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최근 핵심 기술이 포함된 자료를 유출한 혐의로 A 씨를 해고 조치하고 국가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내부에 공지했다.
A 씨는 핵심 기술이 포함된 중요 자료 수십 건을 외부 개인 메일로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일부를 다시 본인의 또 다른 외부 메일 계정으로 2차 발송한 뒤 보관하다가 적발된...
태 전 최고위원의 경우, △녹취록 유출에 따른 대통령실 공천 개입 △JMS(Junk Money Sex) 민주당 발언 △제주 4·3 북한 김일성 지시로 촉발 발언 등의 논란이 징계 사유가 됐다고 설명했다.
황 위원장은 “반복되는 설화는 외부적으로 당 명예를 실추시키고 민심을 이탈하게 하는 심각한 해당 행위이고 내부적으로는 당 지도부 리더십을 손상시킨 자해행위였다”라며...
그러나 당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긴급회의를 열고 그의 ‘제주 4·3은 북한 김일성의 지시’ 발언에 이번 녹취 유출 파문 등을 합쳐 징계 절차를 밟기로 했다. 윤리위 병합 심사는 김기현 대표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당내 분위기도 냉랭하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4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정부와 대통령실 그리고 당에 다 큰 부담을 준 것”이라며 “책임도 어쨌든...
과기정통부, LG유플러스 침해사고 관련 조사 결과 브리핑데이터 유출될 때 감지·통제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 부재네트워크 정보 외부에 노출돼 이를 악용한 공격에 무방비정보보호 투자·정보보안 인력은 경쟁사 대비 3분의 1수준
올해 1월 LG유플러스에서 발생한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과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서비스 장애 당시 비정상 행위를 탐지하고 차단할 수...
사회 전반에서 디지털 대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클라우드 컴퓨팅과 사물인터넷(IoT) 기기의 급증으로 네트워크가 확장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기업들조차 내부 직원의 계정과 권한을 탈취한 해커를 정상적인 이용자로 신뢰하여 내부자료 유출 등의 피해를 입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보안 개념인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국내...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유출 문서를 인용해 미국 정부가 한국 정부를 감청한 정황이 있다고 폭로했다. 특히 감청 내용엔 우크라이나에 사용될 포탄을 미군에 제공할 것인지에 관한 한국 정부의 내부 논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관해 “백악관으로부터 지원을 늘리라는 압박을 받고 있지 않다”며 “상황을 자세히 주시하고...
대우조선해양 측은 국민감사청구 사유로 “지난 2020년 KDDX 기본설계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의 KDDX 개념설계 자료를 몰래 촬영해 빼돌려 회사 내부 서버에 조직적으로 은닉 관리해왔음이 해당 사건의 재판 결과로 드러났다”며 “당시 현대중공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사업자 선정 과정의 공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대외적으로 미국·중국·캐나다 간 내부조율 끝에 멍 부회장이 석방되었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중재자 역할을 한 월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당시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광산기업 배릭골드 이사회 회장 존 손턴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손턴 이사장은 멍 부회장이 석방되기까지 수차례 베이징을 방문해 공산당 고위층과 만나며 중재자 역할을...
이에 금융위는 금융사 자금유출과 관련해 꼼꼼하게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강영수 금융위 은행과장은 “자금 이체가 발생할 경우 어떻게 유동성을 공급할 건지 준비하고 있다”면서 “금융 안정이라는 것 자체에 대한 모든 논의가 전개되고 있다. 금융당국의 감독을 받지 않는 곳도 부처와 협업을 통해 관리해 나가고 있다”고 답했다.
금융 안정을 위해...
특히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용산 청사의 도·감청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유출된 문건에 담긴 것으로 알려진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과 이문희 전 외교비서관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관련 대화 내용도 실제와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유출된 문건의 진위를 떠나 도·감청을 실제 했는지 여부는 미 정부가 조사...
포스코는 오픈AI가 아닌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서만 챗GPT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 정보 유출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다만 사내 협업 플랫폼 ‘팀즈’에 챗GPT를 사용할 수 있게 해 기능은 창의적으로 이용해볼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뒀다. LG전자·현대자동차는 아직 챗GPT 활용에 대한 제한은 없지만, 최근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미국 기밀문건 유출로 국제사회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미 정보기관이 파악한 각국 동향 및 내부 정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정보기관이 수집한 러시아 정보기관 보고에 따르면 올해 초 중국이 러시아에 살상 무기 공급을 승인했으며 군사장비를 민간 물품으로 위장하려고 시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추가로 공개된 27페이지 분량의 기밀문건에 미국 내...
12일, 비대면 생체인증 활성화 정책토론회' 개최비대면 사고 예방 위해 소비자 피해 발생시 금융사가 책임지는 경영원칙 수립 지시 비대면 금융거래에 생체정보 활용 지원올해 말까지 생체인증 인프라 구축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미비나 운영 미흡으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금융사가 책임지는 경영원칙을 수립하라"고...
이준석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때처럼 갑론을박”한미정상회담 “결과 만족스럽지 못하면 두 배로 욕먹을 것”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도감청 가능성이 없다는 대통령실의 입장에 대해 “이 말이 사실이라면 사람이 흘렸다는 것”이라며 “내부자 유출로 가면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대통령실은 감청이 안 된다....
가상자산 거래소 해킹은 크게 거래소 지갑의 비밀 키(key)가 유출되거나 내부 인프라 시스템에 해커가 침투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티오리 측은 해커가 바로 이용자 지갑에서 바로 해킹하지 않고, 굳이 다시 한번 거래소 지갑으로 코인을 보낸 뒤 해킹한 점에 주목했다. 이러한 거래 과정을 ‘스윕’(sweep)이라고 부르는데, 보통 출금을 한꺼번에 용이하게 처리하게...
미 현지언론에서 중앙정보국(CIA)이 한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도감청 한 기밀문건이 유출됐다는 보도를 한 지 이틀 만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입장문을 “미 정부의 도감청 의혹에 대해 양국 국방장관은 ‘해당 문건의 상당수가 위조됐다’는 사실에 견해가 일치했다”며 “앞으로 굳건한 한미 정보동맹을 통해 양국의 신뢰와 협력체계를 보다 강화해나갈 것”...
유출된 미 중앙정보국(CIA) 도·감청 문건상 사실관계 확인은 우리 정부 내부적으로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1~15일 방미해 방미 사전준비를 하는 과정에서도 이번 사안이 논의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김 차장은 3박 5일 간 미 워싱턴DC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미 행정부 인사들을...
미국 당국은 현재 조사가 초기 단계라면서도 2013년 70만 개에 달하는 문서, 영상 등이 유출됐던 ‘위키리크스’ 사건 이후 최대 보안 위반 사태로 간주하고 있다.
조직에 불만을 품은 내부인의 소행 가능성은 물론, 문건 유출 배후에 친러시아 세력이 가담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김영환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대부분의 기술 유출은 내부 인력에 의해 발생하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이를 인지하더라도 퇴사자가 사용하던 디지털 기기의 재사용 과정에서 증거 훼손이 빈번해 증거를 확보하기가 어렵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핵심인력이 사용하던 디지털 기기의 데이터를 사전에 보존해 증거 훼손을 최소화 하고, 핵심 증거를 적시에 활용할 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문건에는 한국과 이스라엘, 영국 등 동맹국을 망라한 내부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며 “문건 유출은 미국의 국가안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관리들은 백악관이 이번 문건 유출로 인한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버락 오바마 정부 시절 국가정보국(DIA) 국장을 지냈던 제임스 클래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