 내정자가 지난 7일 ‘금산분리 완화’를 언급하면서 해묵은 논쟁에 종지부를 찍을지 관심이 쏠린다.
금산분리는 말 그대로 금융자본과 산업자본(비금융주력자)을 분리한다는 원칙이다. 산업자본은 은행 주식을 4%(비의결권 지분 포함 10%)까지 보유할 수 없고, 금융사는 비금융 회사의 지분을 15%까지만 취득 가능하다는 게 골자다.
금산분리를...
하지만 최근 김주현 금융위원장 내정자가 금산분리를 완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금산분리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빅테크보다 높은 규제를 적용받고 있다며 ‘역차별’을 주장하던 기존 금융사들은 이종산업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금산분리 완화로 등장할 금융·산업 복합 기업에 대한 규제 수준을 두고는 전문가 간 의견이 갈렸다. 해당 기업에 대한...
외국 경쟁사들이 하는데 우리 (금융사)는 못하는 게 있다면 그 이유가 뭔지 질문을 던지겠습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내정자가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자 금융계는 반색했지만, 재계는 미지근한 반응이다. 김 내정자는 낡은 규제로 ‘금산분리’를 콕 찍었다. 금산분리는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을 분리를 목적으로 산업자본이 은행 주식 4%(의결권을...
이어 “(이 원장은)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장을 거쳐, 반부패 수사4부장, 경제범죄형사부장 등 검찰 특수통 요직을 거친 전형적 검사”라며 “법조계 인사들조차 이번 내정자가 전형적인 검찰 주의자라는 표현을 하며 금융업과 무관함을 인정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금융을 전혀 모르는 부장검사 출신의 인사를 금융감독원 수장으로 임명한다는 것은 이번 정부 들어...
이 같은 악연에도 불구하고 문 전 대통령이 2020년 박 전 원장을 국정원장 내정자로 발탁했다. 남북관계 복원의 물꼬를 트겠다는 의지가 강했기 때문이다. 박 전 원장은 2000년 사상 첫 남북정상회담 성사에 막대한 역할을 한 바 있다.
박 전 원장 역시 야당에 있으면서도 문 전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힘을 실어왔다. “우리 모두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지지자가 돼야...
김주현 금융위원장 내정자가 지금의 금융 상황에 대해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종합적으로 개혁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최근 시장 상황을 글로벌 금융위기 및 코로나 후유증에 따른 '복합위기'로 보고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 및 민간과 협업하겠다는 뜻이다.
김 내정자는 7일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 경제 상황은...
조 주미대사(외무고시 14기)·장 주러대사(16기)·황 유엔대사(16기) 내정자는 정통외교관 출신이고, 윤 주일대사·정 주중대사 내정자는 국제정치학자 출신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노영민 주중대사와 우윤근 주러대사 등 주요국 대사에 정치인을 앉힌 것과는 차별화된다.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한 외교적으로 어려운 상황인 만큼 전문성을 중시한 인선을 한 것으로...
강 내정자, 尹 대통령 당선인 시절 정책특보 맡아 금융위 “산은 과제 기업구조조정 해결 적임자”
신임 산업은행 회장으로 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7일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신임 한국산업은행 회장으로 강 교수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회장은 금융위원장 제청 후 대통령 임명으로 결정된다.
강 내정자는 제19대...
1972년생인 이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공인회계사 시험과 사법시험에 동시 합격한 금융·경제 수사 전문가이며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장을 역임했다.
금융위는 이 내정자에 대해 검찰 재직 시 굵직한 경제범죄 수사업무에 참여해 경제정의를 실현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회사의 준법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금융소비자보호 등 금융감독원의 당면한...
강 내정자는 제19대 국회의원과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현재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국제금융 환경 분석 및 금융ㆍ경제 정책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정책금융 전문가다.
금융위원회는 강 내정자가 국회의원 재임 시절부터 정책금융의 역할 재정립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은행의 당면과제인...
이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공인회계사 시험과 사법시험에 동시 합격한 금융·경제 수사 전문가이며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장을 역임했다.
금융위는 "금융회사의 준법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금융소비자보호 등 금융감독원의 당면한 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돼 신임 금감원장으로 제청했다"고 설명했다....
김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제25회 행정고시 합격 후 과거 재무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재정경제원 등을 거처 금융위 감독정책국장, 사무처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을 거쳤다. 2019년 이후 지금까지 여신금융협회장을 맡고 있다.
윤 대통령은 또 주유엔 대사엔 황준국 전 주영국 대사, 주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