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내각 인사청문회에서 공세 수위를 최대로 끌어올려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전략을 꾀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검수완박 공포 이후 법적ㆍ절차적 부당성을 강조하며 '국민의 심판' 카드를 꺼내 들었다. 여론은 국민의힘 편이라는 판단에서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2∼4일 만 18세 이상 남녀...
역대 정부와 차별화된 국정 과제 제시하지 못해인수위 초기부터 용산 집무실 이전 등으로 갈등 일으켜내각 구성을 놓고 윤석열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 간 충돌 발생하기도문재인 정부와도 계속 충돌
"정쟁만 있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내일(6일) 해단식을 진행한다. 3월 18일 현판식을 갖고 출범한 지 50여 일 만이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3일 국정...
윤석열 정부 1기 내각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본 후 소감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이어 “공직자의 자리라는 것은 저렇게도 가혹한 절차를 거치는데 흠결투성이가 되어 장관·총리를 해본들 과연 영(令)이 설까”라고 반문했다.
홍 후보는 “만약 내가 인사청문회 대상이 된다면 무엇으로 공격당할까”라며 “질문하는 국회의원들은 과연 흠결 없는 사람들일까”라고...
윤석열 정부 내각 후보자가 낙마한 것은 김 후보자가 처음이다. 윤 당선인 측은 자신했던 후보자 사전 검증 과정이 부실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마지막 봉사를 통해 돌려드리고...
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김인철 후보자가 사퇴 의사를 밝혔고, 한덕수(국무총리) 정호영(보건복지부) 한동훈(법무부) 후보자 등은 이미 국민 검증에서 탈락했다"며 "국민 검증이 끝나고 청문회에서 부적격으로 확인된 인사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빠르게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특히 "정...
윤석열 정부 내각의 후보자가 낙마한 것은 김 후보자가 처음이다.
김 후보자는 3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며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돌려드리고 싶었지만 많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떤 해명도 하지 않겠다. 모두...
이어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등의 자녀 관련 의혹을 거론한 뒤 "이쯤 되면 윤석열 내각이 아니라 '아빠의 힘 내각'"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이런 인사들을 끝내 강행하려 든다면 민심에 맞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자료제출 부실을 문제 삼아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거부했다.
한 후보자는 '총리 후보자 인준에 차질이 생기면 장관 임명까지 줄줄이 영향을 받아 새 정부 내각 역시 심각한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에는 "그건 인사청문회 위원들께 달린 것"이라며 인사청문위에 공을 넘겼다. 이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인수위가 윤석열 정부의 초대 내각 구성을 속속 발표한 것과 달리 금융위원장은 내정 발표조차 하지 않아 고승범 금융위원장의 유임설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이후 일부 금융권 인사가 차기 금융위원장 하마평으로 올랐지만, 유임설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이에 고 위원장이 사표를 내기 전에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인 산업은행 회장이 먼저 사표를 낸 것이...
민주당은 나머지 내각 후보자에 대해서도 ‘무더기 낙마’를 벼르고 있다. 전날 박 원내대표는 라디오에서 “19명의 후보자 중 흠결 없는 후보를 찾기 어렵다”라며 “윤 당선인이 말한 능력주의가 뭉개기로 임하다 끈끈한 인연 고리로 슬그머니 입각하는 능력을 말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간사인 강병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권성동 "민주당, 의도적으로 새 정부 내각 후보에 흠집 내기"성일종 "민주당은 이성 되찾고 청문회 정상 협조해달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더불어민주당에 "이제라도 민심에 대한 역주행을 멈추라"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강행 처리를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상임의원장 및 간사단 연석회의...
권 원내대표는 "새 정부 내각의 첫 인사청문회를 파행으로 몰아간 건 어떻게든 새 정부를 흠집 내려는 목적"이라며 "(민주당의 무리한 자료 제출 요구는) 산에서 물고기를 잡아오라는 격이다. 도대체 얼마나 더 협조해야 만족할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청문회 보이콧은 국회의 소임을 저버리는 무책임 중의 무책임"이라며...
조 전 장관은 “저는 2019년 하반기 장관 후보 상태에서 이뤄진 기자 간담회와 인사 청문회 등에서 여러 번 대국민 사과를 했다”며 “이후 2020년 총선과 2022년 대선 과정에서도 여러 차례 비슷한 요청에 대해 같은 취지의 사과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대법원 판결의 사실 및 법리 판단에 심각한 이견을 갖고 있지만, 고통스러운...
윤석열 정부 1기 내각의 인사리스크와 관련한 총공세를 펼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 인사청문 태스크포스(TF) 핵심관계자는 24일 “한 후보자도 김앤장으로부터 고액의 고문 자문료를 받은 것을 비롯해 숱한 의혹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장관 후보자 인선을 책임진 만큼 이들의 의혹들에 대한 해명과 인사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한 후보자...
윤 당선인 측 “후속 인사, 트로피 인선 하지 않을 것”미뤄진 부동산 정책 발표 시기 “머지않았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9일 1기 내각 인선에서 지역·성별·연령 편중 지적에 대해 “다양성을 열어 놓고 인재 검증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과 여성, 연령에 대한 안배를 하지 않는다는 게 인수위 인사 기준의 원칙”이라고 말했다.
배현진 당선인...
[단독] 교육과학수석 신설한다는데…초대수석 갑질·독선 논란 ‘김창경’ 부상
안보실장에는 김성한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간사, 정무수석에는 이진복 전 국민의힘 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수석에는 인수위 경제1분과 인수위원인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유력하다. 인사수석에는 내각 인선 검증을 담당했던 주진우 변호사 등이 거론된다.
전문성과 능력에 초점을 맞춘 실용내각이라지만, 논란을 무릅쓴 인사의 책임은 오롯이 윤 당선인의 몫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심각한 경제와 안보의 위기, 사회불안에 직면한 상황이다. 그런 만큼 새 내각은 중첩된 난관을 극복해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는 국정 운영과 정책 역량을 보여주고 성과로 입증해야 할 책무가 어느 때보다 크다.
이제 국회의 인사청문회...
새 정부 내각 인선과정에서 안 위원장과 국민의당이 ‘푸대접을 받았다“는 불만을 토로한 만큼 이를 해소하느냐 여부에 따라 언제든 파열음이 다시 불거질 수 있어서다. 안 위원장은 장관급 이상 고위직의 내각 인선 후 이뤄진 윤 당선인과의 회동이 끝난 뒤 “공동정부 정신이 훼손될 만한 일이 있었지만, 다시 국민께 실망을 끼쳐드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또 최근 내각 인선 등을 둘러싸고 공동정부 구상이 뻐걱거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당선인께서) 대통령이 되고자하는 꿈을 갖고 나라를 어떻게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계셨을 것"이라며 "그 뜻 존중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제가 추천한 사람을 인선하지 않았다고 해서 크게 이의를 제기하진 않았다"며...
민주당의 '인사청문회 보이콧' 움직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권 원내대표는 "새 정부 내각에 대한 민주당의 막말이 도를 넘고 있다. 무책임한 낙인찍기식 정치 선동을 자제하기 바란다"며 "만약 청문회에서 결격 사유가 발생하면 그때 가서 인사의 잘못을 지적해도 늦지 않다. 비판보다 검증이 우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