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설날 명절을 앞두고 중소 자재공급 협력사의 사기진작 및 경영 안정화를 위해 약 440억 원 규모의 납품대금 및 기성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되는 납품대금은 다음 달 10일 지급 예정인 대금으로, 5일 앞당겨 설날 전인 2월 5일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8년 추석 이후 매 명절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 오고 있다....
롯데는 설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납품대금 약 64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중소 파트너사들이 명절에는 급여 및 상여금 등 일시적으로 다양한 곳에 자금이 많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앞당겨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납품대금은 설 연휴 3일 전인 다음 달 8일까지 모두 지급 완료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현대위아는 작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납품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도 이를 지속해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총 680억 원에 달하는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직접 돕는 등 실효성 있는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기업들은 필요한 설 자금 중 부족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납품대금 조기 회수(45.0%), 결제 연기(42.1%), 금융기관 차입(40.0%)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대책 없음’이란 답변도 10.7%나 나왔다.
올해 설 상여금(현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10곳 중 4곳이 채 되지 않았다. 지급 예정이라고 답한 기업은 지난해(50.1%) 대비 13.4%포인트 줄어든 36.7%에 불과했다....
쌍용차의 350여 개 중소 부품 협력사로 구성된 쌍용차 협동회는 지난해 10월부터 받지 못한 납품 대금이 500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현재로써 유일한 해결책인 새 주인 찾기도 난항을 겪고 있다.
쌍용차는 산업은행,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 유력 투자자로 알려진 HAAH오토모티브와 협의체를 구성해 지분 매각을 논의해왔지만, 이견이 있어 아직...
신세계그룹이 2021년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조기 지급하는 납품 대금의 규모는 1만3220개 협력사에 총 4900억 원이다.
신세계그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업체에게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 2000억 수준 이었던 명절 조기 지급 대금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했다. 각 사별 조기 지급 대금...
그뿐만 아니라 LG전자는 1차·2차·3차 협력사가 납품대금 결제일에 대기업 신용을 바탕으로 조기에 현금을 받아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 1차 협력사가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2차 협력사에 결제한 금액은 지난해 기준 약 5300억 원이며 국내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LG전자는 협력사가 다양한 혁신 기술을 경영 전반에...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산업용 배터리 부품 가공비 인상 요인이 발생했음에도 해당 납품업체만 하도급대금을 장기간 동결한 한국아트라스비엑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재제를 받았다.
공정위는 이러한 부당 행위로 하도급법을 위반한 한국아트라스비엑스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아트라스비엑스는 배터리(납축전지)를 제조·판매하는...
하도급업체의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도 시행된다. 새 표준하도급 계약서에 따라 수급사업자는 부당하게 깎인 하도급 대금을 지급해달라고 청구할 수 있다. 중소기업 협동조합을 통한 납품대금 조정 신청 요건도 완화된다.
공정위는 이와 함께 원사업자가 하도급 위반행위를 스스로 시정할 경우, 과징금을 최대 30%까지 깎아 줘 자율적인 피해구제를 유도하기로 했다.
업종 공통으로는 공급업체의 부당한 납품 거절을 금지하고, 납품을 거절할 경우 대리점이 공급업체에 그 이유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계약서에 명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재난·위기 상황에서는 공급업체와 대리점이 위험을 분담할 수 있도록 대금 지급에 따른 지연 이자는 협의를 통해 경감·면제토록 했다.
이와 함께 의료기기와...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태양광과 수소 산업에 공격적인 투자가 예상된다”면서 “유상증자 대금 1조2000억 원 가운데 태양광에 1조 원, 수소에 2000억 원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사업 매출액은 2020년 약 3조5000억 원에서 2025년 12조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지돼야 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ARS)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라며 협력사와 최대한 협상을 지속할 뜻을 내비쳤다.
한 부품업계 관계자는 “부품사 입장에서는 대금을 받지 못할 가능성을 당연히 우려할 수 있다”라면서도 “납품을 거부한 업체들의 규모가 큰 점을 고려하면 일단 지금은 쌍용차에 힘을 모아줘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서 중기중앙회와 한국노총은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대ㆍ중소기업 간 불공정거래 실태조사를 통해 마련한 기술탈취 금지, 계약서 작성, 납품대금 후려치기 방지 등의 내용으로 하도급법을 조속 개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소수 대기업이 전체 영업이익의 과반을 차지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평균 임금도 대기업의 58.6%에 그치는 등...
이디티가 현재 진행 중인 145억 원 규모의 일반 공모 증자 대금의 대부분을 신성장동력인 항법유도장치 개발에 투입한다.
23일 회사에 따르면 이디티는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항법유도장치의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2분기까지 시험 테스트에 들어갈 계획이다. 상용화는 이르면 내년 2분기 늦어도 3분기를 전망한다.
회사 관계자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10대 뉴스로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중소기업자 지위 인정 △중소기업중앙회, 대ㆍ중소기업 납품대금 조정협의권 확보 △정부의 초과유보소득 과세 도입 무산 △내년 최저임금 8720원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기준 8000만 원으로 상향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 유동성 위기 완화 △중소기업은 360만 아닌 663만, 첫 공식통계 △조합추천 수의계약 한도 1억 원으로...
이중 개선요구에 응하지 않고 납품대금 등을 미지급한 축하종합건설, 대한정공, 대우컴프레셔 등 3개사는 15일 공표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하도급법 위반 관련 조치를 요구했다.
상생법 위반 의심기업 596개사 중 납품대금 미지급 등이 587개사, 약정서 미발급 등이 9개사로 각각 집계됐다. 납품대금 분야 위반 의심기업 587개사 중 581개사는 조사과정에서 피해 금액...
영남지역의 유명 슈퍼인 탑마트가 납품업자로부터 직매입한 상품을 부당 반품하고, 납품대금을 부당하게 공제한 행위로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부당행위로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탑마트(운영자 서원유통)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6억3500만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탑마트는 2017년 5월~2018년 5월 CJ제일제당...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납품대금 조정협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중기중앙회는 ‘제1차 대·중소기업 납품단가 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납품단가 조정위원회는 영세한 중소기업과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대신해 중기중앙회가 직접 대기업과 납품단가 조정을 추진함에 따라, 중소기업 현장 맞춤형 납품대금 조정 검토 프로세스를...
박종찬 중기부 상생협력정책관은 “이번 고발요청은 납품대금 미지급, 부당한 경영간섭 등 큰 기업들이 거래상 지위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등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법 위반행위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요청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최근 온라인 플랫폼 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플랫폼 내에서의 불공정행위도 비례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중기부는 온라인 플랫폼...